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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한나라당 인사-정무수석 간담회

송광호 국토위원장 "충췅권, 입지조건 충족"
정진석 정무수석 "객관적으로 결정할 것"

  • 웹출고시간2011.04.21 19:5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청권 인사들이 21일 청와대를 방문, 정진석 정무수석에게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당위성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부터 송태영 유치위원장,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 송광호의원, 정진석 수석, 김호연 의원, 윤석만 대전시당위원장, 김병일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21일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등이 입지하기 위한 조건들이 충족돼 있는 곳에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입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충청권이 그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같은 당 충청권 인사들과 청와대에서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과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충청도도 자신감을 갖고 기다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정무수석은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들을 수렴해서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하면서도 "청와대의 기본입장은 정치적 목적을 떠나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과학벨트위원회가 충분히 객관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확신하며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4월 13일 과학벨트위원회가 통합배치원칙을 천명했음에도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분산배치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불필요한 논쟁들이 종식돼 객관적 최적지인 충청권에 입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석만 대전시당위원장도 "대전충남의 경우 자유선진당이라는 지역정당이 자리하고 있어서 자칫 과학벨트가 충청권에 입지하더라도 한나라당과 정부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할 수 도 있다"며 "따라서 조속히 결론을 내서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 송광호ㆍ김호연 국회의원,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 윤석만 대전시당위원장, 송태영 충북도당 과학벨트유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병일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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