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과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맹은영 부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지난 5월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및 충북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제천시 실정에 맞는 목표 설정과 관련 지표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하반기에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지표 컨설팅으로 비전 및 세부 목표, 추진 과제 등을 최종 보완하고 시 주요 정책과 지속적인 연계·반영으로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지역 일반시민과 공무원 및 시 산하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열어 17개 목표별 후보(안) 및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풍요롭고 여유로운 지속가능 공동체 제천시'를 비전으로 △혁신과 균형의 성장하는 경제도시 △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54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성회 CEO리더십연구소 소장이 '공자로부터 배우는 용인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성회 소장은 공자와 그를 따랐던 수많은 제자들의 일화를 소개하며 각기 각색의 다양한 제자들을 훌륭하게 이끌었던 공자의 비결을 '인재시교(因材施敎)'로 설명했다. 이어 공자의 용인술인 '인재시교'를 설명하며 리더의 인재경영 능력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위대한 리더는 타인의 약점을 찾기보다 강점을 먼저 발견하려 노력해야 하고, 그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티칭이 아닌 코칭을 통해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관리해야 하며, 강점과 약점을 포용하고 조화롭게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사람이 답이다"라며 "인자(仁者)는 자기가 일어서기 원하면 남을 먼저 일으켜 세우고, 자기가 성공하고자 하면 먼저 남이 성공하도록 돕는다(夫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재진 충북경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6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 및 관세환급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 기업들의 관세환급과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관세환급 개념 및 방법 △FTA 관세실익 분석 △원산지 결정 기준 및 판정사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원산지 인증 수출자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관세환급 및 FT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충북지원단(단장 장병송)은 26일 오전 충북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에서 '디지털 수출 마케팅을 통한 여성기업 수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내용은 디지털무역인력(기업)양성사업 협업, 충북여성기업 해외진출 지원, 충북여성기업 수출진흥을 위한 양 기관 교츄와 인프라 활동 등이 포함됐다. 양기분 충북센터장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여성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성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병송 KOTRA 충북지원단장은 "전세계 수출 중 한국수출의 비중은 2.74%에 달하지만 이에 반해 전세계B2B 이커머스 중 한국의 비중은 0.013%에 불과하다"라며, "KOTRA의 디지털수출마케팅 지원은 해외마케팅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현존 HBM(High Bandwidth Memory)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한 HBM3E 12단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산 제품은 연내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지난 3월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납품한 지 6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HBM 1세대(HBM1)를 출시한데 이어 HBM 5세대(HBM3E)까지 전 세대 라인업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해온 유일한 기업"이라며 "높아지고 있는 AI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춘 12단 신제품도 가장 먼저 양산에 성공해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HBM3E 12단 제품은 AI 메모리에 필수적인 속도·용량·안정성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의 동작 속도는 현존 메모리 최고 속도인 9.6Gbps로 높였다. 이번 제품 4개를 탑재한 단일 GPU로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 3 70B'를 구동할 경우 700억 개의 전체 파라미터를 초당 35번 읽어낼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기존 8단 제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대한민국 국적사 최초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A330-900NEO 항공기를 도입한다.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 아볼론(Avolon)과 2026년부터 A330-900NEO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7년 말까지 총 10대의 A330-900NEO를 운영하기 위한 추가 협상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단 현대화와 운항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 티웨이항공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폴 기니(Paul Geaney) 아볼론 사장 겸 영업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30-900NEO 리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티웨이에 따르면 A330-900NEO는 기존 A330CEO 시리즈보다 항속거리가 길어 약 1만3천300㎞(7천200 해리)까지 갈수 있으며,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 감소한 친환경적인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신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0(Rolls-Royce Trent 7000) 엔진이 탑재됐으며, 지속가능항공유(SAF) 활용에도 더 적합한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최신 공기역학 설계를…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이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 등과 협력해 폐기되는 고철을 재활용해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재활용 철을 이용해 미세 철 분말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에코프로비엠이 이를 받아서 LFP 양극재를 개발한 뒤 현대자동차·기아가 평가해 기술 내재화에 나서는 프로세스다. 에코프로비엠은 25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계, 성균관대·서울 과학기술대 등 대학, 자동차연구소 화학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LFP 배터리 양극 활물질 직접 합성 및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LFP 양극재는 리튬, 전구체를 합성하는 반면 이번 혁신 LFP 양극재는 직접 합성법을 적용해 제조 공정을 대폭 단축시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134억 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07억 원이다. 향후 4년 동안 기술 개발 협력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총 3가지 분야(원료·양극재·셀)로 나눠진다. 총괄 기관인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 역량강화를 위해 26일 '2024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2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안내, 글로벌 이커머스의 이해, 해외 전시회 사전마케팅 기법, 계약서 작성, 바이어 협상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충북TP, 아시아천연물학회와 공동으로 '제4회 충북TP-국립한국교통대 연합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진행된다. '대사조작, 역노화 및 세포농업에 관한 천연물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120명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석해 국제 천연물 산업 동향과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25일: 국내·외 연구진 초청 강연, 신진연구자 학술발표 및 포스터 발표 △26일: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천연물산업관 방문, 산삼배양근 수확 현장 체험 △27일: 제4회 국제 바이오 포럼 등이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뛰어난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충주 유치로 의료·헬스 분야에서 지산학연 연계를 통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충주가 혁신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천연물 학회'는 천연물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이하 충북RISE센터)는 지난 25일 중원대 교무회의실에서 '지역대학-혁신기관 매칭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원대 교직원 및 충북RISE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재학생과 충북RISE센터, 도내 혁신기관(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문화재단,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덕 충북RISE센터장은 충북RISE 사업의 추진방향과 제안사항을 안내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황윤원 총장은 "지역사회와 도내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착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지역 정주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에코업(業)페어 2024'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 자원 순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등 6대 분야에서 'Green Technology Innovator' 양성을 목표로,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사업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건국대학교, 영남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세종시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300여 명의 학생과 에코 기업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26개 에코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존 △신생기업 및 창업 준비팀이 참여하는 창업존 △재학생들이 에코업 융합교육을 통해 이룬 성과를 소개하는 R&D존이다. 세종시는 홍보부스를 통해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세종시의 환경 정책과 실천 내용을 소개했다. 에코 분야 전문가 특강은 하수를 이용한 지자체내 감영병 감시 체계에 관한 세종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설명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이해와 기업들의 구체적인…
[충북일보] 충북 소방 교육대 후보지로 보은군이 선정됐다. 군은 충북 소방 교육대 선정위원회가 건립 후보지 3차(최종) 회의를 열어 보은군 1순위, 옥천군 2순위, 충주시 3순위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는 해당 자치단체에 이 결과를 전날 통보했다. 충북 소방 교육대는 김영환 충북 지사의 공약이다. 김 지사는 애초 충북 소방학교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인력동결과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규모를 축소해 충북 소방 교육대 건립으로 방향을 틀었다. 추후 소방학교로 확대한다는 게 충북도의 복안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2일 도내 시·군을 충북 소방 교육대 유치 신청서를 받았다. 이어 지난 12일 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를 거쳐 24일 최종 평가와 함께 후보지 순위를 결정했다. 그동안 옥천군과 충주시도 충북 소방 교육대 유치에 공을 들였다. 이런 가운데 군과 주민은 물론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이 결집해 유치에 힘을 모았다. 군은 소방 교육대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개발 가능 입지(장안면 오창리 일원)를 내세웠고, 유치와 동시에 군유지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합리적으로 제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국악기 연주 동작을 가미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응용형 캐릭터 5종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8월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장구, 꽹과리, 북을 들고 있는 너구리(장구리), 꿩(꿩과리), 거북이(거북)와 국악기 해금(해금이)을 모티브로 한 엑스포 공식 캐릭터를 공개한 바 있다. 조직위는 이후에도 국악 이미지를 다양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응용형 캐릭터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는 흥겹게 상모를 돌리고 있는 '꿩과리'와 다소곳이 앉아 가야금을 연주하는'장구리',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영동의 천고(天鼓)를 힘껏 치고 있는 '거북'등 5종이다. 각자의 악기를 들고 꽃가루를 날리며 난계국악축제에 온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전체 캐릭터까지 총 5종이다. 다음 달 9일부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55회 난계국악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았다. 조직위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프리(pre)-엑스포로 열리는 이번 '55회 난계국악축제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등 84호가 대상이다.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신속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괴산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43-832-0354)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21일 최종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별도의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27일과 28일, 10월 4일과 5일 총 4일간(오후 5시~밤 10시) 역전한마음시장 일원에서 한방과 뉴트로를 테마로 한 야시장 '한방수라간 한마음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한방(사상의학)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구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방 야시장을 기획했다. 야시장의 핵심인 먹거리는 역전시장 상인들이 단합해 사상체질(태양·태음·소양·소음인)에 따라 총 30여 개의 메뉴를 구성하고 메뉴판도 4가지 색으로 구분해 체질에 따른 추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놀거리로는 역전한의원(이혈테라피), 약초를 활용한 어린이체험, 추억의 먹거리, 할매니얼 마켓, 추억의 오락실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인생네컷 사진을 1회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상인회 난타 공연, 청소년댄스, 버스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대장금, 이제마, 장사꾼 복장의 진행요원들이 야시장에 상주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역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제천시 사회복지단체인 '밀알한마음쉼터' 발달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실증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행사를 열었다. 치유농업 체험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얻는 체험으로 장애인의 정서 함양과 대인 예민함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적응 실증 재배를 위해 심은 샤인머스켓의 수확시기를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 아열대스마트온실 및 원예치유온실을 방문하고 농산물 수확 체험을 했다. 이번 치유농업 체험을 기획한 기술지원과 정치헌 과장은 "샤인머스켓 수확의 기쁨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천 사회복지시설 밀알한마음쉼터 장애인들과 함께한 체험을 시작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선한 움직임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알한만음쉼터 이정윤 과장은 "제천에서 샤인머스켓이 재배되는 것도 신기한데 수확이라는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수확과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샤인머스켓 첫 수확을 우리 쉼터와 함께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다음 행보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4일 열리는'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리엔티어링, 스트릿 댄스, 에어로 모델링, 밸런스 바이크, 낚시대회 및 유로번지,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열기구, 슈팅글라이더, 플로어컬링, 카약, 물고기잡기 VR 체험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레저 스포츠뿐 아니라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존 등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영원한 디바 '바다',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의 '21학번' 미스터 트롯 2의 '추혁진' 등 유명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klsf.kr)에서 이달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참가자는 날짜별 1인 최대 4종목의 체험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은 당일 현장에서 체험 시작 2시간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잊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8일 이월마실 어울림센터 조성 예정지(송림리 503-7번지) 일원에서 '2024 이월면 도시재생 화풍이월축제'를 개최한다.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문화적 독창성을 반영한 브랜드 축제 육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갈등과 시련을 넘어 상생하는 이월, '상생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화풍이월 축제는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300여명의 주민이 찾았다. 축제는 이월면 풍물패의 신명 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악기연주, 댄스, 학교 동아리 공연 등의 무대행사로 꾸며진다. 상설 행사로는 체험 부스, 도시재생 사업안내,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월마실 어울림센터 조성 예정지에서 열리는 화풍이월축제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이월면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골축제에 K-컬처를 알리는 새로운 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31회 증평인삼골축제가 'K-컬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증평인삼골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충북도지정 우수축제로, 올해는 오감만족의 체험행사를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증평인삼골축제의 킬러콘텐츠 중 하나인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별도 시식존을 구성해 K-푸드로 손색없는 홍삼포크삼겹살을 맛보임으로써 증평의 맛 각인시키기에 나선다. 또한, 야외씨름장에 설치되는 건강체험존에서는 찾아가는 전통씨름 '씨름한판' 이벤트를 개최해 씨름의 고장 증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K-스포츠로서 전통씨름 기술시범을 보이고 현장 참여를 통한 외국인 씨름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미루나무숲 곳곳에서 열리는 '전국보강천버스킹 페스티벌'에서는 '외국인 버스킹'을 통해 노래와 춤,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증평군가족센터 다문화 부스를…
[충북일보] 국내 최대 에스컬레이터 완제품 생산기지 'K-에스컬레이터'가 경남 거창 본사에서 최근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구인모 거창군수,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와 중소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의기투합해 합작투자법인으로 출범시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저가의 외국산 제품이 점령한 국내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과 부품 수급 지연으로 인한 사후관리 제약 등 안전성과 신뢰성이 위태롭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K-에스컬레이터는 부품개발 등을 통해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국내 에스컬레이터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포부다.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의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중소업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K-에스컬레이터 본사가 거창에 자리 잡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난 2019년 승강기밸리산업특구로 지정된 거창은 승강기안전기술원과…
[충북일보] 충북도는 25일 오송C&V센터에서 오송·오창지역 바이오 기관·단체와 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8회 오송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 회사의 또 다른 브랜딩'을 주제로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 기탁식도 이뤄졌다. 이번 기부는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부터 공적·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출산·다자녀 가정 등에 대한 민간 부분의 지원 동참 확대를 위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성금 전달은 공감대를 조성하고 동참하기 위해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글로벌혁신 특구 지정 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으로 떠오른 충북이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송 CEO포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송 CEO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오송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신사업에 진출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약 6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주사로서 책임 경영 차원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25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 원(예정 발행가액 기준)의 자금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천695주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로가 기본적으로 배정받는 신주 물량은 142만9천746주다. 이에 더불어 기존 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까지 주식을 매입한다.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와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환경 사업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과 케미컬 필터를 생산 공급해 환경 산업을 선도해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사업을 넘어 반도체·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유상 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을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5일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입교·졸업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먼저 우수·혁신제품, 벤처나라 제도 등 신성장 조달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조달길잡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다. 올해 3월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 본격화(BMTS)와 함께 BMTS 신규브랜드 'B.around(비.어라운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BMTS는 기존 BMS를 뛰어 넘어 클라우드·AI 기술이 결합된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유 솔루션이다.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등 강화된 기능의 소프트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능이 종합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신규브랜드 B.around는 LG에너지솔루션 BMTS만의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B.around의 슬로건 'Be around your side'의 의미처럼 고객사는 물론 최종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곁에 머물며 최적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전한 전기차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BMS는 배터리 전류나 전압, 온도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고, 혹시 모를 문제를 사전 감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BMTS는 이와 같은 기존 BMS에 클라우드·AI 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