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석·박사과정생들이 주축이 된 '팀 SAMBA' 와 '팀 블루캡슐'이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의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블룸에서 열린 대회는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대학원생인 조남인(박사과정 1학년·팀장)·서영순(박사과정 1학년)·김용찬(석사과정 2학년)·이규호(석사과정 1학년)·장재혁(석사과정 1학년)씨로 구성된 팀 SAMABA는 'GMP 인증 및 법령 관리를 위한 AI 시스템'으로 민간기술 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대학원생 한광민(석사과정 수료·팀장)·서민지(통합과정 4학년)·고은실(석사과정 졸업)씨와 호서대 대학원생 임정택씨로 구성된 팀 블루캡슐은 '자연생태계 모방 수산양식 시스템'으로 대학원생 공공기술 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팀 S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양 대학은 26일 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6개 분과의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 등 6개 실무 분과의 모든 위원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28일 '2027년 3월 1일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신청서 내용 보완과 함께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이행 계획, 로드맵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통합 절차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통합추진위의 심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양 대학의 존중과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그동안 교원, 직원, 학생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와 통합기획위, 6개 실무 분과위를 운영하며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
[충북일보]◇충북대가 개교 73주년을 맞았다. 개교 이래 충북대는 어떠한 역할을 해왔고 향후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충북대는 충북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지자체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지산학연(地産學硏) 협업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십시일반 교육에 대한 열망으로 쌀 한 톨 벽돌 한 장의 힘을 더하고 수많은 역사를 같이한 도민의 기대와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인재는 나라의 근본이며 이는 첨단 과학 기술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은 미래 인재를 양성할 소명과 사회적 책임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적 역할이 바탕이 돼야 한다.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개신캠퍼스를 주축으로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오창캠퍼스,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인 오송캠퍼스, 새로운 미래를 함께할 세종캠퍼스를 기반으로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특성화된 네트워크형 혁신 캠퍼스 조성으로 캠퍼스 특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빠른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환경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충북대는 지역혁신 성장의 거점이자 주체로서, 우수한 인재 육성과 창의적 연구개발을…
[충북일보]충북과 세종에서 올해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증가했다. 충북과 세종 모두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는데 교육 당국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져 피해 응답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충북도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15일~5월 14일 17개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를 공개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로 지난해 1.9%보다 0.4%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만6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79.9%인 10만61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1년 1차 1.2%(전국 평균 1.1%) △2022년 1차 1.9%(1.7%) △2023년 1차 1.9%(1.9%) △2024년 1차 2.3%(2.1%)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4.4%(전국 4.2%)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는 1.7%(1.6%), 고등학교는 0.6%(0.5%)였다. 피해 유
[충북일보]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은 26일 행정관에서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와 실무형 소방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서원대와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방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직원 및 학생 공동 교육을 위한 인력 및 시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 재난 등에 관한 봉사활동과 소방관련 교육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협약식 가진 특강에서 사회공공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 업무의 사회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석민 총장은 "세종소방본부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방안전 문화를 홍보하고 정착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2024 청원생명축제(27~10월 6일)' 현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충청대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 오창미래지테마공원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가을여행' 콘서트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브라스가 포함된 9인조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탑텐가요쇼 코러스팀 4명이 참여해 방송 프로그램 이상의 퀄리티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4학년 김보민 학생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비롯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실용댄스과 김예진(2학년) 학생을 비롯한 1~2학년 학생 9명은 K-팝 댄스와 스트릿 댄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실용댄스과는 최근 괌과 일본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 초청돼 K-팝 댄스와 한국 전통춤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문희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충청대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호 발전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5기 입학식이 지난 25일 오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손상희 부총장, 김혁수 융합신기술대학원장, 김기억 청주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대 융합산업 고위과정은 기업의 고위관리자와 정부 관료, 지역의 정치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역사회 이슈 등 산업계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5기 고위과정은 오는 10월 2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시작으로 11월 6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까지 다양한 분야의 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손상희 부총장은 김윤배 총장의 식사 대독을 통해 "청주대는 앞으로 격변하는 사회의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창조적 능력을 키워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6~27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유보통합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통합)에 대한 업무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안착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첫날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지원단장의 '유보통합 정책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듣고 도교육청의 도내 유보통합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개 권역으로 나눠 자유토론을 하며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시·군·구 업무담당자들 유보통합 정책을 공유했으며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 방안과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충북도와 유보통합이관대비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보통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동하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정, 인력, 조직 분야의 안정적인 이관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6일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인 '송학이 빛나는 날에'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난타, 기타, 우쿨렐레 연주, 음악 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 연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얻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물고기 잡기, 볼플공 슬램덩크, 돼지 굴리기, 낙하산 릴레이, 비전 탑 쌓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훌라후프 경기로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경기와 랜덤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단합했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에서는 송학초 한마음 축제를 위해 학생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제공해 학생들의 기쁨이 배가 됐다. 조기자 교장은 "오늘 병설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 전교생과 송학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학부모-지역이 서로 지지하고 도움 주며 이끌어 주는 화합의 모습을 보니 작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6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교대 정연성 학생의 사례 발표와 2년 차 선도학교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을 운영 중인 대전 산성초 윤지혜 교사가 교직원들과 협력해 학생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관계기관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이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실제 학생 사례 발표와 선도학교의 구체적 운영 사례를 공유해 각 단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방안을 찾고 적용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이 점점 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이 매우 절실한 때"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와 제천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이 26일 등교 시간에 콜라보 연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천여중의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제천지역 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제천지역 다섯 군데의 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연주를 하고 있는데 이날 제천여중 현악기 동아리는 미리 준비하고 교사들을 맞았다. 이번 등굣길 연주에서 교사동아리가 준비한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하고 제천여중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김경원 교장은 제"천연합동아리 선생님들과 제천여중의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니 사제 간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며 "기후 위기의 지구를 살려 좀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서(3) 학생은 "오늘 아침 등교하는 길에 평소 좋아했던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발달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인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견학과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발달장애학생들을 진로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에도 발달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26~27일 2024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933번지(가칭 창사초 설립 예정 부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유치원, 학원 등 23개 기관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 42대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 △차량 내 필수 장치 설치·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는 현장에서 계도·시정 조치하고 고의·중과실 위반 행위는 관계기관 통보·행정 조치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학교, 유치원, 학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가 관계 법령 및 규정을 준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25일 중국 창저우 의과대학과 '의료보건인력 양성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저우 의과대학 본부에서 개최됐으며 두 대학 간 의료보건 분야의 인재 양성과 학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창저우 의과대학은 1958년에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의과대학으로,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한 25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천여 명의 학생이 임상병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중이며 총 9만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보건 분야 교환학생 교류 △학술 연구 및 정보 공유 △의료보건 분야 교원의 중·단기 연수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협력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인재 배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전략에 따라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 외국인력 양성대학', '외국인 일학습병행 교육기관', 'TOPIK-IBT 시험 시행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
[충북일보] 청주 남평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26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 줄넘기 대회는 '충북형 2.0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줄넘기 대회는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줄넘기하면서 우정을 다지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줄넘기 대회에 참가해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자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계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3월 개교하는 미래형 공립대안학교인 (가칭) 단재고등학교 첫 신입생 원서접수가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충북과학고등학교 창의융합동 1층 (가칭)단재고 설립 사무 지원실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우편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가능하다. 1학년 신입생 선발 규모는 △일반 전형 16명 △지역우선 전형 6명 △사회통합 전형으로 10명 등 총 32명이다. 기숙사를 고려해 남·여학생은 각각 16명씩 선발한다. (가칭)단재고 신입학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 300점과 글쓰기 200점을 더해 정원의 2배수 이내에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점과 심층 면접 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글쓰기 평가는 10월 5일 충북온라인학교(청주남중학교 본관 4층)에서 진행된다. (가칭)단재고는 토의·토론 수업, 발표형 수업, 에세이 쓰기, 프로젝트형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가칭)단재고의 취지에 맞는 발표와 토의·토론, 글쓰기를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융합설비과·기계설계과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기술·기능인재 경진대회에 참여해 '1팀-1기업 프로젝트' 분야 은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26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1팀-1기업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 동아리나 방과후 개념의 학생 집단을 만들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청주공고에서는 융합설비과 3학년 남궁태규·박성혁·김병태 학생, 기계설계과 3학년 오예준 학생, 이한옥·이덕규 지도교사로 구성된 팀이 출전했다. 청주공고 학생들은 '수송기계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및 태양광 에너지 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3D 프린팅과 태양광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제작했다. 김경희 교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모두는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원 취업에 성공해 이번 프로젝트가 우수한 고졸 기술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며 "두 개의 학과가 전공 기술을 융합해 만든 프로젝트 작품이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달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양 지역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그림책플라워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창작활동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교별 2차시로 운영되며 그림책 읽기와 꽃꽂이 또는 압화액자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치유, 집중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교장과의 협력 및 소통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따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중학교장 15명과 괴산군청, 충북도교육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원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학교별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학과의 연계 협력 등 6개 사업이다. 군은 학교장들과의 논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교육강군 괴산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5일 이웃돕기 성금 23만원과 식료품(두유, 김, 참치 등)을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물품과 성금은 지난 8월 바자(제여당근데이)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뜻깊은 마음을 담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제천여자중학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정신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조기 발견·지원을 위해 학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고등 교장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청소년기 자살 시도·자해 극복 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관내 중·고등학교장 50여 명이 참여했다. 명성진 세상을품은아이들 이사장과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는 실제 사례 중심의 특강을 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소통 전략도 소개됐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21일에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등 교감 심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인력 지원 △위기 학급 회복프로그램 △위기 학부모 대상 자조 모임 등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교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학생 이해와 상담기법'을 주제로 글로벌미래교육원 곽동현 원장을 초빙해 전문가 특강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상담의 수요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상담의 개념, 이상심리학과 다문화 상담, 다문화 학생 집단상담, 부모의 역할과 다문화 가족 상담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실습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올해 이뤄진 연수들이 현장에서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들을 상담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가 주관한 '하루 공예 교실'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 수업으로, 실용적인 미닫이 수납장 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루 공예 교실'은 지역민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목공예 수업에 이어 2학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추가 수업이 계획돼 있다. 10월 은반지 만들기, 11월 아크릴 무드등 제작, 12월 여권케이스 만들기가 예정돼 있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ID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창작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질적인 창업으로의 연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2024-1학기 교과 캡스톤디자인 우수성과물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의 우수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평가함으로써 캡스톤디자인 활성화 및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총 15팀이 참여했다. 팀은 △초음파 가습기의 소음 저감을 위한 소음기 개발을 주제로 한 해조팀 △기립보조 휠체어를 주제로 한 1조팀 △배관탐사로봇을 주제로 한 겸인지력팀 △스마트 탈출 방범창을 주제로 한 철창살팀 등이다. 경진대회에서는 '배관 탐사 로봇'을 선보인 겸인지력(팀장 : 기계공학과 염무선 학생)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자작차 제작'을 주제로 차량을 제작한 메카트로닉스팀과 '실시간 IOT 모니터링을 통한 침수 방지 스마트 승강기'를 주제로 한 E-GOAL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총 8팀이 수상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 면면을 경진대회로 볼 수 있었다"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협업의 과정을 거치며 많은 것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인공지능(AI) 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39명의 전문 인재가 수료증을 받았다. 7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의 생활과학교실 강사와 과학문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파이썬을 이용한 AIoT △AI와 스마트 모빌리티(지역 산업 연계프로그램) △생성형 AI와 AI 활용 교수법 등이 포함됐으며, 총 20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제공됐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충북지역 과학교육 인력의 AI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이 지역 내 과학 문화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