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석·박사과정생들이 주축이 된 '팀 SAMBA' 와 '팀 블루캡슐'이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의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블룸에서 열린 대회는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대학원생인 조남인(박사과정 1학년·팀장)·서영순(박사과정 1학년)·김용찬(석사과정 2학년)·이규호(석사과정 1학년)·장재혁(석사과정 1학년)씨로 구성된 팀 SAMABA는 'GMP 인증 및 법령 관리를 위한 AI 시스템'으로 민간기술 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대학원생 한광민(석사과정 수료·팀장)·서민지(통합과정 4학년)·고은실(석사과정 졸업)씨와 호서대 대학원생 임정택씨로 구성된 팀 블루캡슐은 '자연생태계 모방 수산양식 시스템'으로 대학원생 공공기술 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팀 S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양 대학은 26일 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6개 분과의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 등 6개 실무 분과의 모든 위원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28일 '2027년 3월 1일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신청서 내용 보완과 함께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이행 계획, 로드맵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통합 절차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통합추진위의 심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양 대학의 존중과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그동안 교원, 직원, 학생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와 통합기획위, 6개 실무 분과위를 운영하며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
[충북일보]◇충북대가 개교 73주년을 맞았다. 개교 이래 충북대는 어떠한 역할을 해왔고 향후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충북대는 충북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지자체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지산학연(地産學硏) 협업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십시일반 교육에 대한 열망으로 쌀 한 톨 벽돌 한 장의 힘을 더하고 수많은 역사를 같이한 도민의 기대와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인재는 나라의 근본이며 이는 첨단 과학 기술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은 미래 인재를 양성할 소명과 사회적 책임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적 역할이 바탕이 돼야 한다.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개신캠퍼스를 주축으로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오창캠퍼스,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인 오송캠퍼스, 새로운 미래를 함께할 세종캠퍼스를 기반으로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특성화된 네트워크형 혁신 캠퍼스 조성으로 캠퍼스 특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빠른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환경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충북대는 지역혁신 성장의 거점이자 주체로서, 우수한 인재 육성과 창의적 연구개발을…
[충북일보]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은 26일 행정관에서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와 실무형 소방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서원대와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방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직원 및 학생 공동 교육을 위한 인력 및 시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 재난 등에 관한 봉사활동과 소방관련 교육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협약식 가진 특강에서 사회공공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 업무의 사회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석민 총장은 "세종소방본부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방안전 문화를 홍보하고 정착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2024 청원생명축제(27~10월 6일)' 현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충청대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 오창미래지테마공원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가을여행' 콘서트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브라스가 포함된 9인조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탑텐가요쇼 코러스팀 4명이 참여해 방송 프로그램 이상의 퀄리티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4학년 김보민 학생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비롯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실용댄스과 김예진(2학년) 학생을 비롯한 1~2학년 학생 9명은 K-팝 댄스와 스트릿 댄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실용댄스과는 최근 괌과 일본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 초청돼 K-팝 댄스와 한국 전통춤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문희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충청대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호 발전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5기 입학식이 지난 25일 오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손상희 부총장, 김혁수 융합신기술대학원장, 김기억 청주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대 융합산업 고위과정은 기업의 고위관리자와 정부 관료, 지역의 정치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역사회 이슈 등 산업계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5기 고위과정은 오는 10월 2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시작으로 11월 6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까지 다양한 분야의 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손상희 부총장은 김윤배 총장의 식사 대독을 통해 "청주대는 앞으로 격변하는 사회의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창조적 능력을 키워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25일 중국 창저우 의과대학과 '의료보건인력 양성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저우 의과대학 본부에서 개최됐으며 두 대학 간 의료보건 분야의 인재 양성과 학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창저우 의과대학은 1958년에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의과대학으로,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한 25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천여 명의 학생이 임상병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중이며 총 9만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보건 분야 교환학생 교류 △학술 연구 및 정보 공유 △의료보건 분야 교원의 중·단기 연수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협력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인재 배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전략에 따라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 외국인력 양성대학', '외국인 일학습병행 교육기관', 'TOPIK-IBT 시험 시행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가 주관한 '하루 공예 교실'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 수업으로, 실용적인 미닫이 수납장 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루 공예 교실'은 지역민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목공예 수업에 이어 2학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추가 수업이 계획돼 있다. 10월 은반지 만들기, 11월 아크릴 무드등 제작, 12월 여권케이스 만들기가 예정돼 있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ID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창작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질적인 창업으로의 연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2024-1학기 교과 캡스톤디자인 우수성과물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의 우수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평가함으로써 캡스톤디자인 활성화 및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총 15팀이 참여했다. 팀은 △초음파 가습기의 소음 저감을 위한 소음기 개발을 주제로 한 해조팀 △기립보조 휠체어를 주제로 한 1조팀 △배관탐사로봇을 주제로 한 겸인지력팀 △스마트 탈출 방범창을 주제로 한 철창살팀 등이다. 경진대회에서는 '배관 탐사 로봇'을 선보인 겸인지력(팀장 : 기계공학과 염무선 학생)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자작차 제작'을 주제로 차량을 제작한 메카트로닉스팀과 '실시간 IOT 모니터링을 통한 침수 방지 스마트 승강기'를 주제로 한 E-GOAL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총 8팀이 수상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 면면을 경진대회로 볼 수 있었다"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협업의 과정을 거치며 많은 것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인공지능(AI) 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39명의 전문 인재가 수료증을 받았다. 7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의 생활과학교실 강사와 과학문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파이썬을 이용한 AIoT △AI와 스마트 모빌리티(지역 산업 연계프로그램) △생성형 AI와 AI 활용 교수법 등이 포함됐으며, 총 20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제공됐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충북지역 과학교육 인력의 AI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이 지역 내 과학 문화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사도교육원은 2024학년도 2학기 사도교육과정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직업현장' 특강을 오는 10월 5일~11월 9일 총 22회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여러 전문 분야에 대한 예비 교사들의 이해도 향상 및 직업교육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특강으로 교수, 장학사, 사무관, 환경교육센터 센터장, 선임부기장, 천문학 연구자, 아나운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 심리상담센터 센터장, 학군단장 등 12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재학생·교직원,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1일 밤 11시까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https://success.knue.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현석 사도교육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듣는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교직 외의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진로 탐색이나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스카우트(SCOUT)사업단은 이천세무고등학교와 25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사회 및 산업을 위한 창업인재 육성과 창업 교육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SCOUT 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조기 창업인재 육성(ELS) 프로그램 운영 △창업가 정신 함양 프로그램 지원 △창업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양 측은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해 지역 내 창업문화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최은녀 단장은 "이천세무고와 함께 추진하는 SCOUT사업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학과 캠퍼스의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가 세종에 문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4-2생활권 집현동 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종민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입주대학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캠퍼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축하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공유·융합·미래'를 키워드로 '지식과 자원의 공유, 학문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의 요람'이라는 세종 공동캠퍼스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김 청장은 "세종 공동캠퍼스는 청년인구가 마음껏 꿈을 펼치며 교육과 직업활동을 통해 행복도시에 젊은 활력과 문화가 창출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세종 공동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세종 공동캠퍼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4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 개혁의 차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정부는 세종 공동캠퍼스가 시설공유·융합교육 실현 등 설립 취지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
[충북일보] "꽃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5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초청된 박경국 사장은 '꿈은 기적을 낳는다'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박 사장은 "꽃은 태어난 곳을 탓하지 않는다"며 "저는 대학 4학년 재학 중에, 공부를 시작한 지 2년 5개월 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당시 모든 여건이 불리하고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꿈 하나로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경남 거창에서 중학교를 중퇴한 뒤 맨몸으로 부산으로 와 '화물 대통령'이 된 김옥상 대상운수 회장 등을 열거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김상문 인광(IK)그룹 회장은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걷다'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독서를 통해 꿈을 이뤘다"며 "또한 테너 최승원 교수는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300개의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25일 합동강의실에서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이날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간호사의 윤리와 헌신을 다짐하는 중요한 행사로,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진행됐다. 김하늘 학생을 포함한 128명의 학생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평생 간호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하늘·김지우·성소율·황난경 학생은 이 자리에서 대한간호협회 충북지부와 간호학과 교수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간호학과 교수와 선·후배, 학부모들은 축하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매년 2학년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윤리적 책임을 다짐하는 행사로, 간호학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김영호 교학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오늘 다짐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25일 ㈜스타비전을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스타비전의 자회사 '오렌즈 아카데미'를 방문해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초 실습과 렌즈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회사의 복지와 근로 환경을 체험하며, 직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 자리서 ㈜스타비전은 극동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안경광학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은희 교수는 "실무에 강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돼 ㈜지오메디컬, ㈜카린을 계열사로 둔 ㈜스타비전은 극동대와 지난 2018년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의재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스포츠안전재단과 (사)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한 '2024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체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의재 교수는 공모전에 조기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연구·검정센터 부연구위원, 이승만 한경국립대학교 웰니스스포츠과학전공 교수와 함께 '언론에 나타난 스포츠 안전 이슈 변화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스포츠 안전 이슈를 다룬 3천201건의 뉴스 기사와 1만2천805개의 키워드 바탕으로 스포츠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심층 분석해 스포츠 안전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4년 4월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계절스포츠와 레저스포츠 중 안전사고에 대한 사후 조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에는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강조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면서 스포츠계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가치로 인식해야 함을 논했다. 연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취·창업지원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 취업 성공을 위한 '적성테스트와 실전 면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별 면접전략 강의와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면접 자신감을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총 37명이 참여했다. 첫날은 업종 및 직무별 면접기법 및 스타일링 방법 특강을 시작으로 조직 활성화 워크숍, 면접전략 및 면접 롤플레잉 등 면접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실전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 면접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황형서 센터장은 "이번 캠프에서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실전 면접 능력을 기름으로써 취업 기회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49-73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권동현 총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학생, 교수 등이 참석해 학술관 제1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학부모와 내외빈 등이 참석해 선서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권 총장과 충북간호사회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장의 축사를 비롯해 선후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이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간호사로서의 전문역량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참된 간호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간호학과 문미영 학과장은 "여러분이 선택한 간호직에 대한 자긍심과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고귀한 생명을 돌보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간호학과는 평소 학교생활에서 모범이 된 학생(2학년 김연지, 손은정)에게 간호학과 교수장학금,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학금(2학년 신재은), 간호학과 동창회장학금(4학년 주예진)도 함께 수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대는 이번 인증으로 고용노동부의 정기근로감독을 3년간 면제받게 되며 능력중심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혜택을 받는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5회 연속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충북대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가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2006년 이래로 시작된 인적자원개발·관리가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는 충북대를 포함해 47개 기관(신규 18·재인증 29)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5회 연속으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충북대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 인증' 사업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역량과 성과기반의 인사·보상·교육훈련 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국가 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용진(반도체신소재공학과)·안태규(나노화학소재공학과) 교수 연구진이 전 세계적인 물 부족과 에너지 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Small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의 핵심은 글루코스와 구리 이온을 활용해 만든 하이브리드 탄소 재료(Cu-HTCC)다. 이 재료는 태양빛을 효과적으로 열 에너지로 전환하며, 구리 나노입자를 이용한 플라즈몬 공명으로 가시광선에서 근적외선까지 넓은 범위의 빛을 흡수해 에너지 변환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복합재료는 변환된 열 에너지를 이용해 바닷물을 수증기로 바꾸는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하나의 소자에서 담수화와 전력 생산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기존 기술에 비해 실용적인 이점이 크다. 연구팀은 "이 기술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물 관리 기술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물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상용화 가능한 지속 가능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원대 인문과학관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 26~27일 동아리 대동제 행사를 개최한다. 동아리 대동제 부제는 '시나브로 동동'으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처럼 학우들이 이번 동동제 활동을 통해 대학 시절의 재미난 추억이 조금씩 조금씩 쌓여 오랫동안 기억되면 좋겠다는 의미로 정했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세부행사는 △노래·댄스 경연대회 △토크쇼 행사 및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공연 행사가 있으며 행사기간 인문과학관 앞 잔디광장 주변에서 동아리 먹거리 장터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선 입학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교원대에서 모두 하나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쌓인 행복한 추억이 미래 교원으로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3일과 24일 새한㈜ 사내 교육장에서 각 부서 책임자 24명을 대상으로 '직책자 맞춤형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리더십 함양과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승우 교수가 주관해 진행됐다. 새한㈜은 부자재, 전기차, 의료기기 부문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중견기업으로, 교통대와 협업해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구강본 LINC 3.0 사업단장은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특화 산업 분야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24일 대학 교무회의실에서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실무적 협력을 통한 정보와 프로그램 공유로 청년 취업난과 지역기업 인력난 해결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김혜영 센터장과 정지우 상담사와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 김영찬 인재개발원장, 박경영 취창업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중원대는 지역-대학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지·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도내 5개 시·군(충주시, 괴산군, 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기업경영인협회와 산학 협력을 했다. 이어 관학 네트워크 구축과 청년 일자리 지원 협력을 목적으로 충주시를 포함한 도내 5개 시·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24일 서울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사회 장애인 작업치료 △교육 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계로 지역사회 작업치료 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연구 사업 및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 자문과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용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장애인의 작업치료와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장은 "양 기관의 협약이 지역사회 작업치료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