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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백의의 천사들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져

  • 웹출고시간2024.09.25 16:30:36
  • 최종수정2024.09.25 16:30:36

25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린 가운데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간호사의 윤리와 헌신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25일 합동강의실에서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이날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간호사의 윤리와 헌신을 다짐하는 중요한 행사로,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진행됐다.

김하늘 학생을 포함한 128명의 학생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평생 간호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하늘·김지우·성소율·황난경 학생은 이 자리에서 대한간호협회 충북지부와 간호학과 교수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간호학과 교수와 선·후배, 학부모들은 축하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매년 2학년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윤리적 책임을 다짐하는 행사로, 간호학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김영호 교학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오늘 다짐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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