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홈페이지(http://www.inews365.com)가 27일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모바일과 PC페이지 전체 리뉴얼 및 샵스타그램 콘텐츠 페이지 생성이다. 모바일과 PC 유입율이 현저히 달라진 온라인 독자들의 접속환경 변화에 맞춰 PC 중심이었던 홈페이지를 모바일 페이지 중심으로 개편했다. 전체적으로 확장된 시원한 디자인에 기사 이미지와 텍스트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의 독자들이 가독성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기존 PC버전에서만 제공하던 리뷰와 관련기사 등 기사 클러스터링 기능도 모바일에 적용해 연관기사 접근성을 향상 시켰다. PDF 보기 카테고리도 새롭게 추가했다. 기사 본문 페이지에서는 AI 추천 기사 리스트를 제공해 맞춤형 읽을거리로의 연결을 시도했다. 드론 영상이나 현장 영상 등 충북일보가 제공하는 영상콘텐츠는 메인 화면에 노출시켜 업로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 기획연재물인 샵스타그램은 새로운 콘텐츠 페이지를 만들었다. 편집 지면이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인 기획물의 특성을 지면독자만 보고 지나간 아쉬움을 반영했다. 각 기사에 PDF를 삽입해 편집기자가 디
[충북일보] "제 연기의 뿌리는 청주 극단 청년극장이죠. 어린 시절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를 배웠던 청년극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을 겁니다." 영화 파묘의 흥행에 '4천만 배우'로 등극한 배우 유해진이 연기 생활의 첫 발을 뗀 극단 청년극장 무대에 30년 만에 선다. 그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열리는 극단 청년극장 40주년 기념 연극 '열개의 인디언 인형'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고향 청주 무대에 서는 것은 '딸의 침묵' 이후로 약 30년 만, 연극 무대 자체도 대학로 공연 '이발사 박봉구' 이후 21년 만이다. 유 배우는 늘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어왔다고 한다. 그는 "청년극장에서 극단 생활을 했던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이 청주지역 연극계가 가장 뜨거웠던 때가 아닌가 싶다"며 "당시 자고 청소하고 작업하고 거의 극단에서 생활하다시피 했었던, 정말 춥고 배고팠던 시절이지만 그때야말로 열정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극단 청년극장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그리움'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내린 배우 유해진은 청년극장에 대한 애정 때문에 연극을 다시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이야기 했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14팀의 열띤 경연이 김승현, 이소나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2회째인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4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연예진,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금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에 상금 150만원, 동상에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상금 각 30만원, 그 외 참가자에게 20만원이 주어진다.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인기가수 강진, 김혜연, 박상철, 강혜연, 유하
[충북일보] 제16회 충주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이 최근 목행동 남한강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귀성객과 주민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직능단체,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주민들이 공동으로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노래교실, 난타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황기동, 한상아, 구나운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2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노래자랑은 3시간에 걸친 열띤 경쟁 속에 열렸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데이식스)를 부른 송슬기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라라라'(SG워너비)'를 부른 노준 씨와 '막걸리 한잔'(영탁)을 부른 임주혁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노래자랑을 준비하며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흥겹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CCS충북방송과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한 로드 트립 다큐멘터리 '김석훈의 어!여기봐라'가 지난 17일 추석 특집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김석훈이 진행을 맡아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를 탐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명은 김석훈의 실제 말버릇인 "어! 이것봐라"에서 착안했으며,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김석훈은 각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전통,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첫 방송에서는 충주시를 방문했다. 남한강에서의 카누 체험, 충주의 명물인 다슬기 해장국과 다슬기 장떡 소개, 충주호와 수주팔봉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음식을 탐방했다. 최근 환경 보호 관련 유튜브 활동으로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석훈의 새로운 모습도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그의 직설적인 화법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 일지'를 통해 시청자들은 간접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CCS충북방송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훈의 어!여기봐라'는 19일부터…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 오후 3시와 18일 오후 3시,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조정석 주연의 최신 개봉작 '파일럿'을 무료로 상영한다.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집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보름달처럼 밝은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를 잃은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현대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와 엮어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내는 블랙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열연과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신예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장가의 침체로 얼어붙은 영화 시장에서 누적 관객 수 450만명을 기록해 2024년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달성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
[충북일보] 신인 가수의 등용문인 '19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전민정(26·여·경기)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전 씨는 '2024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축제장인 레인보우 힐링센터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 10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은미·진욱·요요미·추혁진·탑현·재쓰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상금은 대상 1천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전 씨 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 김여주(28·여·울산) 씨 △은상 정현식(40·경남) 씨 △동상 오민주(17·여·대전) 씨 △장려상 장규섭(23·울산)·박소유(30·여·서울)·홍진영(38·경기)·김성훈(27·서울)·이민희(17·여·대전)·강재원(23·경기) 씨.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3회 설성문화제와 KBS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음성종합운동장(우천 시 음성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초대가수로 김성환, 우연이, 김소유, 김유라, 옥희 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한다. 예심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참가 대상은 기성가수(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가수 및 회원)를 제외한 음성군민이나 군내 직장인 및 학생이다. 희망자는 이 기간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02)를 비롯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dbsk249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이달 25일 오후 1시부터 음성체육관에서 진행된다.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 공개 녹화는 무료이며 오는 11월 중 방영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43회 설성문화제와 함께 펼쳐지는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상위법으로 준용한 '지역신문육성지원조례'가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2024년도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대신협 회원사들은 지역 언론 또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광역·기초 지자체가 12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안산 갑) 국회의원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 기사와 광고를 구분해 편집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을 신설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언론의 자율정화 의지를 무력화하고 권력이 언론을 통제하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홍보를 위한 '1회 중소기업박람회' 개최 계획도 논의해 내년 7월 3∼5일 부산 벡스포에서 열기로 했다. 중소기업박람회는 갈수록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한 행사다. 대신협은 오는 11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역신문법 제정 20주년 기념 '2
[충북일보] MBC충북의 새 프로그램 '계란이 왔어요(기획 장세일, 연출 한경수·김우림)'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계란이 왔어요'는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로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농촌 지역 해결책을 모색하는 12부작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제작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 시대, 사는 사람이 줄다 보니 동네 마트가 문을 닫고 새벽 배송도 되지 않는 '식품 사막'인 농촌마을이 배경이다. 초고령화가 진행된 충북의 농촌에는 동네 마트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달걀과 두부 같은 기본 식재료조차 읍내까지 한참을 나가지 않으면 구하기 힘든 '식품 사막'이 매년 늘고 있다. 제작진은 식품 사막에 직접 이동식 냉장 차량을 끌고 가 신선 식품을 판매하면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1편에서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에서 식품 사막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밥상 현실을 보여주고 식량이 생산되는 농촌에서 오히려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현실을 보여준다. 2편부터는 개그맨 김종석,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와 함께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이동식 냉장차량을 끌고 신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난 2017년부터 연재해 온 '#샵스타그램' 기획보도가 300회를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샵스타그램은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지역의 맛집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는 데서 착안해 시작된 기획물로, 그동안 본보는 300곳의 소상공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첫화로는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설레임'을 조명했고, 300회에는 청주시 율량동 쌍문동돈까스를 방문해 동네 맛집을 소개했다. 동네 카페부터 맛집, 요가학원, 베이커리전문점, 유리공방, 낚시용품전문점 등 #샵스타그램이 소개한 업체들의 업종도 방대하다.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유한 기사는 지난 2018년 9월 16일 출고된 #샵스타그램 영상 - 청주 봉명동 복싱장 '스마트복싱GYM' 이다. 지속적으로 연재되고 있는 샵스타그램 기획물에서 처음 시도했던 영상 뉴스였다. 사진과 글로 이뤄진 기사들 가운데 영상을 더한 뉴스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인 클릭으로 이어져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충북일보는 28일 #샵스타그램을 7년여간 연재해 온 미디어팀 김희란 차장에게 축하 꽃다발과 금일봉을 증정하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를 담은 향토음악 발굴을 위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14팀이 확정됐다. 최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 2차 예심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오는 10월 6일 충주시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가요제에는 총 72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14팀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문경아 새재야', '어게인 부산', '충주호에 빠진달' 등 고향의 정서를 담은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 3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다양한 상금이 준비돼 있다. 본선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전국 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다. 이 행사는 아이넷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가요제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전국 유일의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박서진, 금잔디, 정정아…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를 공식 후원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JIMFF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대규모 행사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제천 레스트리는 영화제 기간 특별 상영관을 운영한다. 오는 9월 6일에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Once, 2006)'를, 9월 8일에는 이와이 지 감독의 걸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1)'을 영화제 특별전으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해당일 각 오후 4시며 선착순 입장 및 관람비는 무료다. 포레스트 리솜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일 당일 제천예술의 전당에서 리조트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원스(Once, 2006)'가 상영되는 6일 시골학교 살리기 ESG 활동으로 리조트 인근 백운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식사와 스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 리조트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레스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별도의 수신장치가 설치돼 있는 곳에 있어야 수신 가능했던 방송을 휴대하고 있는 이동전화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마을 이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공지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고 읍·면사무소에서도 문자 또는 음성으로 주민들에게 재난정보 등을 알릴 수 있다. 주민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 방송을 수신 또는 재청취 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39개 마을에서 1천550명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긴급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해 군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시스템 이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실험적인 독립·예술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사)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 영화위원회는 오는 31일과 9월 1일, 7일 청주에듀피아영상관에서 2024다양성영화초대전 '다채'를 개최한다. 다양성영화초대전 '다채'는 충북민예총영화위원회와 씨네오딧세이, 서울독립영화제집행위원회에서 주관, 진행한다. 이번 영화전에서는 △인디피크닉 단편상영작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섹션 △장편 예술영화 등을 선보인다. 인디피크닉은 한국독립영화의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 화제작을 모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개의 단편 섹션으로 구성된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8편을 만날 수 있다. 단편1 '판타스틱 유니버스'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 2022 단편대상 수상작 '스위밍' 등을, 단편2 '비밀의 역학'에서는 새로운시선상 수상작 '민희', 로컬시네마상 수상작 '아무 잘못 없는' 등의 작품을 상영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섹션에서는 2023년 장편작품상을 수상한 '룩킹포'와 2021년 한국경쟁부분으로 상영되고 올해 초 개봉된 '혐오의 스타'를 선정했다. 예술영화특선으로는 미국인디영화의 거장 존 카사베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암생태공원 공연장 앞 잔디밭에서 '한여름밤의 축제'라는 주제로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외 영화 상영과 야광 팔찌·감성 충만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외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는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다. 말을 타고 활 쏘는 것을 좋아하는 공주 메리다가 마법에 걸려 곰으로 변한 엄마의 마법을 풀고 엄마와 왕국을 구하는 모험을 담은 내용으로,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으로 연기됐는데 이번에는 보다 시원한 밤에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문암생태공원 이벤트 외에도 9월 28일 오창호수공원, 10월 26일 원마루공원에서 '공원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마켓,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총 7개의 행사를 공개했다. 오는 9월 6일은 오프닝 리셉션과 영화음악 쇼케이스가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영화음악가와 영화산업, 한국 영화 문화를 위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영화음악 쇼케이스에서는 브라질 음악과 재즈를 접목한 밴드 '반다지오르타'가 영화음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 짐프뮤직필름마켓 비즈니스 미팅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영화 프로젝트(상업 극영화 2편, 장편 다큐멘터리 3편, 장·단편 독립영화 5편) 관계자와 영화음악가 20인이 참여해 100여 회가 넘는 미팅을 이어 갈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은 개별 영화 프로젝트의 시놉시스와 기획 의도, 감독(프로듀서)이 바라는 영화음악의 방향성을 영화음악가에게 미리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음악가가 음원을 준비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단양호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CJB모닝와이드(CJB 청주방송)와 수난구조대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번 영상 촬영은 수난구조대 전반적인 역할과 대원들의 일상을 홍보하고자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양호119 수난구조대 소개 △여름철 수난사고의 형태 △수난 구조정 및 수난 구조장비 등 소개 △수난구조대 훈련 장면 연출 등이다. 촬영 영상은 유튜브 CJB청주방송 "단양호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평소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부재로 수난사고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난구조대 발대로 인해 단양호 일원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 및 선박 화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4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개최한다. 음성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의 갈증을 해소하고,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음성군민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개 참가팀이 열띤 노래경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내일은 미스트롯 김희진, 더 트롯쇼 안지완, 전국TOP10가요쇼 김동찬 등 초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행사 도중 틈틈이 경품 추첨을 진행해 참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해 흥겨운 음악을 즐기고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성주의 가치 확산과 성인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여성영화제가 충북에서도 열린다. 청주YWCA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CGV청주서문점에서 '2024충북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YWCA가 주관하고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에서 후원한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를 부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여성 의제와 관련된 영화 10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플랜75', '추락의 해부' 등 해외영화 6편과 '나의 피투성이 연인', '너와 나'를 비롯한 한국영화 4편이 준비돼 있다. 이들 영화는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속에서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뿐만 아니라 감독과 출연자를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돼 있다. 먼저, 영화제 둘째날인 6일 오후 5시 다큐멘터리 영화 '다섯 번째 방' 상영 때는 출연자인 김효정씨가 함께한다. 이어 마지막날 오후 2시 섭식장애와 모녀 관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상영 때는 김보람 감독과 출연진인 박채영·박상옥씨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내 문화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을 8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9일 장선리 마을회관과 22일 제천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예정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외동포·다문화 시설 등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 초청해 무료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 구성원의 문화적 연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상영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9팀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413팀이 참가해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예선을 치뤘다. 최연소 참가자인 2018년생 김재이(광양시) 양을 비롯해 최고령인 1950년생 김병석(청주시) 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들은 본선행 티켓 9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의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예심 결과, 김주은(성남), 김현진(부산), 처음처럼(최준서, 김광준)(서울), 김다미(대전), 강솔(서울), 포르페(김현수, 정석원, 이승우, 권혁민)(부천), 김민서(청주), 최미연(동두천), 조중연(의왕) 씨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 9팀은 괴산고추축제 셋째 날인 이달 31일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에서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천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팀(30만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는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 인기 가수들과 제1회 유기농괴산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2일 '2024 주니어기자 아카데미-우수 언론인 초청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을 보도, 55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윤관식 기자가 강사로 참여했다. 윤 기자는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파헤쳤다. 수색 당시 해병대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투입됐다는 점 등을 지적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윤 기자는 주니어기자아카데미 수강생을 비롯한 기자 20여 명에게 취재 착수 경위, 취재 기법 등도 설명했다. 교육을 마친 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저연차(1~5년차) 기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저널리즘 스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7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7월은 장마의 계절이었다. 충북일보는 이에 맞춰 3일자에 장마철이 도래했다는 소식을 빠르게 실었다. 지난해에는 청주와 괴산이 홍수 피해가 심각했다. 그러나 올해는 옥천과 영동이 비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며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와 같은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역별·연도별 강수량, 누적 강수량, 기상청 예보 등을 비교해 시각적인 자료로 제시해주면 좋겠다. 5일 게재된 '비 줄줄 새는 물막이판… 차라리 없는 게 낫다'는 현장 르포도 장마철에 꼭 필요한 기사였다.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에게는…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4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는 강원국 작가가 '기자의 글쓰기와 말하기'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강 작가는 글쓰기에 대한 6가지 역량을 설명하며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글쓰기의 시작은 화자의 말과 의도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상대방을 잘 알아야 취지에 맞는 글을 작성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을 거침으로써 상대방의 심리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글쓰기를 위해선 자신의 고정관념과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때로는 공감을 넘어 비판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가 제시한 6가지 역량은 △이해와 포용 △요약하면서 듣기 △유추력 △질문 능력 △공감 △비판적 사고다. 강 작가는 실제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는 25가지 방법도 언급하며 참석자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그는 말해보고 글쓰기를 시작으로 메모하는 습관 들이기, 자투리 시간 활용해 글 써보기, 시간을 정해놓고 글 완성해 보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또 방법마다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등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