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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주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 성료

2천여 명 주민 참여, 송슬기 씨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4.09.22 14:17:09
  • 최종수정2024.09.22 14:17:09

충주시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이 목행동 남한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제16회 충주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이 최근 목행동 남한강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귀성객과 주민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직능단체,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주민들이 공동으로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노래교실, 난타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황기동, 한상아, 구나운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2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노래자랑은 3시간에 걸친 열띤 경쟁 속에 열렸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데이식스)를 부른 송슬기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라라라'(SG워너비)'를 부른 노준 씨와 '막걸리 한잔'(영탁)을 부른 임주혁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노래자랑을 준비하며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흥겹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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