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6~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해 폐수처리량을 현행보다 두 배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에 위치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오송생명8로 20)은 지난 2020년 지어졌다. 현재 하루 5천900t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13년 수립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의 2단계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및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폐수 처리 규모도 증가했고 시는 이에 발맞춰 기존과 같은 규모인 5천900t 처리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만1천800t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3개월간 시험 운전을 거쳐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5억원이 투입된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입주기업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최근 4년 사이 절반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146만4천393건에서 2023년 526만4천42건으로 4년 새 3.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159만7천343건, 2021년 341만3천290건, 2022년 501만3천133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7천246건에서 2023년 1만7천111건으로, 4년 새 42.3% 늘어났다. 2020년(1만3천605건)과 2021년(2만7천421건)건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2년(1만8천46건) 대폭 줄었으나 지난해 2만4천357건으로 다시 급증했다. 적발 건수가 증가하면서 과태료 부과 또한 크게 늘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으로 인한 전국 과태료 부과액은 2019년 804억 원에서 2023년 2천894억 원으로 4년 새 약 2천9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스쿨존 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제천 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유료 전환한다. 주차장의 주차 면수는 총 200면으로 건물 내 주차가 가능한 '제1주차장'과 동명광장 후면 야외에 주차 가능한 '제2주차장'으로 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며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8천원으로 장애인, 국가 유공자, 저공해 차량은 이용 요금의 50%가 감면되며 공연 당일 관람객 차량은 최대 4시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주차 요금은 각 주차장 출구 정산기와 제천 예술의전당 내부의 사전 정산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또한 월 정기 주차 이용자도 모집해 정기 주차 이용자는 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월 정기 주차 요금은 7만5천이며 주차장은 토·일요일은 제외한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고 월 정기 주차 이용 선정자는 요금 납부 후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정기 주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제천 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운영함으로써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과 29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4~18도, 낮 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싱크홀'(지반침하) 방지를 위해 사전점검 한 충북 등 전국 32곳 도로에서 최근 5년 사이 지반침하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반침하의 원인은 하수관 손상, 다짐(되메우기) 불량, 굴착공사 부실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국토안전공단(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싱크홀 예방을 위한 대상 구간 약 8만5천km 중 2.5% 정도의 구간만 점검됐다. 공단이 충북지역 5곳 등 이미 점검한 구간에서 최근 5년간(2019~2023년) 32건의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전체 관리하는 도로연장은 총 8만5천km며 올해 점검 대상 연장구간은 2천286km다. 이는 전체의 2.5%에 해당하며 전체 연장구간을 검사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40여년에 육박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 지자체 17군데에서 총 957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고 공단이 점검하는 15군데 지자체에서 총 791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토안전공단에서 최근 5년간 싱크홀 방지 사전 탐사를 실시한 곳 중 사고가 발생한 곳은 32곳으로 나타났다. 이
[충북일보]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상촌면 일원에서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9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주민주도·화합형 축제다. 민주지산 자락에 있는 상촌면은 청정 영동에서도 특별히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지역에선 가을이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자연산 버섯이 활발하게 거래된다. 자연산 보물창고로 불리는 이유다. 주민은 자연산 버섯을 활용해 청정자연의 숨결이 깃든 고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산 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 버섯을 비롯한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음식 거리 참여업소 이용 할인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꾸민다. 축제장에선 이 지역의 특산품인 표고버섯, 호두, 고구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정오부터 음식 거리 참여업소 2천 원 할인권을 500매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참여업소는 '일송가든' '삼도봉식당' '다담식당' '청학동' '복성루' '시골식당'이다. 이 식당에서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추수 및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물림 위험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특히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농작업 및 텃밭 작업이 주요 감염 위험 요인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물림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 착용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의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가을 야외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의…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살미면 재오개 방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통된 발티터널로 인한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발티~재오개 도로가 개설되면서 살미면 재오개 방면에서 충주 시내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재오개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충주 시내와 직접 연결되는 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해왔다. 충주시 교통정책과 강용식 과장과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들은 13일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2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충주 시내에서 재오개 방면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하루 3회에 그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월 초부터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용식 과장은 "발티터널 개통으로 인한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재오개 인근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적의 버스 노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재오개 지역 주민들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앞두고 다음 달18일까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직접 방문해 처리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준다. 영농부산물은 영농폐기물과 달리 농가에서 처리하기가 까다로워 관행적으로 소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농가당 최대 1㏊(약 3천평)까지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파쇄 우선 지역은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70세 이상) 및 취약층 순이다. 주요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으로 끈이나 철사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분리해 두면 파쇄지원단이 파쇄를 대행해 준다. 군 농기센터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소각이 줄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동해북부 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9도 등 13~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통연수원은 1회 교통안전 보행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꽃다리까지 약 4㎞로 구성됐다. 참가는 충북에 거주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교육연수원(043-297-6552)로 연락하면 된다. 오흥교 연수원장은 "교통과 안전,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이 24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기관과 개인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김동우 국립제주박물관장을 지목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야외 공연 시, 폐현수막으로 만든 돗자리와 방석을 이용한 공연 관람을 장려하고, 커피박,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 체험을 기획하는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행사 문화를 이어왔다. 또 뮤지엄 카페에서는 개인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며, 유리 빨대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직원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안내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인 박물관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가 가을철 산행 인파 증가에 따른 산림 내 불법행위 급증을 우려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내 불법 임산물 굴·채취, 수목 훼손 행위, 산림보호구역 내 불법행위(화기 소지,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이다. 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무단 쓰레기 투기 등 산지 오염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선계도 후단속' 원칙에 따라 현수막 설치 및 산지정화활동 캠페인 등 계도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물을 절취한 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단순 차량 통행을 포함해 임산물 채취를 위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갈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종룡 소장은 "집중단속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건강한 산행문화의 확산을 위해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국내 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 충주에서 다섯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대상 중 미접종한 개체(아픈소, 7개월이상 임신소, 4개월미만 송아지)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가 1천337호에 대해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다. 또 2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2천여만원을 투입해 해충제 및 포충기를 오는 29일까지 소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23일부터는 소 가축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외에도 시는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인 화합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24일에는 축산인 화합행사, 28일에는 청주축협 한마음대회가 예정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이 흡혈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만큼 농가에서 곤충에 대한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축산인 단체모임 금지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5일 횡성군 둔내면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기업인 국순당 횡성공장과 협력해 약 1천500㎡ 면적에 확산된 환삼덩굴과 미국쑥부쟁이를 제거할 예정이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농경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하천변과 도로변에 분포하는 환삼덩굴과 미국쑥부쟁이는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가시로 인해 동물 서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2014년부터 관내 녹색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20여명이 참여해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이율범 청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은 단기간에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통해 생태계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123-1번지에 개설된 피재 시내버스 회차장 겸 승강장이 최근 첫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내버스 회차장 개설을 위한 터 다지기를 시작하고 중앙선 절선, 주차금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첫 운영을 시작하는 피재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여러 가지 상황들로 추진되지 못했지만 최영득 명암리 이장 및 지역주민들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교통과에 건의해 승강장이 개설됐다. 첫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정상진 봉양읍장과 최영득 명암리 이장, 명암리 주민 10여 명이 모여 첫 운행을 시작하는 기사에게 감사 인사와 안전한 운행을 부탁했다. 한편, 피재 승강장은 오전 8:50, 오후 1시 45분, 오후 7시 10분 하루 3회 운행되며,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하반기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합동영치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와 더불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한 운행정지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번호판 영치를 위해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 중이며, 새벽 영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점단속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체납 2건 이상 타 지자체 자동차세 체납 3건 이상이며, 1회 체납 등 소액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고문 발송, 문자메시지 안내, 영치안내 현수막 게첨을 통해 체납처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자진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지방세 납부는 지자체 세무부서(서울시 제외) 및 위택스(어플리케이션, 인터넷),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ARS(국번없이 142211) 등을 통해 가능하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의 소유자는 체납액을 납부하면 영치된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인도명령과 강제 견인, 공매처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빈집소유자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빈집 매입해 사업 추진했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크고 공공활용이 용이한 빈집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방치된 노후 빈집을 정비해 범죄·화재·붕괴 등 주민 우려를 해소하면서 주변 도시미관 개선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해서 예산 확보를 통해 제천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흉물로 방치됐던 도심의 빈집을 주민공동시설로 탈바꿈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명동 및 화산동 일원에 빈집을 철거해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및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신백동 201-3번지 및 교동 144-2번지 일원에 마을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6도 등 11~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수도 수질 개선을 위해 2025년부터 10년간 765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관 세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수도법 제21조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매설 후 10년 이상된 관로 1천531㎞에 대해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세척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발생한 오송2산단 탁수 사고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에서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17㎞와 동남지구 24.9㎞ 상수관로가 대상이다. 앞서 시는 올해 4~8월에 시행한 오송2산단 상수도관 세척 결과, 물의 평균 탁도가 공급 가능한 기준인 0.5NTU보다 낮은 0.2NTU 이하로 향상되는 수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관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관로 교체가 필요하나, 교체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관 세척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도시계획과는 도시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재정비한다. 앞서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적 해결방안 마련과 우범지역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을 주 내용으로 한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종합계획에 명시된 연차별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까지 총 47개소 중 12개소에 대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 확산으로 시민 불안이 증폭되고, 2017년 이후 진행된 관내 각종 건설사업(도시개발, 도시재생,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추진으로 도시환경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사업대상지 조정이 불가피해 종합계획 재정비를 결정했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에 설정한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본 방향과 연차별 사업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17~2024년 추진 완료한 사업에 대한 투자 대비 효과를 분석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11월부터 진행해 온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환희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폭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환희지구는 지난 2017년 호우 당시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혜능보육원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2020년 침수위험지구 '다' 등급에 해당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67억3천만원(국비 33억6천500, 도비 10억1천, 시비 23억5천500)을 투입해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9천3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환희리 일원 농경지는 물론 혜능보육원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및 폭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억원을 투입해 6개 농가 8개 지점에 무인 악취 측정기를 설치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축산 농가 악취로 인한 민원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것이다. 설치된 무인 악취 측정기는 내장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를 감지하고, 동시에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 기상 상태를 측정하는 복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축산 농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지역 주민들은 신뢰성 있는 악취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그동안 휴일, 야간 등 취약 시간대와 기상 조건 변화로 인해 어려웠던 데이터 수집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 악취 측정기 설치로 지역 주민과 축산 농가 간의 분쟁 소지를 줄이고, 농가의 악취 저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준치 초과 시 시료를 포집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와 함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2~1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