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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웹출고시간2024.09.24 17:27:12
  • 최종수정2024.09.24 17:27:12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이 24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기관과 개인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김동우 국립제주박물관장을 지목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야외 공연 시, 폐현수막으로 만든 돗자리와 방석을 이용한 공연 관람을 장려하고, 커피박,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 체험을 기획하는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행사 문화를 이어왔다.

또 뮤지엄 카페에서는 개인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며, 유리 빨대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직원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안내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인 박물관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립청주박물관이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더욱 확대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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