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6일 시청에서 '2024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했다. 시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 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훈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시 감염병관리과,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서, 의료기관 등 8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특히 메르스 감염병 강의, 실전대응과정에 대한 오엑스(OX) 퀴즈, 메르스 확진자 발생 상황에서 접촉자 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 레벨디(D) 보호복 착탈 실습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황선득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메르스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국내외 발생 위험 노출이 커진 만큼 강화된 훈련 등으로 지역 내 신종 감염병 유입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오창네오테크밸리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토지를 헐값에 강제수용해 고가에 분양하는 기업의 이윤 창출에 청주시가 앞장서고 있다"며 "청주의 대표 곡창지대에서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산업단지는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사업 예정지 대부분은 절대농지인 상황에 청주시는 보존해야 할 농지에 지금도 차고 넘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주민생존을 위협하는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의를 결사반대한다"고 못박았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집회를 열고 삭발식도 진행했다. 대책위의 주장에 대해 시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는 고속도로, 충북선, 항공의 우수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국내외 연계가 가능하고, 특히, 수도권 1시간, 전국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가진 곳으로써 산업단지 입지의 최적지라고 판단된다"며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시 주거·상업·공업 등 자족기능 강화와 생활인프라…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교양대학이 26일 대한민국 최초 여자 전투기 조종사인 박지연 대령을 초청해 '공군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CHARM리더십 특강'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250여 명의 재학생이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지연 대령은 우리나라 공군 역사상 최초 여자 전투기 조종사, 편대장, 생도전대장 등의 타이틀을 지니게 된 삶과 군 조직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생생한 육성을 통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현재 대학 생활과 향후 사회생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었다. 김상현 교양대학장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 대학 재학생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과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맹은영 부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지난 5월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및 충북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제천시 실정에 맞는 목표 설정과 관련 지표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하반기에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지표 컨설팅으로 비전 및 세부 목표, 추진 과제 등을 최종 보완하고 시 주요 정책과 지속적인 연계·반영으로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지역 일반시민과 공무원 및 시 산하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열어 17개 목표별 후보(안) 및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풍요롭고 여유로운 지속가능 공동체 제천시'를 비전으로 △혁신과 균형의 성장하는 경제도시 △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5일 임시청사에서 '2024년 청주시 아동 정책 제안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제안서를 제출한 총 11개 팀 중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제시 이유, 해결방법,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타 지자체 사례, 설문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대회 결과 △공감상 '횡단보도 차단기 설치'(청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약속) △미래상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에너지 공원'(1석2조) △발전상 '우리가 만드는 핫플, 잼있는 놀이터 성안길'(청주업고 튀어) △스마트상 '안심놀이터 구급함 설치 및 관리'(솔밭보이즈) △행복상 '아지트 찾아 삼만리'(문어와 함께)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선대회에 참가 팀 전원에 순위를 매기지 않고 상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가치의 우위를 따지지 않고 아동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아동 정책 제안 한마당을 개최하고 제안내용을 시정에 반영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충남도회·세종시회 세종시협의회가 26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세종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 윤종성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세종시협의회 회장, 임민철 재무총장, 심용배 감사 등이 참석했다. 임규성 사무총장은 "세종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건설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데이터허브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데이터허브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등을 통해 시 직원들이 내부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부서별로 흩어져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공공데이터 및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선제적 의사결정 및 정책결정 지원 등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시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주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앞으로 청주시가 디지털 행정 혁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이상조 의원이 지난 2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훈민정음의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의회, 전문가,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건일 훈민정음해설사협회장과 최시선 옥산중학교장('훈민정음 비밀코드와 신미대사 저자')이 발제자로 나서 훈민정음과 청주(초정)의 연관성, 훈민정음의 우수한 가치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 이창수 충북문화예술포럼 사무처장, 박수훈 서예가, 하광태 청주전각학연구회장, 김성란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며 훈민정음을 연구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널리 알리고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훈민정음의 가치를 보존하고 진흥하기 위해 청주시가 전국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청주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국회의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및 수출상담회 지원을 진행한다. 시 대표단은 2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기준)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코칸드시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첫 일정으로 신병대 부시장은 고려인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원에 재선된 빅토르 박 의원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시 대표단은 청주시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우즈베키스탄 바이어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타슈켄트 중심지역인 미라바드 구(區)에 위치 한국상품 홍보전시관을 방문한다. 전시관 내 'K-뷰티 팝업스토어'를 찾아 우리 시 제품에 대한 반응 및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향후 시는 청주 중소기업들의 현지 팝업스토어 입점과 현지어를 활용한 SNS마케팅, 현지 소비자 반응 따른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코트라(KOTRA) 충북지원단 및 타슈켄트 무역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 저출생극복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발굴과 현장의 의견 청취를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 100인의 아빠단원, 청년 미혼남녀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세종시 저출생 정책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다양한 저출생 문제 해결 시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들의 비혼·만혼 심화 현상과 주거, 육아를 이유로 무자녀 부부가 급증하는 현상 등을 공유하며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사회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실천 방법 마련과 범시민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저출생 극복 거버넌스 운영으로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의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충주장애인어울림댄스페스티벌'이 최근 충주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등록 장애인 50여 명과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이트 클럽 분위기를 테마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평소 춤추고 노래할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단순한 춤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이해와 연대를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수의 지역 내 장애인 단체, 기관이 참여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전국 최초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화려한 댄스 공연이 있었다. 이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체험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홍석주 충주시지부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응원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26일 제천경찰서를 방문해 충북경찰 치안 설명회 및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 및 간담회는 제천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협력단체, 제천시민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찰은 현재 추진 중인 치안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 청장은 '반듯한 충북 경찰, 품격 있는 치안'을 주제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특히 △ 청소년 도박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확보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청풍명월의 아름다운 도시 제천의 안정적인 치안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충북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찰에서 추진 중인 시책에 적극적인 시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이 26일 제천에 이주한 고려인 51명을 초청해 강원도 정동진으로 떠나는 '행복 충천 해피 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인구소멸 지역인 제천시에 재외동포 고려인의 이주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장이 해피 트레인을 제안해 이뤄졌다. 고려인들에게 특별한 기차여행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제천역에서 주관했으며,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 지역사회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이 함께했다. 해피 트레인을 위해 휴온스 제천공장과 유유제약 제천공장은 영양제 등 자사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제공했고 케이팩은 자사 근로자인 고려인들에게 기차여행을 위한 휴가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친환경 생활용품 키트 기념 선물 제공 및 일일 가이드를 맡았다. 이날 제천역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 제천 이주 고려인들은 △열차 내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정동진 역사 주변 관광 △정동진 레일바이크 탑승 △정동진 시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동진의 정취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 이주한 고려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국 방콕시에 이어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특히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관광과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충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두 지역에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충북도와 협력은 치앙마이주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양 지역의 문화와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공식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 수립을 목표로 이번 협력이 우정의 발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태국 치앙마이주와 건설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섭이 재개되면서 우호교류 의향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과의 소통·공감을 위해 청사 현관에 설치된 감성글판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감성글판은 가을을 맞이해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 이해인 시인의 '가을편지 1' 중 '당신과 함께 또 한 번의 가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를 발췌해 게시했다. 서원구 감성글판은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따뜻하게 변화시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청을 찾은 한 시민은 "관공서라고 하면 다소 무겁고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데, 현관에 게시된 글귀와 그림을 보니 한결 마음이 따뜻해지고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천안 연암대학교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2024 청원생명축제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농정위는 지난 25일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담당부서와 함께 국내 최고의 스마트농업 시설을 갖춘 천안 연암대학교를 찾았다. 이날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교내 스마트 팜 시설, 스마트 축산 시설, 실험실 등 최신 스마트농업 시설들을 직접 견학했다. 더불어 농정위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방문해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4 청원생명축제는 안전하고 재미가 가득한 꿀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청주복지재단 임원심의위원회는 비상근 선임직 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만료 도래에 따른 모집으로, 신청 접수는 10월 11일까지다. 위원회는 비상근 선임직 이사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선임직 이사는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전문지식, 복지전문성, 행정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이메일, 방문·우편·fax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팀(043-222-3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 청풍면 단돈리에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현장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김창규 시장의 지론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간 도시 중심 지역에서 원거리에 위치함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의 해결과 숙원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특정한 격식과 형식 없이 단돈리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과 관계 공무원 간의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김 시장은 "그간 소외됐던 단돈리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 관점에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6일 지역주민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단양군 맞춤형 자치 경찰 정책 추진을 위해 자치 경찰 치안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 경찰 치안협의체는 기관 중심에서 주민 중심의 지역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사회 안전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양경찰서 상반기 여성 청소년 관련 주요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최근 이슈인 '청소년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근절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곽동주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경찰의 최우선 책무로 인식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관계기관·단체와의 협업으로 피해자에 대한 촘촘한 보호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최근 4년 사이 절반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146만4천393건에서 2023년 526만4천42건으로 4년 새 3.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159만7천343건, 2021년 341만3천290건, 2022년 501만3천133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7천246건에서 2023년 1만7천111건으로, 4년 새 42.3% 늘어났다. 2020년(1만3천605건)과 2021년(2만7천421건)건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2년(1만8천46건) 대폭 줄었으나 지난해 2만4천357건으로 다시 급증했다. 적발 건수가 증가하면서 과태료 부과 또한 크게 늘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으로 인한 전국 과태료 부과액은 2019년 804억 원에서 2023년 2천894억 원으로 4년 새 약 2천9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스쿨존 과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6일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인 '송학이 빛나는 날에'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난타, 기타, 우쿨렐레 연주, 음악 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 연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얻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물고기 잡기, 볼플공 슬램덩크, 돼지 굴리기, 낙하산 릴레이, 비전 탑 쌓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훌라후프 경기로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경기와 랜덤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단합했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에서는 송학초 한마음 축제를 위해 학생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제공해 학생들의 기쁨이 배가 됐다. 조기자 교장은 "오늘 병설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 전교생과 송학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학부모-지역이 서로 지지하고 도움 주며 이끌어 주는 화합의 모습을 보니 작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6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교대 정연성 학생의 사례 발표와 2년 차 선도학교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을 운영 중인 대전 산성초 윤지혜 교사가 교직원들과 협력해 학생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관계기관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이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실제 학생 사례 발표와 선도학교의 구체적 운영 사례를 공유해 각 단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방안을 찾고 적용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이 점점 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이 매우 절실한 때"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와 제천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이 26일 등교 시간에 콜라보 연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천여중의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제천지역 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제천지역 다섯 군데의 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연주를 하고 있는데 이날 제천여중 현악기 동아리는 미리 준비하고 교사들을 맞았다. 이번 등굣길 연주에서 교사동아리가 준비한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하고 제천여중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김경원 교장은 제"천연합동아리 선생님들과 제천여중의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니 사제 간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며 "기후 위기의 지구를 살려 좀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서(3) 학생은 "오늘 아침 등교하는 길에 평소 좋아했던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 역량강화를 위해 26일 '2024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2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안내, 글로벌 이커머스의 이해, 해외 전시회 사전마케팅 기법, 계약서 작성, 바이어 협상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발달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인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견학과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발달장애학생들을 진로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에도 발달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