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6일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인 '송학이 빛나는 날에'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난타, 기타, 우쿨렐레 연주, 음악 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 연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얻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물고기 잡기, 볼플공 슬램덩크, 돼지 굴리기, 낙하산 릴레이, 비전 탑 쌓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훌라후프 경기로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경기와 랜덤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단합했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에서는 송학초 한마음 축제를 위해 학생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제공해 학생들의 기쁨이 배가 됐다. 조기자 교장은 "오늘 병설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 전교생과 송학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학부모-지역이 서로 지지하고 도움 주며 이끌어 주는 화합의 모습을 보니 작지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와 제천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이 26일 등교 시간에 콜라보 연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천여중의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제천지역 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제천지역 다섯 군데의 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연주를 하고 있는데 이날 제천여중 현악기 동아리는 미리 준비하고 교사들을 맞았다. 이번 등굣길 연주에서 교사동아리가 준비한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하고 제천여중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김경원 교장은 제"천연합동아리 선생님들과 제천여중의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니 사제 간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며 "기후 위기의 지구를 살려 좀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서(3) 학생은 "오늘 아침 등교하는 길에 평소 좋아했던
[충북일보] 청주 남평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26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 줄넘기 대회는 '충북형 2.0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줄넘기 대회는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줄넘기하면서 우정을 다지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줄넘기 대회에 참가해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자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계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3월 개교하는 미래형 공립대안학교인 (가칭) 단재고등학교 첫 신입생 원서접수가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충북과학고등학교 창의융합동 1층 (가칭)단재고 설립 사무 지원실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우편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가능하다. 1학년 신입생 선발 규모는 △일반 전형 16명 △지역우선 전형 6명 △사회통합 전형으로 10명 등 총 32명이다. 기숙사를 고려해 남·여학생은 각각 16명씩 선발한다. (가칭)단재고 신입학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 300점과 글쓰기 200점을 더해 정원의 2배수 이내에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점과 심층 면접 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글쓰기 평가는 10월 5일 충북온라인학교(청주남중학교 본관 4층)에서 진행된다. (가칭)단재고는 토의·토론 수업, 발표형 수업, 에세이 쓰기, 프로젝트형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가칭)단재고의 취지에 맞는 발표와 토의·토론, 글쓰기를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융합설비과·기계설계과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기술·기능인재 경진대회에 참여해 '1팀-1기업 프로젝트' 분야 은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26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1팀-1기업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 동아리나 방과후 개념의 학생 집단을 만들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청주공고에서는 융합설비과 3학년 남궁태규·박성혁·김병태 학생, 기계설계과 3학년 오예준 학생, 이한옥·이덕규 지도교사로 구성된 팀이 출전했다. 청주공고 학생들은 '수송기계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및 태양광 에너지 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3D 프린팅과 태양광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제작했다. 김경희 교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모두는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원 취업에 성공해 이번 프로젝트가 우수한 고졸 기술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며 "두 개의 학과가 전공 기술을 융합해 만든 프로젝트 작품이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5일 이웃돕기 성금 23만원과 식료품(두유, 김, 참치 등)을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물품과 성금은 지난 8월 바자(제여당근데이)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뜻깊은 마음을 담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제천여자중학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생존수영 의무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반별로 팀을 구성해 생존수영과 관련된 기술에 숙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숙달과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학생 간에 서로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 녹색환경 교육, 나누는 것의 소중함을 알 기회를 마련하고자 25일 '환경 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유치원 학생들을 포함해 전교생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스스로 알맞은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고 친구에게는 필요 없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얻음으로써 친구들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젠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이 유치원 동생에게 잘 맞는다니 물려주는 느낌도 들고 뿌듯해요"라며 "또, 새것은 아니지만 3학년 형이 쓰던 장난감을 내가 갖게 돼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는 나눔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학생들이 선정한 환경단체에 후원하는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김건식 교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 속에서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농업계 고등학교인 청주농업고등학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한국바이오 마이스터고등학교,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97명이 25~27일 부산광역시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 FFK 부산대회)'에 참가한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충북 등 14개 시·도에서 1천3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첫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물자원 전공경진 등 21개 종목의 경진대회 △FFK예술제 △골든벨 △전시·체험 마당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 △공동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농 등 도내 4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경진대회 참가와 체험부스 운영을 위해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축제 중 입상자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교육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의 수상과 국외연수 기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축제 개최지는 충북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충북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과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충북일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등학교 경쟁률이 3.5대 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종로학원이 최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국 20개 과학고 지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42명 모집에 5천73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3.49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49대 1)과 같았다. 종로학원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2028학년도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지만 내신 등급 완화로 과학고 지원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 보인 곳은 경기북과학고로 8.08대 1을 보였다. 충북과학고는 54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3.13대 1)보다는 상승했다. 충북과학고 경쟁률은 수도권 소재 과학고 5곳을 제외한 비수도권 15개 과학고 중에서는 울산과학고(3.43대 1), 대전동신과학고(3.36대 1) 다음으로 높았다. 비수도권 15개 과학고의 평균 경쟁률은 2.83대 1이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부터 바뀐 대입 개편으로 학교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는데 대입, 수능 제도 변화가 과학고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25일 학생, 학부모, 지역 내 중·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상의 전환'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충주고의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및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탐나라 공화국(제주 남이섬) 대표이사 강우현 씨를 초청해 진행됐다. 충북 단양 출신인 강우현 대표는 남이섬의 성공적 운영과 디자인,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재 남이섬 부회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환경교육센터 이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강연에서 강 대표는 "창의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아이디어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발굴된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학생들의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지"라는 질문에 강 대표는 "매일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김동영 교장은 "이 특강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새로운…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25일 교내 강당에서 '빛나라! 동광 온빛 수학 체험전'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형 수학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미래형 'MATH-MAKER'양성과 AI 기반 수학교육의 확산·일반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펼친 행사다. 행사는 에듀테크 ON, 수학 체험(꼬마 수학자) ON, AI 코스웨어 ON, 문제해결 ON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수학 관련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장 부스 운영은 동광초 5~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맡았으며, 충북 자연과학교육원 보유 대형 교구를 대여해 운영했다. 동광초 전교생뿐만 아니라 수한·관기·탄부초 등 군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초대해 함께 수학과 AI 교육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행사를 맡은 이원래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더 풍성하게 준비한 수학 체험전을 통해 '수학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체험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단월초에 따르면 이 학교 전교생 40명 중 19명의 학생이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활동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그림책 관련 다양한 활동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해 수업 시작 전까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림책 읽어 주기, 질문하기, 생각 나누기는 매일 아침 실시되고 있다. 또 각 그림책 내용에 따라 도서관 보물 찾기(색깔 및 감정책을 찾아라),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4컷 만화 그리기, 그림책 낱말을 맞춰라, 옛이야기 카드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그림책 속 전래놀이, 책 쌓고 길이 예측하기 게임 등 매일 다른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재밌는 그림책을 매일 아침 읽어 주셔서 좋다"며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 등을 하니 아침 늘봄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침 늘봄 언제나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상고는 매년 지역 인재 9급 공무원을 4명 이상 배출하는 명문 특성화고로, 이번 박람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박람회는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직 분야 소개와 채용 담당자와의 공직 커리어 리뷰, 채용 제도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합격자와의 토크 라운지를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방문하며 관심 있는 공직 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제 공무원들과 1대1 대화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성민(3년) 학생은 "공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공무원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암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2명이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이은우 개인전 '형용모순' 프로젝트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용암초와 청주시립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 지역 예술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이 미술관을 관람하고 작가의 창작 방식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이웃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은 이은우 작가의 개인전을 앞두고 직접 작품 제작에 뛰어들었다. 학생들이 참여한 작품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벽면 전체에 상영되고 있는 '미래로부터의 요구'다. '미래로부터의 요구'에서 용암초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들을 위해 현재 어른들에게 요구하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책임과 행동을 호소한다. 이정애 교장은 "학생들이 전시에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현대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다"며 "용암초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협력이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과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최근 야구 점퍼 전달식을 진행했다. 야구 점퍼 기부 행사는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포읍 장년회가 학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 것으로, 이번 전달식에는 신상균 매포읍장, 매포읍 장년회(회장 장춘택) 임원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야구 점퍼는 봄, 가을 시즌 등하교 시 교복과 함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등 중요한 행사 시에도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교복 규정을 준수하고, 야구 점퍼를 훼손 또는 분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자기 옷처럼 관리하면서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매포중 학생 대표는 "야구 점퍼를 제공해주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야구 점퍼를 입고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매포중 교장은 "이번 야구 점퍼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올해 특기적성 교육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단월초에 따르면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승마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승마의 기본 기술을 익혀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수업은 승마의 안전 수칙과 올바른 승마 자세, 승마 예절을 숙지한 후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따라 기초에서 중급까지의 활동으로 열린다. 전문 강사의 지시에 따라 앉았다 일어나기, 한 팔 들기, 양팔 들기 등 다양한 자세를 단계적으로 배우며 승마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말에게 먹이 주기, 말 칭찬하기, 말 쓰다듬어 주기 등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갖고 있다. 승마 체험을 한 학생은 "말에게 먹이 주면서 말과 더욱 친해진 것 같고, 다양한 동작을 배우니까 더 재밌다. 빨리 기본 동작을 다 익혀 달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접하기 힘든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연계해 이달 13일, 23일, 24일 3일 동안 제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드론비행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과 관련돼 학생들에게 드론 관련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 축구, 드론 택배, 드론 레이싱 등 체험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드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 조종자 증명 시험에 응시, 자격을 취득해 성취감을 맛봤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학생들의 드론 교육을 지원해 주고 학생들이 만족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소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드론에 관심을 가지고 드론 조종 능력이 향상되고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초등학교는 23일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6학년까지 학년별 체육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당초 채움관에서 진행되는 체육대회는 동남택지지구로 상당초가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교동초와 운동초에 임시 배치됐던 됐던 500여 명의 학생과 기존 상당초 300여 명의 학생 간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터널 속으로', '행복의 상자 쌓기', '지구를 굴려라', '기차놀이', '동네 한 바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최순이 상당초 교장은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을 운동회에서 다른 친구들과 모두 함께 하나 되는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환경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 협동조합의 이해, 달래강 마을의 문화와 역사 탐구, 자연환경 보호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녹색 시장에서 송편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VR 스포츠실 활용, 호두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달래강 마을관리 협동조합 허옥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지역사회 관심 증대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지킴이 동아리 회장 이승기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필요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희영 교장은 "우리 학교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시민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는 녹색 시민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특수학급은 최근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여주 푸르메 소셜팜을 방문해 직무 체험을 진행하고, 청소년기 진로 교육에 관한 연수를 받았다. 푸르메 소셜팜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인 일터로, 미래 농업과 청년실업 해소,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학급 특색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취업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알게 됐다"며 "학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갈 기회가 생긴 것이 처음이었는데,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점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탄소중립 실천력을 함양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충북의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다양한 진로를 꿈꿀 기회가 더욱 풍부하게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는 최근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 및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남한강초의 환경교육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통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린이 환경·생태학교',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배우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남한강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측은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교육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환경 의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일고등학교는 23일 아침 등굣길에 재학생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특별한 아침 음악회를 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이날 아침, 학생들은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학교에 들어섰다. 이번 음악회는 제천교육청의 동행 교사 동아리인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진행됐다.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 음악회는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수막과 함께, 학생들에게 지구의 미래를 되새기게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연주된 곡목은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등으로,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청명한 가을 아침을 맞았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이 아침 음악회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남영(2년) 학생은 "아침에 학교에서 들은 바이올린 연주가 매우 인상 깊었고, 선생님들께서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더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태 교장은 "올해 무
[충북일보] 충북 학생들이 최근 열린 '32회 전국자연관찰캠프'에 참가해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22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금상은 청주 산성초등학교 신지우(5학년)·김지안(6학년) 학생이 받았다. 동상은 청주 생명초등학교 조혜진·한가온(6학년) 학생, 충주 국원초등학교 김영우·권태경(5학년) 학생, 진천상신초등학교 양영운·안혜인(6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전국자연관찰캠프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충북 4개 팀 등 전국에서 총 62개 팀이 참가했다. 전국자연관찰캠프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따라 자연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과학적 시선으로 관찰·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는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호기심,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열정,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인길) 학생들이 지난 20일 교내에서'지역 정책 제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세 자매 프로젝트'(1~3학년들이 학년 구분 없이 함께 모여 나누는 활동)의 하나로 열렸다. 생활 터전의 사회적 문제를 탐구하고,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문제 뿐만 아니라 디지털 포용 플랫폼 활성화, 심장 제세동기 안내, 지역 시장 활성화, 고령화 도시의 노인 복지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특히 폐지 줍는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폐지단가 보전 지원 사업과 안전용품 제공에 관한 내용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사회에 적합한 주제여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군 청소년센터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 뒤 열린 대화의 시간에서 피드백을 제공해 이날 토론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예서(2학년) 학생은 "지역의 문제를 세세하게 관찰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을 제안해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