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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중 학생들, 야구 점퍼 지원에 감사

"학생들의 열정을 더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웹출고시간2024.09.24 14:46:45
  • 최종수정2024.09.24 14:46:56

매포읍 장년회 회원들이 매포중에 야구 점퍼를 지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매포중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최근 야구 점퍼 전달식을 진행했다.

야구 점퍼 기부 행사는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포읍 장년회가 학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 것으로, 이번 전달식에는 신상균 매포읍장, 매포읍 장년회(회장 장춘택) 임원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야구 점퍼는 봄, 가을 시즌 등하교 시 교복과 함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등 중요한 행사 시에도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교복 규정을 준수하고, 야구 점퍼를 훼손 또는 분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자기 옷처럼 관리하면서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매포중 학생 대표는 "야구 점퍼를 제공해주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야구 점퍼를 입고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매포중 교장은 "이번 야구 점퍼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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