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6일 시청에서 '2024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했다. 시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 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훈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시 감염병관리과,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서, 의료기관 등 8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특히 메르스 감염병 강의, 실전대응과정에 대한 오엑스(OX) 퀴즈, 메르스 확진자 발생 상황에서 접촉자 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 레벨디(D) 보호복 착탈 실습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황선득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메르스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국내외 발생 위험 노출이 커진 만큼 강화된 훈련 등으로 지역 내 신종 감염병 유입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데이터허브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데이터허브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등을 통해 시 직원들이 내부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부서별로 흩어져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공공데이터 및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선제적 의사결정 및 정책결정 지원 등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시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주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앞으로 청주시가 디지털 행정 혁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이상조 의원이 지난 2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훈민정음의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의회, 전문가,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건일 훈민정음해설사협회장과 최시선 옥산중학교장('훈민정음 비밀코드와 신미대사 저자')이 발제자로 나서 훈민정음과 청주(초정)의 연관성, 훈민정음의 우수한 가치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 이창수 충북문화예술포럼 사무처장, 박수훈 서예가, 하광태 청주전각학연구회장, 김성란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며 훈민정음을 연구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널리 알리고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훈민정음의 가치를 보존하고 진흥하기 위해 청주시가 전국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청주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국회의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및 수출상담회 지원을 진행한다. 시 대표단은 2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기준)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코칸드시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첫 일정으로 신병대 부시장은 고려인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원에 재선된 빅토르 박 의원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시 대표단은 청주시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우즈베키스탄 바이어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타슈켄트 중심지역인 미라바드 구(區)에 위치 한국상품 홍보전시관을 방문한다. 전시관 내 'K-뷰티 팝업스토어'를 찾아 우리 시 제품에 대한 반응 및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향후 시는 청주 중소기업들의 현지 팝업스토어 입점과 현지어를 활용한 SNS마케팅, 현지 소비자 반응 따른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코트라(KOTRA) 충북지원단 및 타슈켄트 무역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충북일보]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대출연체 총액이 역대 최대인 3조5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수는 1만1천645명, 대출연체 총액은 3조5천6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조회 가능한 시점인 지난 2018년 이후 최대치다.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수는 2018년 8천820명에서 2021년 7천995명으로 감소했지만 2023년에는 9천943명, 올해 8월 말 1만1천645명까지 증가했다. 신용불량자의 연체총액은 2018년 1조3천639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2조6천735억원, 올해 8월말 기준 3조5천655억원까지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연체액은 3억618만원이다. 금액별로는 1억원 이하 연체자가 6천729명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가 2천175명 순이었다. 5억원 초과 연체자는 1천793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시·도별 신용불량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1천682명, 전남 1천612명, 경북 1천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체
[충북일보] 충북의 재정자립도가 충청권(충북·대전·충남·세종)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 평균재정자립도는 48.6%로 지난 2015년에 비해 2%나 하락한 데다 최근 10년간 역대 최저수준이다. 올해 기준 특별시와 광역시는 57.7% 높은 편이지만 도는 36.6%, 시는 31.5%, 자치구는 28.1%, 군단위는 17.2%로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는 형국이다. 특히 충북은 △2022년 46.5% △2023년 34.0% △2024년 29%로 3년 만에 17.5%나 하락하며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꼴찌다. 충청권에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곳은 충남 아산, 천안, 청주 순이지만 이 역시 30%대에 머물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 강남구의 절반 수준이다. 충청권 최하위는 충북 괴산으로 최근 3년 연속 9.7%, 9.4%, 10.9%를 기록했다. 지방 재정자립도는 날로 악화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지난해 국세 수입 감소를 이유로 지방교부세중 97%(10.2조원)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를 전액 미교부하고 특별교부세 3%(3조원)만 교부해 지방재정 악화를 가속시켰다. '지방교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8년 전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쳤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는 국가 AI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널리 알리고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을 국민께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AI 관련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원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기술·혁신분과위원장은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산업·공공분과위원장은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인재·인프라분과위원장은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법·제도분과위원장은 강민구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3.2% 인상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5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 시급 1만1천437원보다 366원을 올렸다. 이에 도와 출자·출연기관, 도에서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노동자에 대한 2025년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1천803원으로 책정됐다.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 1천773원(17.6%)이 많다. 시급을 토대로 환산한 이들의 월 급여(209시간 근무 기준)는 246만6천820원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도는 지난 2021년 8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다음 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국 방콕시에 이어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특히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관광과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충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두 지역에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충북도와 협력은 치앙마이주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양 지역의 문화와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공식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 수립을 목표로 이번 협력이 우정의 발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태국 치앙마이주와 건설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섭이 재개되면서 우호교류 의향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천안 연암대학교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2024 청원생명축제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농정위는 지난 25일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담당부서와 함께 국내 최고의 스마트농업 시설을 갖춘 천안 연암대학교를 찾았다. 이날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교내 스마트 팜 시설, 스마트 축산 시설, 실험실 등 최신 스마트농업 시설들을 직접 견학했다. 더불어 농정위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방문해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4 청원생명축제는 안전하고 재미가 가득한 꿀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 청풍면 단돈리에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현장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김창규 시장의 지론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간 도시 중심 지역에서 원거리에 위치함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의 해결과 숙원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특정한 격식과 형식 없이 단돈리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과 관계 공무원 간의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김 시장은 "그간 소외됐던 단돈리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 관점에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6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군 산하 전 직원 7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한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허정 충북도 법무 혁신 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갑질 예방과 직장 내 괴롭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해 설명했다. 황규철 군수와 직원들은 카드섹션 캠페인을 통해 청렴 의지를 보여줬다. 군은 올해부터 9월을 청렴의 달로 정해 읍·면 청렴 다짐 릴레이 캠페인,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 청렴 카페 운영, 부패 방지 모의 신고 활동 등 청렴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런 노력으로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한 바 있다. 황 군수는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의식을 확립하고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라며 "공직자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는 26일 영동읍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을 운영했다. 정 군수는 청년 정책위원회, 청년상인회, 청년 귀촌·귀농인 단체 등에서 참석한 20여 명과 청년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지역의 청년들을 만나 군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정책 운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듣고, 군이 나아갈 비전과 계획을 청년들에게 세세히 설명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정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원로,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과 소통을 강화해 공감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 군수는 "청년들이 우리 군 발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청년들의 관심과 성원이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 2차사업'을 추진한다.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상권 회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2차 사업에서는 시범사업(1차)으로 선정된 칠성면 점포 2곳에 이어, 불정면, 연풍면 점포 각 2곳씩으로 대상지를 확대했다. 군은 19∼49세 사이의 청년창업가를 모집해 최종 4명(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인 특산품 또는 명소를 연계한 사업이거나 2명(팀)이 협력해 면소재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3년간 총 6천705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1년 차에는 점포 리모델링비로 1천500만 원, 2년 차에는 사업화 지원비로 2천265만 원이 지급된다. 이어 2년차 사업 성공 시에는 3년 차에 1인 인건비와 정주여건 개선 지원비로 2천94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043-830-3215)에 직접 제출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총 8억5천200만원 규모 20건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전체 113건을 접수해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각 분과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심사로 28건을 선정, 운영협의회 및 전체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20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제천역 스마트 교통 쉼터 설치 사업 △몽암사 입구 야외운동시설 교체 사업 △비점 오염시설 산책로 그네 의자 설치 △교동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등으로 시민 편의시설 및 공간 조성으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우선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0건의 사업은 2025년 제천시 본예산에 편성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세종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제목은 의무적으로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세종시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아름동)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 개정안이 이달 말 공포되면 각종 행사 명칭의 한글 표시가 의무화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제목은 어문규범에 맞게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외국어와 합성한 제목을 정하는 경우에는 한글 비중을 더 높여 함께 사용해야 한다. 또 부득이하게 외국어를 사용하는 행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글 제목 뒤에 괄호를 만들어 함께 써야 한다. 해당 조례는 시장의 책무, 추진계획의 수립과 시행,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광고물 등의 한글 표시 등을 담고 있어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세종시, 산하기관 구성원들의 올바른 한글사용을 촉진해 한글을 진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 조례안에는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은 물론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시 시의원 2인을 포함하도록 하는 등 한글 진흥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상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사업주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기존 중소·중견 제조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단시간 근로자를 채용하면 사업주에게 최저시급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하루 최대 1만5천800원(4시간)까지 지원한다. 또한,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하루 최대 3만1천600원(8시간)의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의 경우에는 도내 주소지를 둔 20~75세 이하 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F-2, F-4, F-5, F-6, D-2, D-4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또한 참여할 수 있다. 연매출 2억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 업소,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도박 등 사행성 업종, 향락 등 불건전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근로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진천군 인구정책과에 직접 방문 또는 (사)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에 우편·전자메일(koida@koida.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충북일보]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의 예산 분담을 놓고 정부와 충북도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빠진 사업비를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해야 하는 상황인데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학교 설립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26일 오후 청주시, 도교육청과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태스크포스(TF) 추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했다. 도는 이날 영재학교 설립 관련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비에 들어갈 지방비 분담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비 분담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한 달 넘게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회의를 미루게 됐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총사업비는 585억 원이다. 애초 도는 50억 원 상당의 부지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국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재부가 사업비의 절반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자 도는 난색을 보였다. 이런 상황서 지난 8월 말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내년 정부예산안에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축비 200억 원이 제외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발등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 가정 양립에 앞장서는 기업에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진행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는 지난해 3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지난 6월 19일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양립,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 151개 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정부는 그동안 이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2분기 연속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2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에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국회 본관 3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중앙 당직자들과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 대전·세종·충남도당위원장, 엄태영(제천·단양)·강승규(홍성·예산) 예결위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K-바이오 스퀘어 1단계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핵심 지역 현안 3건을 건의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카이스트(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도농상생형 도시농부 일자리 사업,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예산 추가 반영,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구축 등이다. 위해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 방지 및 안정화 사업,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 사업, 경부고속도로 확장,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스마트 원서클(One-Circ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국 경제의 중심지인 방콕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방콕시청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은 문화와 관광, 재생 에너지, 교육, 웰빙, 의학, 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 체결은 충북도와 방콕시 간의 협력 기반을 굳건히 하고 국제 무대에서 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찻찻 시장은 "방콕시는 세계 유수의 지역들과의 국제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충북도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돼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방콕시는 바트 경제권 중심지로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무역 및 물류 허브이고 풍부한 문화 자원과 관광 산업, 선진화된 재생 에너지 및 기술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방콕의 위치와 자원은 충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관내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3개소를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사업 육성과 저탄소 관광산업 구축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내 그린카드 사용 및 일회용품 사용감축을 독려했다. 그린카드는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라는 의미의 카드로 2박 이상 머무는 숙박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객실 내 비치된 이 카드를 문고리에 걸거나 침대 시트 등에 올려놓으면 전날 사용한 시트와 수건을 당일에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침대 시트 1장 세탁을 1회 줄이면 물 약 250L와 에너지 540W를 절감할 수 있고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약 8천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시는 숙박시설 내 편의용품, 슬리퍼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권장했다. 일회용품 사용감축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관광숙박시설이 그린카드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친환경 관광사업 육성과 저탄소 관광산업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청년에서 전 연령층으로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전세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보증기관에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기관(HUG, HF, SGI) 보험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는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7천500만 원 이하에 부합하면 된다. 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 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주택소유자, 법인 임차인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시·군 담당부서를 방문해 하면 된다. 청주시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아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70주년을 계기로 제작된 6·25전쟁 다큐멘터리 영화 'K-A 가디언즈' 시사회가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국민의힘 엄태영·권성동 의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한동훈 대표와 주호영 국회부의장, 나경원·윤재옥·성일종·윤한홍 의원 등 여당 주요 의원 20여명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영화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세계 16개국 유엔 연합군, 특히 미군의 희생과 헌신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전 이후 북한 등의 재침을 막고자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는 과정도 조명했다. 한동훈 대표는 "1950~1953년 유엔군이 195만명 참전했고, 이중 91%에 가까운 175만명이 미국에서 왔다"며 "미국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행동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다. 그 숫자가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쟁) 과정을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알아야 한다"며 "이념의 문제도 아니고 우리가 이곳에 생존하는 생존 문제"라고 덧붙였다. 엄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전사자 3만8천명 중 90%인 3만4천명이 미군이었다"며 "미군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한미동맹이 70년
[충북일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청년 농업인 인구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7년간 지원 예산 약 2천889억원을 편성했지만 청년 농업인구는 오히려 12만명 감소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영농정착지원사업은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부는 이 사업에 지원한 청년 농업인에게 1인당 지원 금액은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1천600명 대상 129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5천명을 대상으로 954억원이 편성됐다. 사업시행 6년만에 예산이 7.4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누적 편성된 예산은 2천889억3천700만원으로, 오는 2025년에는 1천136억6천200만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청년 농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