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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과학고 평균 경쟁률 3.49대 1 …지난해와 동일

충북과학고 3.22대 1…비수도권 중 경쟁률 3위

  • 웹출고시간2024.09.25 16:05:14
  • 최종수정2024.09.25 16:05:14
ⓒ 국가과학영재정보서비스 홈페이지
[충북일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등학교 경쟁률이 3.5대 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종로학원이 최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국 20개 과학고 지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42명 모집에 5천73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3.49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49대 1)과 같았다.

종로학원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2028학년도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지만 내신 등급 완화로 과학고 지원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 보인 곳은 경기북과학고로 8.08대 1을 보였다.

충북과학고는 54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3.13대 1)보다는 상승했다.

충북과학고 경쟁률은 수도권 소재 과학고 5곳을 제외한 비수도권 15개 과학고 중에서는 울산과학고(3.43대 1), 대전동신과학고(3.36대 1) 다음으로 높았다.

비수도권 15개 과학고의 평균 경쟁률은 2.83대 1이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부터 바뀐 대입 개편으로 학교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는데 대입, 수능 제도 변화가 과학고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확대됐지만 과학고 준비생은 향후 의대 지원에 불이익이 있는 과학고 지원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고 지원 후 의대 입시에는 불이익이 있지만 과학고 학생들은 수학, 과학, 영어 모두 중요과목에서 최상위권이고 사실상 국어 한 과목만 준비하면 수능도 큰 문제 없다"며 "의대 모집 정원 확대 기조가 지속될 시 과학고 졸업 후 의대 진학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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