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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과학벨트 우선대상지로 '세종시' 제출

오송 2생명과학단지 등 5곳 기타대상지로

  • 웹출고시간2011.04.24 19:0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충남북 충청권 3개 시·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위한 우선대상지로 세종시를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제출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교과부의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위한 부지 현황 조사 요청과 관련해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22일 세종시를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제출했다.

도는 세종시를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고,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진천·음성 혁신도시, 진천군 초평면 군유지,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등 5곳을 기타 대상지로 선정해 제출했다.

이날 경북도와 경남도도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 대상지를 선정하고 정부에 제출했다. 경북도는 울산, 대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산업기반을, 경남도는 창원, 진주, 밀양, 창녕, 고성 등 5개소의 후보지를 제출했다. 호남권은 광주를 주축으로한 싼 부지 가격과 지반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적 후보지로 평동 군 훈련장 예정부지, 광주·전남 빛그린 산단, 진곡산단,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첨단3단지 부지 등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과학벨트의 향방은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오진섭 충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20일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타당성' 자료와 함께 요청서를 교과부에 함께 제출한 데 이어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세종시 조성을 위한 공동보조를 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충청권의 공조체계는 한층 더 공고히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14일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위해 전국 시·도에 165만㎡ 이상의 부지 현황을 파악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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