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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과학벨트충청입지 MB 공약집 명시"

선진당 권선택 의원 질의에 답변
"MB 후보자 시절 제출자료에도 있어"

  • 웹출고시간2011.02.17 19:2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공약집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선진당 권선택(원내대표) 의원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현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제 돼 있는 제17대 대통령선거 이명박 당선자 선거공약은 선거일 후 당선자 측에서 제출한 자료'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또 "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제출한 자료에도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이 명시돼 있으며, 세부내용에 '행복도시, 대덕연구단지, 오송·오창의 BT, IT 산업단지를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육성'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의 이행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공약집에 들어 있지 않다"는 취지로 답변했었다.

결국 이 대통령이 신년좌담회에서 거짓말을 했거나 정확한 사실을 모르고 답변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권 의원은 이날 "중앙선관위가 '선거 당선자가 선거기간 유권자와 약속한 정책공약의 이행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선거 시 제시한 정책공약에 대해 당선자의 임기 중 일정주기로 이행상황을 선관위에 제출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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