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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성 최고 수준 충청권에 과학벨트 조성돼야"

이시종 지사 '입지 타당성 연구'결과 제시

  • 웹출고시간2011.02.22 19:2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는 국내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지반 안정도와 재해 안전성이 최고 수준인 충청권에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시종 지사는 22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22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개발연구원과 대전, 충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타당성 연구'에서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라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과학벨트에 조성될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은 국내외 연구자가 수시로 방문해 연구하는 개방형 시설"이라며 "충청권에는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이 있고,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갖춰져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국토의 중심지인 세종시가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유치하기 위해 이 연구결과를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한 설명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충청권 결의대회 개최, 서명운동 전개 등 충청권 공조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이날 발표한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청권은 전국 공공연구기관의 29%, 대학연구소의 30%, 기업체연구소의 33%가 집적해있고 충청권에 거주하는 인구 1만명당 연구인력은 99명으로 수도권(85명)의 1.5배, 대구경북권(41명)의 2.4배, 동남권(36명)의 2.8배에 이른다.

산업적 파급효과도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도 제시됐다. 충청권은 전국 제조업의 17%(1만7084개 업체)가 입주했고 세종시 반경 80㎞ 안에 진천·음성혁신도시,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충주·태안기업도시, KTX역세권개발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포진해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세종시는 정부가 이미 72㎢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부지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과학벨트 지정과 동시에 가속기 등 핵심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할 수 있는데다 전기·용수공급을 위한 인프라도 충분히 확보해놓은 것도 장점으로 평가됐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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