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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안상수 대표 "충청권에 좋은 결과 있을 것"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과학벨트 관련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1.03.17 21:02: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청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상수 대표와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 윤석만 대전시당 위원장, 안 대표, 김호연 의원, 김학원 전 의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충청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이 발효되는)4월5일 (과학벨트입지)선정위원회 발족 후 법과 절차에 따라 추진하면 충청권에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참석한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께서도 '정치적인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열망하는 지역민심을 중앙당에 전달하고, 최적지인 충청권에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충북도민들의 민심이반이 심각하고 충북도당 당협위원장들은 직을 걸고 과학벨트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안 대표가 대통령의 공약(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중이온가속기의 입지에 대해 "일본전문가에 따르면 (지진발생이 빈번한)일본과 가까운 우리나라 동남권(대구, 경북)쪽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 만큼 이점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송태영 위원장은 "민주당이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가 (민주당)중앙당 당론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충청권의 한나라당 정치인들이 명분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나라당)중앙당이 먼저 결자해지 차원에서 당초에 약속한 당론을 이 자리에서 확인을 해주어서 과학벨트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충청권 당협위원장들의 뜻을 정확히 알았다"며 "4월5일 선정위원회가 구성되면 모든 것들을 감안해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오는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충청권 간담회 내용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대표외에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송광호(제천ㆍ단양) 국회국토해양위원장, 윤진식(충주)ㆍ김호연(천안을)의원, 윤석만 대전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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