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 '충청권 입지' 지지 표명

"정부가 지역갈등 조장"

  • 웹출고시간2011.02.08 18:5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호남 유치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호남출신 박지원(목포) 원내대표가 충청권 입지를 지지해 주목된다.

박 원내대표는 당내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과학벨트 유치 입장에 대해 8일 "제 지역구가 목포다. 그렇지만 그런(유치경쟁) 것들은 잘 조정해서 원칙대로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모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에서 갈등을 조장하는 그런 발표(원점에서 재검토)를 해 이런 갈등(전국 각 지자체의 과학벨트 유치전)이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1일 과학벨트 관련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께서 공약을 했다. 그리고 정부는 다시 경쟁을 붙이고 있다"며 "이렇게 해서 싸움은 지역별로, 국회의원, 지자체가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정은 이 대통령이 하는데 가장 염려하는 것은 이것마저도 형님(이상득 의원)이 가져가는 것 아니냐, 형님벨트가 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대통령께서 TV대화에 나오셔서 공약집에도 없다고 했지만, 공약집에 있는 거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갈등의 소지를 만들지 말고 원칙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