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환(60ㆍ진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9월 4일 이용훈 대법원장이 임기를 마치게 되면서 차기 대법원장 후보군 물망에 거론.평소 재판 이론과 실무에 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후보를 지명할 것이란 관측.△서규용(63ㆍ청주) 농림수산식품부장관25일 부산시 기장읍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동·서해 어업관리단의 합동 업무보고를 받은 후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수산업의 역할이 중요함으로 전 직원은 합심해 연구 업무에 매진 할 것"을 당부.△한민구(60ㆍ청원)합동참모본부 의장26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임스 서먼(Thurman)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의 환영 의장행사에서 서먼 사령관과 함께 사열식에 참석.△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과 산림교육 활성화와 산림 전문 인력 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앞으로 두 기관은 학교 숲 조성사업과 대학의 학술림 관리, 운영도 협력하기로 합의. △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2차관29일 음성군에서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공직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국에 내린
○…지난 26일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보도자료에서 한나라당이 과학비즈니스벨트 예산 5조2천억원 중 1조7천억원을 축소했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원희룡의원은 28일 기술적 오류로 밝혀졌다며 반박. 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발표한 '뉴비전보고서'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예산이 3조5천억원으로 기재되었는데, 확인 결과 이는 보고서 상에 예산증액 사항이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피력.그러면서 과학벨트 예산은 권 의원의 주장대로 삭감된 것이 아니라 1조7천억원의 과학벨트 예산 증액을 이끌어내 총 5조2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한나라당은 과학벨트의 성공적 출발과 중부권의 지역 발전방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고 부연 설명.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7일 지명직최고위원 2명 모두를 충청출신으로 선임하려던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은 28일 "한나라당이 최고위원 인사를 미끼로 충청권을 공략하려들고 있다"고 반발.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나라당이 지명직최고위원에 충청출신 2명을 선임하면 세종시와 과학벨트 공약실현 등의 호재와 맞물려 충청권 지역구 의석 절반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종시와 과학벨트는 선진당이 충청권 주민과 일치단결해 일궈낸 성과물이지, 결코 한나라당이 충청권에 선심 쓰듯 베푼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그는 "그동안 한나라당은 지명직 최고위원에 충청과 호남출신을 각1명씩 배정해 왔는데 이런 관례를 무시하고 모두 충청출신으로 바꾸면 충청권 지역구 의석을 휩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니 기가 막혀 말도 안 나온다"고 비난.그러면서 "한나라당은 충청권 민심과 의석이 그리도 만만해 보이는가, 고작 지명직최고위원 자리 하나로 넘볼 수 있는 의석이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질책.서울/ 김홍민기자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원자재 가격을 인상할 경우 인상일 30일전까지 해당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일환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28일 이런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원가부담이 가중돼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대기업은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특히 중소기업 제품 제조 원자재의 경우 대부분 대기업이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다 원자재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원자재를 공급한 뒤에 통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을 납품가에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워 영업이익률 감소,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 경영악화의 한 요인이 되고 있어 사전 통보를 의무화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게 오 의원의 설명이다.오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대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배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사진)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대표실 불법도청 의혹과 관련해 28일 "KBS 경영진은 진실을 밝히고, 사과하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지난 27일 KBS 경영진이 불법도청과 KBS의 관련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자사의 노조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적반하장이고 책임전가의 극치"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KBS가 어떤 형태로든 불법 도청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경찰수사에서도 밝혀진 사실"이라며 "처음 당사자로 지목받은 KBS 기자가 참고인이 아닌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것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러한 명백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KBS노조도 앞장서서 김인규 사장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한 것인데, KBS경영진은 자사 노조를 갈등조장 세력으로 매도하고 폄훼했다"면서 불법도청 사실은 "그냥 덮여지지 않으며, 없던 일로 흐지부지 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정우택 전 충북지사의 한나라당 최고위원 임명이 무산됐다.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정 전 지사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제안했지만 최고위원 간 의견 차가 커 재 논의키로 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홍 대표는 충청권 인사 2명을 지명하고, 호남은 호남대책위원장을 별도로 둬 최고위에 참석토록 조치하는 안을 지시했으나, 최고위원 사이에서 협의가 원만히 되지 않은 탓에 이 문제를 차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표를 받을 수 있는 충청권에 집중하자며 호남권 최고위원 없이 충청 인사인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지명하자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최고위원들까지 6명이 모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이날 회의는 난항에 빠졌다. 홍 대표는 호남 지역과 관련해 당내 호남대책위원장을 둬, 최고위 회의에 참석토론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최고위원들 모두 "호남의 정서를 더욱 자극하는 일"이라며 반대했다. 홍 대표는 여름휴가 기간인 다음 달
⑧송광호 (제천·단양)국회의원 -18대 국회 임기가 3년이 지났다.이번 국회에서 최대 성과와 역점사업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제천, 단양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을 가장 큰 성과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인해 저의 핵심공약이었던 '청풍호 물길 100리 사업'의 추진을 뒷받침할 '친수구역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속속 추진되면서 우리지역도 다른 지역 못지않게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았다. 제천-도담 간 철도 복선화 사업이 올해 완공됐고, 제천-쌍용 간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제천-원주 간 중앙선 철도 복선전철화 사업도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경기도 평택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의 제천-충주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청주에서 제천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도 많은 어려움에도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의 핵심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전국 각지에서는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중부내륙지역의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 이었다. 이제 다양한 대형 국책사업의 성과로 인해 제천시와 단양군이 과거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손학규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세탁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노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업계 대표로 세탁업중앙회 나진양 회장, 이한복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며, 세탁업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탁업중앙회는 간담회에서 세탁업의 정의와 업무범위를 개정하여 세부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과, 무자격자의 난립으로 인한 세탁업의 영세화를 막기 위한 세탁기능사 제도 법제화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위험 등으로 설치가 미진한 세탁소 유기용제회수기 및 회수건조기의 안전성 강화 방안 등도 건의한다. 노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보건과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세탁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의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중부 4군의 신규 지역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27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정 의원은 이날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과 홍동호 재정정책국장, 윤정식 타당성 심사 과장등을 잇따라 만나 중부4군의 신규 사업 관련 예산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면별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으로 증평 도안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10억5천10만원)을 비롯해 △진천 광혜원면 종합정비사업(10억5천만원) △괴산 송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5억8천800만원) △칠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10억5천100만원) △불정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10억5천100만원) △음성 맹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10억5천100만원)등 총 83억5천900만원의 반영을 요청했다.정 의원은 또 △증평 어린이도서관 건립예산 및 증평2일반사업단지 진입도로 △증평1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진천 문백 정밀기계 산단 진입도로 △괴산 유기 식품산단 진입도로, 산행유정사업, 친환경 생태둠벙 조성사업, 유기식품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음성 하이텍 산단 고도처리시설, 감곡 산단 진입도로 예산확보도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될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각종 현안사항들을 챙겨 이전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세종시 지원단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로 옮길 정부기관의 이전계획과 이로 인해 빈공간이 생기는 과천청사와 중앙청사의 활용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날 세종시의 부지조성과 광역도로 건설 등의 기반시설 건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시기에 맞춰 정부청사 건축공사도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내년에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이전 준비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대상기관과 이전일정 협의에 들어갔으며, 8월말까지 구체적인 이전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주 공무원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4년까지 2만3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고, 교육·문화·의료 등 초기 이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주환경 조성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세종시로 정부기관이 이전하며 빈 공간이 생기는 과천청사에 법무부, 대통령 직속의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위사업청 등 장ㆍ차관급 4개 기관과 경인통계청 등 8
⑦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 국회의원 -18대 국회 임기가 3년이 지났다.이번 국회에서 최대 성과와 역점사업은. △크게는 사회적 약자인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창출을 위한 입법 활동 및 정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쳤다. 현재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신 구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생활민생사범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3군 지역을 위해서는 인구감소 등의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망기업체를 많이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영동군에 유치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올해 11월말 준공되면 학교 소속 장병 및 군인가족 2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연간 5천여명의 교육생과 1만2천여명의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로 매년 7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은군은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대로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옥천군은 청정지역인 대청호 호반에 대한 도시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의료기기단지와 대규모 청산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기업을 유치하고 도시민들을 흡수하는 성과를 내기
민주당 노영민(사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대학등록금 대책과 관련 "(한나라당의)소득 구간별 차등 지원(방안)은 장학금 지원과 같고, 장학금 지원 확대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그는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대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은 등록금 고지서 찍혀 나온 금액이 줄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노 원내수석은 "그동안 (한나라당은)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2006년부터 여러 차례 공식 발표했던 것을 말 한마디로 바꿔버렸다"고 지적하고 "국민께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교육부 장관인 이주호 장관이 2006년 4월에 당시 한나라당 4정조 위원장이었고, 정부가 4조원에 가까운 돈을 대학 당국에 지원하고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을 낸 것을 세금 공제해 주는 방안으로 대학 등록금 절반이 가능하다고 한나라당에서 처음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2007년 9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 대책위원회 산하에 등록금 절반위원회를 설치했다"며 "당시 임해규 위원장이었는데,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위원회를 구성했으면 그것이 공약이지, 등록금 절반 위원회를 구성했는데 공약은 아니라는
한나라당이 지난 20일 발표한 뉴비전보고서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예산규모를 정부계획 5.2조원보다 1.7조원 감소한 3.5조원 규모로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 과학벨트 사업에 대한 여당의 무관심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사진)의원은 26일 "한나라당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 마련했다던 뉴비전보고서에 과학계와 충청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과학벨트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3.5조원으로 제시해 깜짝 놀랐다"고 우려했다.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예산 축소도 실망스럽지만, 과학벨트 사업의 최대 현안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연계방안이나 부지매입비 등의 구체적 실행계획도 없는 빈껍데기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한나라당은 충청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하고 "과학벨트사업이 공모가 아닌 지정방식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부지매입비는 당연히 국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국가사업을 떠넘기기 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내년 충청권 국비확보에 대한 우려도 피력했다. 권 의원은 "평창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한나라당이 내년 4월 치러지는 19대 총선을 대비해 공석인 당협위원장 선정에 착수한다.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25일 사고 당원협의회운영위원회(옛 지구당)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하는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사고 당협 정비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다. 전임 한대수 위원장이 한국전력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긴 후 후임자를 선정하지 못했다.지역에서는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윤의권 전 당협위원장, 오장세 전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당협위원장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충남에서는 부여·청양과 천안갑 2곳의 당협위원장이 비어있다.하지만 당협위원장을 선임하는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사고당협에 대한 조강특위의 논의가 시작됐지만, 총선과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당협위원장 선정 작업에 계파 갈등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강특위는 김정권 사무총장과 이혜훈·이춘식 제1·2 사무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지역을 배려해 황영철(강원), 박보환(경기), 김호연(충청), 김문일 전남 담양곡성구례군 당협위원장(호남)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5일 청주국제공항까지의 수도권 전철 연결논란과 관련 전용선(신선)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천안-오창-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전용선 설치를 도당의 당론으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지난 21일 천안-청주국제공항 간 전철노선 관련 실무회의에서 노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해당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충남과 지역주민들의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뒤통수를 얻어맞는 꼴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대통령이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전철연장을 약속한 것은 충북을 위한 것이지 대전과 충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민주당 이시종 지사와 민주당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시종 지사는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말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담판을 해서라도 충북의 이익을 위해 천안-오창-청주공항 전용선 관철을 위해 뼈는 깎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충북도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을 포함시키기 위해 기존선(경부선과
⑥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국회의원-지난 2009년 10.28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2년이 채 안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이번 국회에서 최대 성과와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그동안 정책과 예산의 변방지역이던 중부4군의 지역경제 발전, 친환경 농업 경쟁력 확보 및 현 정부 들어와 더욱 소외되고 있는 각종 농업정책에 대한 적극 대응 등을 말하고 싶다.구제역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책비판과 사후처리 촉구 등은 그 한 예다. 지난해는 지역 유일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서 중부 4군 예산확보는 물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 등 충북지역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괴산군민의 숙원사업이던 괴산-음성 간 37번 도로 건설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진천군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증평군의 개발촉진지구 선정 등 종합발전 토대를 물심양면 지원했다특히 3년에 걸쳐 주민들이 반대해왔던 음성군 공수부대 강하훈련장 문제를 국방부 장관과 담판을 통해 해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보궐선거 당선 후 인터뷰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간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했는데 성과를 자평한다면.△지난해에는 폭
국회 국방위원회 이진삼(자유선진당, 부여·청양)의원은 18-26일 국회의원단 단장으로 터키를 방문, 양국 간 군사교류 증진과 방산활동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단은 지난 20일 앙카라로 이동, 터키 국회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군사교류 확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의원단은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의 방산협력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터키 항공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TAI를 방문, 항공 산업 발전 분야에서 양국이 상생 할 수 있는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이번 터키 방문기간 동안 한국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1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고 고마움도 전달했다. 참전용사들은 "내가 지킨 대한민국이 전쟁의 아픔을 이기고 눈부신 발전을 해 오늘날 세계 선진국 대열에 참여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며 61년 전 참전당시를 회상하고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과 터키 전통 민요인 위스크다르를 합창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수행한 국방부관계자들이 전했다.이 의원은 25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의원단의 터키 방문을 통해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 간 우호관계가 양국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 간의 교류 확대와 항공산업 분야 및 방위
한나라당 경대수(53,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당협위원장이 25일 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시 복대동 도당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경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했다. 괴산군 장연면 출신인 그는 장풍초(폐교)와 청주중(46회), 서울 경동고, 서울대(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 합격 후 법조계에 입문, 서울고검 검사와 광주지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경 위원장은 선출소감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한나라당이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 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다음은 전화통화로 진행한 일문일답. -원외 위원장이지만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배경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도당 내에는 3선의 송광호 의원도 있고, 장관 경력의 윤진식 의원도 건재하지만, 송 의원은 중앙당직을 맡고 있고, 윤 의원은 지역 내 당협위원장들의 추천에도 도당위원장직을 계속 고사했다. 저는 처음부터 도당위원장을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여름휴가 방법으로 보은 법주사에서 템플 스테이 등을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70차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 좋은 여행지가 무척 많아졌다"며 "충북 보은의 법주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법주사 외에도 △올레길 △둘레길 △강원도 인제 냇강 마을 △경북·동해안 해수욕장 △부산 자갈치시장 △경남 남해 해바리 마을의 갯벌 체험(조개 캐기) △전남 여수 금오도를 비롯한 남해안 섬 △전북 임실 치즈마을의 수제피자 만들기 체험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의 염전 체험 △한강 등을 추천했다.그는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일자리가 두 배 이상 늘어난다"고 밝히고 "경제적 파급효과와 서민경제,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통계에 의하면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 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 4만여 개가 생긴다고 한다"며 "우리 국민들은 지난해에만 1천200만 명이 넘게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은 800만명이 조금 넘는다"며 여행수지 불균형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국내여행 권장은 내수경기
국회 5선의 강창희(65)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내정돼 19대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충청권 군(軍)출신 전·현직 국회의원의 내년 총선 도전 결과가 주목된다.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출마가 확실시 되는 지역 내 군 출신은 강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충북에서는 한나라당 송광호(69·학군3기)의원, 충남에서는 자유선진당 이진삼(74·육사15기)의원과 박상돈(62·육사28기) 전 의원 등 4명이다.대전고와 육사(25기)를 졸업한 강 전 최고위원은 육군 중령으로 제대해 11ㆍ12ㆍ14ㆍ15ㆍ16대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장관, 한나라당 부총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 18대 총선 공천심사위원 등을 지냈다.대표적 친박(박근혜)계인 그는 내년 총선에 출마해 6선 의원에 도전하게 된다.3선의 송광호(제천·단양)의원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4선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18대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과 국토해양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윤리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선진당 이진삼(부여·청양)의원은 충청권 군 출신 국회의원 중 군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그는 예편 후 체육청소년부장관을 역임했다.초선이지만 18대
충주 출신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물가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지방공공요금 동결기조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민간의 자율적인 경쟁을 촉진하는 다각적인 물가안정 시책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편승인상 차단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현안과제 토의 자리에서는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화 방안'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안부는 '지역 내수 활성화 방안',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지자체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에 대한 시도의 협조도 요청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이 산업융합 신제품의 소비자 피해 손해보장사업자의 범위에 포함하도록 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융합산업과 밀접한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을 소비자 피해 손해보장사업자로 포함해 사업수행을 가능하게 한 '산업융합촉진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22일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관련법들은 산업융합 신제품에서 소비자가 입을 수 있는 손해 담보를 보험사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업종과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융합산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의 전문금융기관도 손해보장사업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급했다. 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이 융합산업 부문의 소비자 손해를 담보하게 돼 전문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국가인권위원회의 일부 직원에 대한 징계시도를 반대하고 나섰다.국가인권위는 최근 조직 내부의 부당성을 고발하는 1인 시위와 인터넷을 통해 폭로한 혐의로 직원 11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이날 국가인권위를 다녀온 노 원내수석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국가인권위 파행이 점입가경"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현명철 인권위원장이 내부에서 제기된 문제를 가지고 직원 11명을 징계위에 회부했고, 징계위 의결을 하는 날이어서 다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원내수석은 "(징계이유)내용은 1인 시위와 인터넷상에 글을 올린 것"이라며 "평화적 방법의 저강도 투쟁이고, 문제가 되지 않는 표현의 자유 속에서 본인의 의사를 표현했다고 보여 진다"고 직원들을 옹호했다. 그는 "민주당은 11명 직원에 대한 징계를 수용할 수 없고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징계가 강행된다면 국가인권위의 정상적 업무 복귀를 위한 도움이 결국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국가인권위측은 이에 대해 "잘 알겠다"고 답변했다는 게 노 원내수석의 전언이다. 노 의원에 따르면 국가인권위는 1인 시위와 관
○…한나라당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이 제천에 있는 충북도 북부출장소 이전을 반대해 눈길.송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 당산동 충북미래관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제천 단양주민들이 현재의 북부출장소를 잘 이용하고 있고 (충북도에)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그러면서 "충북도가 최근 북부출장소를 종자보급소 있는 쪽으로 신축한다고 하는데 이곳은 지리적으로 일반인들은 방문하기 어렵고 다만 기업하는 사람들만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전을 반대.그는 "(북부출장소를 이전할 경우)시각적으로 봤을 때 제천 단양시민들은 소외감이 생겨 (출장소 설치)의미가 없어진다"며 "지자체의 재정이 허약하다지만 땅값 4억-5억원 때문에 멋있는 아이디어(현 위치)를 망쳐버리는 과오를 범해선 안 된다"고 지적
이시종 충북지사 주관으로 지난 19일 서울 당산동 충북미래관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이 회의 중간에 불쑥 일어나 퇴장하며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이 지사 체제 출범 후 정책간담회에 처음 참석한 윤 의원이 이날 무슨 발언을 할까 주목됐는데 발언도 하지 않은 채 인사도 없이 회의 도중 퇴장해 관계자들이 의아.윤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윤 의원은 오찬 약속이 미래 돼 있어 사전에 충북도 관계자에게 회의 중 일찍 일어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는 전언.최근 충주대와 철도대 통합과 관련, 이 지사와 다른 견해를 밝힌 윤 의원이 이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던 일각에서는 이런 경우라면 충북도에서 윤 의원에게 미리 발언권을 줬어야 했다는 지적도 제기./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