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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 총력전…"우리가 승리" 장담

윤경식 한 도당위원장 "민주당 독주 견제 여론 팽배"
오제세 민 도당위원장 "현 정부의 충북홀대, 정책실패 심판될 것"

  • 웹출고시간2011.04.24 20:2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3곳에서 치러지는 4.27 재ㆍ보궐선거를 3일 앞두고 각 정당 도당위원장은 각각 승리를 장담했다.

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마지막 주말인 23-24일 도내 곳곳에서 총력전을 펼치며 한 표에 호소했다.

제천시 도의원(강현 삼후보)과 시의원(염재만 후보), 청원군의원(손갑민 후보) 등 3명의 후보를 낸 한나라당 윤경식 충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 후보가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이 도내에서 너무 독주하면서 독선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게 많은 유권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라며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민주당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나라당 후보는 경력에서 타당 후보를 앞설 뿐만 아니라 집권여당 후보로 지역발전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제천시 도의원(박상은 후보)과 청원군의원(오준성 후보) 등 2명의 후보를 낸 민주당 오제세 도당위원장은 "제천과 청원의 바닥민심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위기"라며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에게)쉽지만은 않겠지만, 충북도민의 현 정부에 대한 실망이 극에 달해 민주당을 적극적으로 지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도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부의 잘못된 부자위주정책, 물가불안, 서민 삶의 위축 등을 심판할 것"이라며 "당초 충청권에 약속했던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배치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충청권 홀대문제가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각 2명과 1명의 후보를 출마시킨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도 선거승리에 강한 의욕을 보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민주노동당은 24일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청원 미원농협 앞에서 이강재(51)청원군의원 후보를 지원했다.

또 지난 23일 제천에서는 김성진 최고위원이 참석해 정이택(37) 도의원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가졌다.

국민참여당은 홍석용(42) 제천시의원 후보가 도내 유일의 야권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민주당 공천자였다가 단일화를 수락한 정병호(67) 전 백운농협조합장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민들의 이번 재보선 선택 결과에 따라, 도내에서 정권 심판론과 독주야당 견제론이 재 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민ㆍ제천/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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