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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민주당 후보경선 논란

탈락 예비후보 3명 부정성 주장, 민주당 자체 조사 나서

  • 웹출고시간2011.04.04 14:48: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27 재보궐 선거 충북도의원 제2선거구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해 탈락했던 3명의 후보가 경선의 중립성이 훼손됐다고 주장,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선 출마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민주당 이재신 상무위원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9일 실시한 경선에서 지역위원장과 일부 운영위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탈락한 3명의 예비후보가 도당 선관위에 경선의 부정성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선 전에 선거인단에 포함된 대의원 명부가 특정 후보에게 유출된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도당 선관위에 조사자료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상무위원은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음에도 일부 운영위원과 제3자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그는 "현 지역위원장은 자신의 소속과 직분을 망각하고 타당 인사를 끌어들여 공천을 주는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를 했다"며 "게다가 대의원 구성도 측근 및 외가 친가 등 친인척은 물론 친구 등 70% 이상을 가입시켜 민주당을 사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 조사단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제천을 방문해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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