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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정이택, 민주당 야권단일화 제의 거부

단일화가 아닌 민주당 후보 사퇴가 우선

  • 웹출고시간2011.04.10 14:1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노당이 민주당의 충북도의원 제천2선거구 재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제의에 대해 공식거부의사를 밝혀 눈길.

민노당 정이택(37) 예비후보는 '입장발표문'을 통해 "민주당 후보의 사퇴만이 야권후보 단일화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자신만이 유일한 야권단일화 후보라는 착각과 오만을 버리라"고 민주당을 힐난.

이어 그는 "말로만 제1야당의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할 각오가 있다고 하지 말고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며 "철새정치로 시민들을 실망시킨 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 야권단일화를 바로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

특히 정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불거진 부정과 의혹도 씻지 못한 채, 진흙투성이 상처로 당내후보로 선출됐다"며 "민주당 후보가 된 이후 민노당 충북도당에 사전통보 한마디 없이 개인적으로 야권단일화를 하자며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비난.

이에 앞서 민주당 박상은(36) 예비후보는 전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민노당으로 분열해서는 야권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민노당과 정이택 예비후보는 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 협상에 나서달라"고 호소.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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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