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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24 19:4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27 재보선거가 불과 3일 앞둔 24일 투표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청원군의회의원 가선거구(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

이날 부활절을 맞아 각 후보 진영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교회와 성당 등을 찾아 예배 및 미사에 참여하는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표심 얻기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

이어 후보들은 휴일을 맞아 열리는 각종 지역 대·소사와 학교 동문체육대회 등을 찾아 표심을 자극하기에 분주.

이들 후보들은 자체 분석을 통해 이번 선거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막판 부동층 집중 공략을 위해 전체 선거운동원을 동원, 치열한 유세전에 돌입.

특히 거리 유세를 하면서, 교통량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서로 선점하기 위한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잦은 언쟁과 몸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볼썽사나운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는 실정.

하지만 이처럼 당선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후보들과는 달리 유권자들의 표심은 냉랭.

한 유권자는"회사일로 바쁘다보니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가 학교 동문체육대회에서 후보자들이 어깨띠를 하고 명함을 돌리는 것을 보고 선거일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투표는 하겠지만 아직 출마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얼마 전 도착한 선거용 홍보 책자를 보고 누굴 뽑을지 결정하겠다"고 한마디.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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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