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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03 18:5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27 재·보궐선거 후보 신청 마감일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후보자들의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일 전략공천 여부로 최근까지 논란이 됐던 성남 분당을 지역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번 주말동안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오는 4일 오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강재섭 전 대표가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미 손학규 대표로 후보를 정해 놓은 상태로 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될 경우, 분당을은 전·현직 당대표들의 거물급 대결이 된다.

강원지사의 경우,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일찌감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55.8%의 지지를 받은 최문순 전 의원을 후보로 선출했으며 한나라당은 오는 4일 강원도에서 대규모 선거인단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나라당에서는 엄기영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엄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경우 전직 MBC 사장들 간의 선·후배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 김해을 지역은 복잡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일 공심위 전체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최종 한나라당의 김해을 후보로 결정했지만 야권연대는 협상이 지지부진해 결렬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우선적으로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3일 최종적으로 민노당 김근태 후보를 야권연대의 후보로 선정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곽진업 후보와 국민참여당의 이봉수 후보를 놓고 민주당과 참여당이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 야4당의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전남 순천 지역은 야당 텃밭으로 한나라당의 후보가 없음에도, 야권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난립하면서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하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야권연대를 위해 순천지역을 무공천하기로 했지만, 지역 예비후보들이 이에 반발해 저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민노당과 참여당이 단일 후보를 낸다고 해도 기존의 야권연대 취지가 크게 퇴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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