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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27 20:5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트위터 이용 '투표 인증샷 놀이' 열풍"저도 투표 마쳤습니다. 안 하신 분들 빨리 하세요."

트위터 투표 독려 운동이 이번 4·27 재보선에서도 뜨겁게 펼쳐졌다. 스마트폰 이용자 1천만명 시대를 맞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투표 독려가 새로운 투표 문화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 이은 열풍이다.

선거 당일인 27일, 투표를 마쳤다는 이른바 '투표 인증샷'이 아침부터 빠른 속도로 리트윗(글 퍼 나르기)됐다. 유명인들도 트위터를 통해 투표 동참을 호소했다.

팔로어 70만명이 넘는 소설가 이외수(@oisoo)씨는 투표소 앞에서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아침 일찍 투표하겠다던 전날 약속을 지킨 것이다.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chondoc)씨는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투표를 안 할 이웃들은 저를 언팔(unfollow:트위터 구독을 취소하는 것) 해주세요"라고 했다.


방송인 김제동(@keumkangkyung)씨도 "오늘은 '나는 유권자다' 녹화하는 날이죠"라며 재보선 지역 주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 같은 '인증샷 놀이'가 급속도로 퍼지자, '기표소 내부나 투표용지를 직접 찍어서는 안 된다'는 당부의 말도 속속 게재됐다. 대신 투표확인증, 투표를 기다리는 유권자, 투표소 앞을 촬영한 다양한 사진이 올라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SNS 문화에 동참했다. 선관위는 투표소 밖에서 투표소 이름이 나오게 찍은 사진을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이날 하루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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