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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뻥튀기 공약으로 충주 멍든다"

민주당 선거전 포문

  • 웹출고시간2011.04.12 19:4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이하 충북도당)이 4·27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겨냥해 포격을 시작했다.

11일 충북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충주시가 한나라당 사람들의 공약 뻥튀기 경쟁의 후유증으로 멍들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충북도당은 "지난해 4월 한나라당 소속의 김호복 전 충주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일본 대오산업이 충주시와 민자사업 투자협약식을 갖고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에 2천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며 "앞서 2009년 12월 충주기업도시에 대웅제약이 2천500억 원을 투자, 수도권에 있는 주력 공장들을 옮겨올 것이라며 당시 정우택 충북지사까지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요란을 떨었다"고 꼬집었다.

충북도당은 "하지만 그동안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던 대웅제약이 지난달 4일 충주기업도시 입주를 포기한데 이어 일본 대오산업도 12일 사업포기를 공식화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윤진식 국회의원은 18대 총선에 출마해 2008년 3월 미국의 프로로지스라는 물류회사가 충주에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선거에 이용하더니 낙선하자, 슬그머니 꼬리를 감춰버렸다"며 "거듭되는 한나라당 사람들의 지키지도 못할 뻥튀기 공약 때문에 충주시민들만 상처를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며 과학벨트 공약을 뒤집어 버리는 대통령이나, 뻥튀기 공약을 남발해서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는 한나라당 사람들이나, 그래서 초록은 동색인가보다"고 끝을 맺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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