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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9 17:5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학원 임시이사회에서 법인경영후보자로 추천한 에프액시스 손용기 대표에 대한 자격적격 여부가 교과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에서 본격 논의됐다.

서원학원은 사분위 2소위에서 이사회가 추천한 손 대표에 대한 적격여부를 집중 심사하기 위해 공식안건으로 상정해 논의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사분위 2소위는 이날 이사회가 손 대표의 유류분권 문제와 현금과 부동산을 모두 출연해야 정이사로 선임할 수 있다는 조건 등을 첨부해 제출한 학원정상화 추진실적 보고서를 토대로 서류심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분위는 앞으로 이사회가 제출한 법인경영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벌인 뒤 출연재산에 대한 현장실사와 검증, 자녀 유류분권 문제 등에 대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청문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그러나 손 대표측이 학원에 현금 105억원, 부동산 156억원, 현대백화점 인수채권 204억원 등 당초보다 6억4천800만원이 늘어난 465억5천300만원을 출연키로 했지만 자녀 유류분권 문제, 박인목 전 이사장과의 관계 정리 등의 문제가 맞물리며 사분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미지수다.

특히 자녀 유류분권 문제와 관련해 종합적인 법률검토 작업까지 마무리한 뒤 전체회의에 보고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1∼2개월이 정이사 선임여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인 관계자는 "9일 오후 사분위에서 손 대표 안건이 공식상정돼 논의됐다"며 "앞으로 2소위에서 손 대표에 대한 적격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청문절차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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