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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학원, 손용기 대표 사분위 추천

출연재산 검증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11.11.22 20:0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학원이 에프액시스 손용기 대표를 법인경영후보자로 교과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에 추천했다.

서원학원은 22일 손 대표의 유류분권 문제 등 이사간 이견이 있는 부분을 적시하는 등 이사회 전체의견과 특정이사의 개인의견, 현금과 부동산을 모두 출연해야 정이사로 선임할 수 있다는 조건 등을 담은 학원정상화 추진실적 보고서와 학원정상화 계획서를 각각 교과부와 사분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원학원은 이날 보고서 등을 제출하면서 그동안의 영입과정, 손 대표의 부동산 등을 증빙할 수 있는 감정평가자료, 박인목 전 이사장과의 판결문 등을 첨부했다.

서원학원이 손 대표를 정이사로 추천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사분위에서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분위는 앞으로 이사회가 제출한 법인경영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벌인 뒤 출연재산에 대한 현장실사와 검증, 자녀 유류분권 문제 등에 대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청문 등의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 대표측이 학원에 현금 105억원, 부동산 156억원, 현대백화점 인수채권 204억원 등 당초보다 6억4천800만원이 늘어난 465억5천300만원을 출연키로 했지만 일부 구성원들의 영입 반대, 자녀 유류분 권 문제, 박인목 전 이사장과의 관계 정리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분위가 이사회의 의견대로 곧바로 손 대표의 손을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서원학원 관계자는 "이제 손 대표를 교과부와 사분위에 추천한 이상 그 결과를 겸허히 기다릴 것"이라며 "구성원들도 이제 법인 영입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분열을 딛고 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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