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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학원, 양서원출판그룹에 경영참여 불가 통보

손용기 대표 유언장 공개

  • 웹출고시간2011.11.02 19:2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학원 최근 양서원출판그룹의 서원학원 법인경영 참여 요청과 관련하여 현재 양서원출판그룹은 서원학원 법인경영 참여가 불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학원관계자는 2일 "서원학원 법인경영자 영입을 위한 적법하고 투명한 절차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손용기대표와 협상결과에 대해 구성원 대다수의 찬성으로 그 결과를 오는 9일 이사회에 보고하여 학원경영자 후보 선정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시점에서 뒤늦게 양서원출판그룹이 법인경영 참여 요청을 하는 것은 상식과 사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양서원출판그룹에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원학원 법인경영자 영입이 무산되어 재공모가 진행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공문을 통해 알렸다"며 "이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불명확한 출연 계획, 자산규모 등을 언론에 공개하며 법인경영 참여를 계속적으로 요구해 서원학원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현재 진행 중인 법인영입 절차를 방해하고 있어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학원측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손용기대표의 자녀들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서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고 본인의 재산을 학원 등에 기증하는 것은 민법상 자유이고 누구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손용기대표의 제안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법률적 자문을 이미 거쳤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도 정확한 진상 파악과 법률적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일부 구성원이 우려하는 것처럼 은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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