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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회 "구성원 의견 대부분 반영"

법인경영자 부재…출연금 문제 과제로 남아

  • 웹출고시간2011.10.20 20:0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학원 임시이사회와 새재단 영입대상자인 에프엑시스와의 협상과정에 구성원간의 의견을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원학원 이사회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두 11가지로 정리해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년 20억원 정도의 법인전입금 출연문제는 미래경영과제와 구성원의 판단과제로 남게됐다.

가장먼저 '법정채무를 정이사 확정과 동시에 완전히 상환 하라'는 구성원의 요구에 대해 에프엑시스측은 '정이사 선임전 변제 및 공탁'키로 했다.

또 대학의 인력과 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법인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라는 주문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법인의 부담금 출연문제에 대해서는 20%를 출연키로 합의를 했고 제안서의 출연재산외에 추가출연을 희망하는 구성원의 의견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현금을 추가 출연키로 했다.

또 법정부담금 및 법인의 독자적인 운영에 대한 담보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출연재산을 현금화해 출연키로 하고, 자악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외부기탁 장학금 10억원유치와 현금 5억원을 추가로 출연키로 했다.

부채상환에 대해서는 정이사 선임전에 상한키로하고 매년 20억원 정도의 전입금 요구에 대해서는 일부 반영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가장중요한 부채상황 계획을 공개하라는 것에 대해서는 정이사 선임전에 부채를 상환하고 공탁을 완료키로 했다.

서원학원은 현재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데다 법인경영자의 부재로 인한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5일 정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서원대는 과감한 구조개혁과 생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현재의 상황이 2~3년 이어질 경우 퇴출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같은 서원학원의 위기는 행정공백과 리더십의 부재로 결국 법인경영자 부재가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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