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러시아대표팀 감독)가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7월 1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건립된 '히딩크 드림필드(Hiddink Dream Field)Ⅲ'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 '히딩크 드림필드'는 히딩크 재단이 1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풋살 구장으로, 이번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07년 충주성심맹아원, ‘08년 포항 한동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이후 2003년 네덜란드에 세운 히딩크재단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펴왔고, 지난해 7월 방한해 경기도 수원 경기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안에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제3호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히딩크축구센터(HSC)’를 건립되면, 총괄 감독을 맡아 1년에 두 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해 선진축구의 이론과 실기, 철학 등을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직접 가르칠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마리스타의집이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지적장애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폐막된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지적장애 일반부에 출전한 마리스타의 집은 준결승에서 승가원을 11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충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를 8대0으로 승리한 숙적 FC광주엔젤을 맞아 월등한 경기를 펼폈으나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PK에서 6대5로 승리해 우승기를 차지했다. 3,4위전에 진출한 충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도 승가원에 8대1로 승리해 3위를 기록했다. 문종환(마리스타의집)선수는 최우수선수상, 17골을 기록한 박찬규(충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선수는 득점상을, 곽병국 감독(마리스타의집)이 감독상을 수상했다.단체전 시상팀은 우승팀 8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개인상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수여됐다. /김병학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위건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이적을 요청했다. 위건의 데이브 웰란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위건의 측면 공격수 안토니오 발렌시아(24. 에콰도르)의 이적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웰란 회장은 "맨유는 2~3개월전 부터 발렌시아의 영입 의사를 표출해왔다. 1~2주일 내로 협상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맨유는 지난 11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협상을 허락한다"고 발표했다. 선수 본인과 구단간의 협상 절차가 아직 남아있지만, 맨유는 호날두가 떠날 것을 대비해 그의 공백을 메워줄 후보로 프랭크 리베리(26. 뮌헨)와 발렌시아를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꼽아 왔다. 웰란 회장은 "호날두의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토니오를 데려가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분명한 사실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발렌시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필사적으로 안토니오를 팔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정말 현명한 선수다. 팀에 잔류시킬 수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호날두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오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사상 최고액인 이적료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645억원)에 호날두를 데려가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호날두가 재차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에이전트와의 대화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와 대화를 나누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어 "이 사안은 이달 30일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한 호날두는 지난해 6월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가 끝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등 공공연하게 스페인행을 언급한 바 있다.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몸값으로 지불하는 이적료 8,000만 파운드(1,646억원)는 2001년 프랑스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이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 받았던 역대 최고 이적료 7,300만 유로(한화 약 1,281억원)을 넘어서
7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이 조1위를 확정했다.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내내 공격을 주고 받은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로써 한국은 4승3무(승점 15)를 기록해 B조 1위를 지켰고, 사우디는 3승2무2패(승점 11)로 북한과 동점을 이뤘지만 골득실(북한 2. 사우디 0)에서 뒤져 조 3위에 머물렀다.이미 7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조 선두까지 확정, 17일 이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예선 무패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B조 3위에 머무른 사우디는 오는 18일 북한과 홈에서 치를 8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5회 연속으로 본선 무대를 자력으로 밟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한국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는 양 팀 모두 초반에는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전개됐다.경기는 전반 7분 박주영(24. AS모나코)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활기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양 팀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야세르 알 카타니(27.…
허정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 나설 베스트 11 윤곽을 드러냈다.허정무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실시된 최종 전술 훈련을 통해 선발 라인업을 보여줬다. 스포츠 헤르니아(스포츠 탈장)로 소속팀에 복귀한 김치우를 제외한 24명의 선수들은 이날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뉘어 미니게임을 벌이며 사우디와의 일전을 준비했다. 이번 사우디전에는 허정무호의 좌우 풀백을 책임지던 이영표, 오범석을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나설 수 없게 돼 수비 라인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허정무호는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 온 월드컵 예선전(3차 예선 포함) 무패 행진을 마지막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힌 만큼 '사우디에 질 수는 없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지난해 11월19일 적지에서 만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서 무려 19년만에 사우디를 꺾으며 사우디 징크스를 떨쳐낸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를 앞으로도 '쭉' 이어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와 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주종합경기장과 용정축구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뇌성마비부(7팀), 시각장애부(7팀), 지적장애부(13팀·학생 5, 일반 8), 청각장애부 (8팀) 등 4개 유형의 35개팀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등 장애인체육 단일 종목으로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경기 방식은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경기 시간은 뇌성마비, 지적장애 일반부, 청각장애부는 전·후반 30분씩 60분이다. 시각장애부, 지적장애학생부는 전·후반 25분씩 50분, 중간휴식 시간은 15분이다. 청각장애부 결승전은 전·후반 90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개회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남상우 청주시장, 고용길 청주시의회의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병학기자
'하얀 펠레' 카카(27·브라질)가 세계 축구 역대 최고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에 입성했다.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이 9일(이하 한국시간) "R.마드리드와 카카가 계약문제를 마무리지었다"고 일제히 전했다.플로렌티노 페레즈 R.마드리드 회장은 카카의 영입이 확정된 직후 스페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 "모든 팀들이 탐내는 우수한 선수인 카카를 결국 획득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R.마드리드는 카카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 지불한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스페인과 이탈리아 현지 언론 및 전문가들은 카카의 이적료가 6500만 유로(약 113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이로써 지난 2003년 밀란에 입단해 유럽무대에서 활약을 하기 시작한 카카는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겨 제2의 축구인생을 살게 됐다.또한 카카의 이적료는 지난 2001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R.마드리드로 이적했던 지네딘 지단의 기록(6500만 달러. 약 817억원)을 깬 것으로 세계축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오는 11일 헤시페에서 펼쳐지는 파라과이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에 참가하기 위해 현재 브라질대표팀에 합류 중인 카카는,
로이터통신은 8일(한국시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주 프란츠 베켄바워(64)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크 리베리(26)와 계약 연장이 안되면 이적시킬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201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돼 있는 리베리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명문팀으로의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다.리베리 스스로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최근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베켄바워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 인터뷰를 갖고 "나는 두 개의 해결책만을 갖고 있다. 하나는 계약 연장이고, 다른 하나는 이적"이라고 말했다.베켄바워는 "리베리는 리오넬 메시(22)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같이 이 시대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치켜세우며 "나는 리베리가 계약을 연장해 팀에 더 오래 남도록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하지만 그는 "선수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한다면 놓아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며 이적 가능성도 공식화했다.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에 취임한 플로렌티노 페레즈(62)는 프랑스의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리베리의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태극전사들은 누구 할 것 없이 기쁨을 함께했다. 그러면서 한 목소리로 본선에서 16강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군림하지 않고 선수들에 녹아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위업 달성에 앞장선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7일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고 의사소통이 잘됐다"라면서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박지성은 "그만큼 한국 축구는 아시아에서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면서도 "세계적으로 싸우려면 전체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전술적으로도 강해져야 한다"라는 따끔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그는 본선 목표에 대해 "당연히 16강 진입이 목표다. 힘든 목표지만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라면서 "세 차례 연속 본선 진출인 만큼 골 욕심을 내야하고 당연히 욕심을 내겠다"라고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첫 골을 터뜨린 '중동 킬러' 박주영(24.AS모나코)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월드컵은 꿈의 무대지만 이제 도전의 무대가 됐다"라면서 "프랑스에서 강해진 것은 몸이 알아서 느낀다. 이제는 큰…
박지성(28)의 소속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의 정면 로고가 미국 보험사 AIG에서 세계 최대 보험중개사인 에이온(Aon)으로 바뀐다.맨유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에이온과 2010∼2011시즌부터 4년간 유니폼 로고 후원 계약을 했다고 AP통신이 4일(한국시간) 전했다. 맨유측은 계약 규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들은 4년간 1억3120만 달러(한화 1620여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이는 기존에 AIG가 맨유에 지급했던 금액보다는 40% 이상 많은 것이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 후원업체인 티-홈(T-Home)이 내는 후원금보다도 17%가 증가한 거액이라고 언론들은 덧붙였다.이에 따라 그동안 맨유 유니폼 정면에 자리 잡았던 AIG 로고는 오는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2009∼2010 시즌까지만 볼 수 있게 됐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오만 평가전에서 교체선수 수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태극전사들을 풀가동할 계획임을 밝힌 허정무 감독이 무려 12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최종 모의고사를 치러냈다. 무승부로 끝났지만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에 대한 윤곽은 잡혔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새벽 UAE 두바이 알 와슬 클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오만을 맞아 후반 39분 배기종(수원)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일찌감치 오만전을 통해 주전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최상의 조합찾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허 감독은 UAE전에 나설 베스트11 위주로 선발 출전시켰다.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북한과의 최종예선 5차전에서 투톱으로 나섰던 박주영(AS모나코)-이근호(이와타)를 그대로 출격시켰고 좌우 날개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3년3개월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된 '올드보이' 최태욱(전북)을 세웠다.중앙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위건)와 김정우(성남)를 세우고 포백
"팀의 기초를 세우는 일이 좋다."거스 히딩크 감독(63)이 첼시와 작별을 고하는 이유를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팅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한 팀을 오랜 기간 맡는 것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지난 2006년부터 러시아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어왔던 히딩크 감독은 2월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의 요청으로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종료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감독직을 겸임하기로 결정했다.이후 히딩크 감독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감독 밑에서 급격히 흔들렸던 첼시의 키를 바로 잡았고, 결국 리그 3위까지 첼시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히딩크 감독은 첼시 재임 3개월 동안 치른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13승5무1패를 기록하며 승률 68.4%를 기록했다.이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를 지휘한 조세 무리뉴 현 인테르 밀란 감독이 기록한 66%(101승34무18패)보다 높은 수치다. '히딩크 매직'을 경험한 첼시 구단 관계자 및 팬들은 히딩크 감독의 잔류를 강력히 요청했으나, 첼시 취임 당시 "계약연장은 없다"고 못박았던 히딩크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50) 전 AC밀란 감독이 거스 히딩크 감독(63)의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첼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첼시를 이끌게 됐다"며 전날까지 AC밀란 지휘봉을 잡았던 안젤로티 감독의 첼시행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오랜 기간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축구계에서 성공적인 팀을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첼시 신임 감독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2001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 사령탑으로 활약해 온 안첼로티 감독은 그동안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한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으나, 전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하며 첼시로의 이적이 예상됐었다.한편 AC밀란은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출신의 레오나르도(39) 기술이사를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선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재계약에 대해 들은 바는 없지만 맨체스터에 남고 싶다.”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08-2009 유럽축구연맹(UA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31일 오전 축구 대표팀 합류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항공에 도착해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번 시즌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소화해냈다. 그래도 많은 경기 출전하면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챔스 리그 결승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내가 넣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상대) 수비수가 잘했기에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지 않았나 싶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영국 일부 언론들이 제기하는 방출설에 대해서는 “여름에 재계약을 할지 안하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어느 선수가 나가고 싶어하겠는가. 저 역시 맨체스터에 남고 싶은 건 당연한 생각”이라고 말했다.대표팀 주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제가 갖는 기대는 팀이 이기는 것이고 제 역할은 코치진이 얘기해 주시기 때문에 제가 부여받은 역할을 100%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영동대학교 축구부(감독 유수상)에서 사이드 어태커(수비수)를 맡고 있는 이상훈(20·사진) 선수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청소년축구 대표팀에 발탁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선수는 지난 4월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했을 때 비록 팀은 경기에 모두 패했지만 동의대와 경기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은 등 경기마다 뛰어난 킥과 밀착 마크로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인상 깊은 경기를 펼쳤다.이때 마침 청소년 대표팀 선수 착출을 위해 연맹전이 열리고 있는 남해를 찾아 경기를 지켜보던 홍명보 감독의 눈에 띄어 한국 청소년(U-20) 축구 대표팀 4차 소집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 오른 대표선수 25명 중 20명이 국내와 해외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 선수들이고, 대학 선수는 5명으로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동대에서 대표 선수가 배출되었다는 것은 지역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이 선수는 경기도 안양초등학교 4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해 전국대회와 도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했으며, 중학교때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축구 선진국 브라질로 유학을 떠나 아틀레치코 축구클럽에서 3년 동안 축구를 배웠다.브라질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의 화려한 미드필드진에 맞섰다."'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박지성은 2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결승전에 선발출전, 후반 20분까지 활약한 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바통을 넘겨줬다.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전후반 각각 1골씩을 내줘 0-2로 완패, 지난 해에 이은 대회 2연속 우승에 실패했다.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 직후 게시한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평점 6점과 함께 후한 평가를 내놓았다.'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이)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의 화려한 미드필드진에 맞섰다"며 "동점골이 필요했던 팀 사정상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빛날 기회가 없었다"는 짤막한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아시아 선수 최초로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박지성은 바르셀로나전 전반 초반 적극적인 움직임으
제대로 만났다. 올 시즌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충돌한다.28일 오전3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는 양팀의 대결은 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양팀 모두 유럽 빅리그를 대표하는 팀들로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무대에서 총 9차례 만나 매번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빙의 승부를 선보였다. 상대 전적에서는 맨유가 3승4무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지만, 양팀 모두 올 시즌 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등 파죽지세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맨유는 2년 연속 더블에 도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추가, 더블 작성과 더불어 맨유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다.1967-1968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들어올렸던 맨유는 1998-1999, 2007-2008 시즌까지,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지만, 2년 연속 정상 등극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기회가 왔다"며 필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FC바르셀로나와의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선수 명단에 박지성(28) 이름이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임을 약속했다. 퍼거슨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지인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지난 시즌 (결승에서) 몹시 실망했다. 하지만 내일 출전 선수 명단에는 포함될 것"이라며 박지성의 엔트리 포함을 언급했다고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manutd.kr)가 전했다.이어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경기에서 주는 임팩트는 호날두와 메시가 주는 그것과 다르다"면서 "호날두와 메시는 공을 소유하고자 하고, 이들은 그 부분에서 뛰어나다. 반면 박지성은 공이 필요 없는 선수다. 공간에 대한 움직임이 뛰어나다"며 박지성에 대한 칭찬도 곁들였다. 28일 오전3시45분 킥오프되는 FC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맨유의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내일 결승전이 맨유의 미래를 보장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 퍼거슨 감독은 "맨유가 위대한 팀으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려야만 한다. 이것은 미래를 위한 필수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첼시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하던 2008년 5월22일,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경기 당일 아침에서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으로부터 "뛸 수 없게 됐다"는 짤막한 얘기를 들었다.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당시의 심경을 "가슴이 터지는 듯 했다"며 축구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순간이었음을 밝혔다.그러나 박지성에게 두 번의 좌절은 없을 전망이다. 퍼거슨 감독은 FC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박지성이 실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박지성 출전을 시사했다.박지성이 1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유는 2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와 2008-2009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체력 안배를 위해 지난 25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었던 헐시티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주전들과 함께 결장했던 박지성의 출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선발이냐 교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 출격이 유력시되는 '산소탱크'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결전지 이탈리아 로마에 입성했다.26일 맨유의 로마 입성으로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언론들이 다시 한번 박지성에 주목하고 있다.영국 더타임즈는 인터넷판에서 "특별한 서울의 스타 박지성"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의 출생부터 명지대, 일본 J리그 교토퍼플상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을 거쳐 맨유 입단까지, 그의 축구 인생을 상세히 다뤘다. "가장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맨유 선수는?"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기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도 아닌 박지성이 그 주인공임을 강조하며 "데이비드 베컴 또는 여왕과 같이 박지성의 일거수 일투족은 주목을 받는다"며 박지성이 국내에서 갖는 특별한 입지를 강조했다.또 차범근 현 수원 삼성 감독이 UEFA컵에서 두 차례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아시아 선수는 전무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지없이 박지성이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했다.미국 뉴욕타임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호날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스 오브 더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내 집이다. 내 마음은 이 곳에 있고, 여기가 내가 뛰고 싶은 곳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 팀을 믿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 맨유에 입단한 후 퍼거슨 감독은 내게는 제2의 아버지같은 분이었다”고 말했다.유럽 언론들은 맨유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호날두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해왔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호날두는 22일 1차적으로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스페인 방송 ‘아테나 3’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 맨유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관심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가 알 바는 아니다”라는 말로 맨유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호날두는 24일 인터뷰에서는 그 동안 일각에서 제기해왔던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설도 일축했다.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은…
지난 17일 제천에서 열린 충북도민체전 축구 폭력 사태와 관련해 충북축구협회가 제천시 축구팀에 내년도 도민체전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충북축구협회 지난 2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도민체전 축구 폭력 사태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2시간여 넘게 진행된 이날 상벌위원회는 폭력을 휘두른 선수에 대해서는 무기한 출전 정지, 폭력에 가담한 2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도민체전 2회 출전 정치 처분을 내렸다.또 폭력 사태를 원인을 제공했던 진천군 선수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폭력에 가담한 총감독과 선수 1명에 대해서는 각각 1회 출전 정지 조치했다. 특히 막판까지 논란이 됐던 제천시의 내년도 도민체전 축구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1년간 출장정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협회의 이번 중징계 결정은 되풀이 되는 폭력 사태를 뿌리 뽑자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손명원 충북축구협회 상벌위원장 "이번 축구협회의 결정은 그 동안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되풀이되던 폭력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체육계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한 조치를 통해 도민체전에서의 폭력 사태를 막아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중징계 결정에 대해 일부에서는 처벌에 앞서 폭력…
“역사를 쓰고 싶다.”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강한 출전 의사를 밝혔다.박지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스전문 채널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역사를 쓰고 싶다”며 “지난 시즌에는 결승전에 뛰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한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팀들이 결승전에 오른다. 우리와 상대가 모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훌륭한 결승전이 될 것이다”고 했다.이어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한다. 우리가 그럴 수 있다면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오는 28일 새벽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수 차례에 걸쳐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박지성도 이달 초 두 골을 넣어 퍼거슨 감독의 신뢰에 부응하고 있다.한편, CNN은 박지성의 인터뷰를 온라인판 스포츠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솔직했다. 28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이왕이면 유리하게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퍼거슨 감독은 21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앙리와 이니에스타 중 1명만 출전할 수 있다면 누가 좋겠냐'는 질문에 "그 누구도 출전하지 않길 바란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수비수 에릭 아비달과 다니엘 알베스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나설 수 없는 FC바르셀로나는 티에리 앙리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앙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검증된 공격수고 이니에스타 역시 첼시와 4강전에서 FC바르셀로나를 구하는 결승골을 터뜨렸다.퍼거슨 감독은 "앙리는 아스널 시절부터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골 본능을 가지고 있어 가장 위험한 선수 중 한 명이고 맨유 선수들 모두 앙리를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니에스타 역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지휘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이니에스타와 같은 패스 능력을 지닌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이어 "결승전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를 이기기 위해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