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5.26 13:5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 출격이 유력시되는 '산소탱크'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결전지 이탈리아 로마에 입성했다.

26일 맨유의 로마 입성으로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언론들이 다시 한번 박지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인터넷판에서 "특별한 서울의 스타 박지성"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의 출생부터 명지대, 일본 J리그 교토퍼플상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을 거쳐 맨유 입단까지, 그의 축구 인생을 상세히 다뤘다.

"가장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맨유 선수는?"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기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도 아닌 박지성이 그 주인공임을 강조하며 "데이비드 베컴 또는 여왕과 같이 박지성의 일거수 일투족은 주목을 받는다"며 박지성이 국내에서 갖는 특별한 입지를 강조했다.

또 차범근 현 수원 삼성 감독이 UEFA컵에서 두 차례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아시아 선수는 전무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지없이 박지성이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도 로마발 기사를 통해 박지성은 "남다른 끈기로 '3개의 폐'를 갖고 있다는 별명이 붙어있다"면서 "이 말은 그의 쉴새 없는 움직임에 대한 수식어이기도 하지만 또한 유달리 허약했던 어린시절, 문화적 이질감, 유럽 사람들의 회의적인 시선, 개인적인 실망감 등을 악착같이 딛고 일어섰다는 증거"라며 맨유에서 성공시대를 연 박지성의 좌절과 도전 등을 상세히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IFA) 홈페이지 역시 "박지성의 끈기가 성과를 내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박지성이 맨유의 미드필더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격에 무게를 실었다.

FIFA 홈페이지는 "박지성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당시 왼쪽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리오넬 메시를 봉쇄하는 역할을 맡았다"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나서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들이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박지성에게 일제히 주목하는 가운데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최종 승부는 오는 28일 새벽 3시45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재영 증평군수 "새로운 100년 기반 다진 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