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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맨유 꺾고 챔스 우승

박지성 亞 첫 결승 출전, 65분 활약

  • 웹출고시간2009.05.28 08: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의 화려한 미드필드진에 맞섰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2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결승전에 선발출전, 후반 20분까지 활약한 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전후반 각각 1골씩을 내줘 0-2로 완패, 지난 해에 이은 대회 2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 직후 게시한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평점 6점과 함께 후한 평가를 내놓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이)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의 화려한 미드필드진에 맞섰다"며 "동점골이 필요했던 팀 사정상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빛날 기회가 없었다"는 짤막한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박지성은 바르셀로나전 전반 초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전반 10분 맨유가 사무엘 에토에게 실점한 이후 수세에 몰리자 수비에 치중했고, 결국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가장 잘 싸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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