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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7 12:3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FC바르셀로나와의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선수 명단에 박지성(28) 이름이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임을 약속했다.

퍼거슨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지인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지난 시즌 (결승에서) 몹시 실망했다. 하지만 내일 출전 선수 명단에는 포함될 것"이라며 박지성의 엔트리 포함을 언급했다고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manutd.kr)가 전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경기에서 주는 임팩트는 호날두와 메시가 주는 그것과 다르다"면서 "호날두와 메시는 공을 소유하고자 하고, 이들은 그 부분에서 뛰어나다. 반면 박지성은 공이 필요 없는 선수다. 공간에 대한 움직임이 뛰어나다"며 박지성에 대한 칭찬도 곁들였다.

28일 오전3시45분 킥오프되는 FC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맨유의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내일 결승전이 맨유의 미래를 보장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 퍼거슨 감독은 "맨유가 위대한 팀으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려야만 한다. 이것은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챔피언스리그로 바뀐 이래 2년 연속 우승한 팀이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한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우승을 방어할 기회를 가지고 있고, (2연패하는) 최초의 팀이 될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로 바뀐 이래 2연패한 팀이 없다는 것은 의외지만 흥미로운 사실이다. 60년대와 70년대에는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다. 당시에는 강팀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났었다. 아약스가 그랬고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그러했다. 우리는 요즘의 이런 현상(강팀이 나타나지 않는 현상)을 바꿀 기회를 잡았다. 우리가 해낼 것"이라며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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