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5.25 10:2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호날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스 오브 더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내 집이다. 내 마음은 이 곳에 있고, 여기가 내가 뛰고 싶은 곳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 팀을 믿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 맨유에 입단한 후 퍼거슨 감독은 내게는 제2의 아버지같은 분이었다”고 말했다.

유럽 언론들은 맨유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호날두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해왔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호날두는 22일 1차적으로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스페인 방송 ‘아테나 3’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 맨유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관심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가 알 바는 아니다”라는 말로 맨유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날두는 24일 인터뷰에서는 그 동안 일각에서 제기해왔던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설도 일축했다.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은 두 가지 측면에서 오늘의 나를 있게 도와준 분”이라며 “먼저 퍼거슨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식견이 높은 축구 지도자로, 나는 매일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어 “내가 맨유에 입단한 이래로 줄곧 퍼거슨 감독은 나에게는 아버지같은 분이었다”며 “나는 퍼거슨 감독에게 존경심이 아니라 보통의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갖는 애정을 품고 있다”고 ‘뉴스 오브 더 월드’에 말했다.

당사자가 맨유 잔류 의사를 재천명함에 따라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이번에도 설(說)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