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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3 12:5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안토니오 발렌시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위건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이적을 요청했다.

위건의 데이브 웰란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위건의 측면 공격수 안토니오 발렌시아(24. 에콰도르)의 이적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웰란 회장은 "맨유는 2~3개월전 부터 발렌시아의 영입 의사를 표출해왔다. 1~2주일 내로 협상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11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협상을 허락한다"고 발표했다.

선수 본인과 구단간의 협상 절차가 아직 남아있지만, 맨유는 호날두가 떠날 것을 대비해 그의 공백을 메워줄 후보로 프랭크 리베리(26. 뮌헨)와 발렌시아를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꼽아 왔다.

웰란 회장은 "호날두의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토니오를 데려가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분명한 사실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발렌시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필사적으로 안토니오를 팔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정말 현명한 선수다. 팀에 잔류시킬 수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담이 없다"고 강조했다.

에콰도르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위건에서는 정규리그 통산 8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는 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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