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청주FC 허리 강화… 수비형 미드필더 최준혁 영입

광주FC 출신… 187㎝ 88㎏ 탄탄한 피지컬
몸싸움·공중볼 경합 능력 등 활약 기대

  • 웹출고시간2024.07.31 16:19:33
  • 최종수정2024.07.31 16:19:33

충북청주FC가 새로 영입한 미드필더 최준혁 선수.

ⓒ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187㎝ 88㎏의 좋은 피지컬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 최준혁을 영입하며 허리 라인을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31일 광주FC 출신 미드필더 최준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준혁은 충북청주FC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최준혁은 강원FC U18(강릉제일고)을 거쳐 단국대학교에 입학했다. 단국대학교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7 추계대학연맹전 최우수선수상과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학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강원FC에 입단했고, 당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주FC로 임대됐다.

광주FC 임대 이적 이후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듬해 광주FC로 완적 이적해 2019시즌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김천상무프로축구단(전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군복무 후 광주FC로 복귀해 K리그 통산 6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최준혁은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파워력 있는 몸싸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과 넓은 시야를 통한 킥력도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 후반기 김선민과 함께 충북청주FC의 중원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준혁은 "팀의 플레이 스타일과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축구에 맞춰 팀에 빨리 적응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충북청주FC의 승격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2주간의 재정비 후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성남FC와 26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