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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2 11:2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역사를 쓰고 싶다.”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강한 출전 의사를 밝혔다.

박지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스전문 채널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역사를 쓰고 싶다”며 “지난 시즌에는 결승전에 뛰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한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팀들이 결승전에 오른다. 우리와 상대가 모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훌륭한 결승전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한다. 우리가 그럴 수 있다면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오는 28일 새벽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수 차례에 걸쳐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박지성도 이달 초 두 골을 넣어 퍼거슨 감독의 신뢰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CNN은 박지성의 인터뷰를 온라인판 스포츠섹션 톱 기사로 싣고 “박지성이 올 시즌 맨유에서 키 플레이어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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