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중학교(교장 김성회) 클럽축구팀(감독 최경덕)이 '2회 국민생활체육전국청소년클럽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세광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동해시종합운동장에서 전국 24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충북대표로 출전, 결승전에서 경기 광주중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3으로 분패했다.세광중은 예선리그에서 1승1무로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전북 정읍중을 2대1로 잡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그러나 이용찬(3년)이 이번대회에서 4골을 기록해 득점상을 수상했으며 백경묵(3년)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최대만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시아투어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20일 밤(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일레븐과의 '아시아투어 2009' 2차전에서 페데리코 마케다(18)와 마이클 오웬(30)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열린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던 오웬은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뽐냈다. 오웬과 마케다를 전방에 내세운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조란 토시치,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를 중원에 배치, 1차전과는 다른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수비는 게리 네빌, 웨스 브라운, 조니 에반스, 파비오 다 실바가 맡았고, 골문은 벤 포스터가 지켰다. 시차적응이 덜 돼 지난 1차전을 힘겹게 승리로 장식했던 맨유는 이날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막강한 공격을 퍼부었다. 선제골도 일찌감치 터져나왔다. 전반 11분 마케다가 골문 왼쪽을 파고든 플레쳐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선제골이 터진지 2분만인 전반 13분, 오웬이 토시치가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수 발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와 샴록 로버스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이날 R.마드리드는 후반 42분 터져 나온 카림 벤제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샴록 로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호날두는 이날 호세 마리아 구티와 함께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라울 곤잘레스와 곤살로 이구아인이 공격 선봉에 섰다. 지난달 사상 최대인 8000만파운드(약 16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R.마드리드에 입단한 호날두는 이날 두 차례의 프리킥 찬스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R.마드리드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56)은 공격진을 대거 교체해 팀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라울과 이구아인 대신 벤제마와 알바로 네그레도를 투입했고, 호날두는 라파엘 판 더 바르트와 교체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좀처럼 골침묵을 깨지 못하던 R.마드리드는 후반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벤제마가 결승골을 뽑아내 간신히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호날두는 영국의 스포츠
프로축구 2009 K-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현대가 '특급조커' 이광재(29)를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다. 전북은 21일 오전 "최근까지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이광재와 오는 2010년 말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2년 상무에 입대, 이듬해 프로무대를 밟았던 이광재는 전남드래곤즈와 포항에서 뛰며 리그 통산 105경기에서 18골6도움을 기록했다. 이광재는 지난 2007년 포항 소속으로 주로 후반전에 교체로 나서 29경기 7골을 기록, 특급조커로 이름을 날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한 바 있다. 이광재는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전북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광재의 영입으로 이동국 홀로 수행했던 공격수의 역할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에 적응한다면 좋은 활약을 펼쳐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북은 최근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완호우량과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브라질리아를 영입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도내 유일의 지역연고구단인 청주직지F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육대회 충북남자일반부 축구대표팀으로 선발됐다.직지FC는 지난 18일 오후 4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90회 전국체전 남일반부 충북선발전에서 라이벌 진천 현대모비스를 맞아 접전 끝에 2대1로 따돌리고 출전권을 획득했다.직지FC는 전반에서 얻은 2골을 끝까지 지켜 후반 1골을 넣고 맹추격해 온 현대모비스의 아성을 잠재웠다.그러나 이날 경기는 석연찮은 심판 판정으로 인해 양팀간 충돌이 빚어지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발생하는 등 경기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대만기자
장맛비로 연기된 '9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고등부 축구대표팀의 출전권 결정을 위한 청주 대성고와 운호고간 경기가 16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운호고 정진훈 감독은 "대성고가 한 수 위인 것 같다"며 "전술부분에서는 어려움이 있으나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한 반면 대성고 남기영 감독은 "1년동안 착실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한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선수들도 자신감이 넘치고 지난 2차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직지FC와 현대오토넷의 남자일반부 축구대표팀을 결정하는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보은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최대만기자
테베즈가 내 전화를 무시했다."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8)이 카를로스 테베즈(25. 아르헨티나)를 붙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한 일화를 공개했다.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베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007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테베즈는 그동안 맨유 측과 재계약 협상을 펼쳤지만, 결국 재계약 대신 팀을 떠나는 방향을 선택했다.퍼거슨 감독은 "리그를 마치고 휴식기에 접어든 지난달 테베즈에게 (잔류요청을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퍼거슨 감독은 "그 뒤로도 두 차례 더 테베즈 측과 연락을 취하려고 했지만, 답신은 오지 않았다"며 "테베즈는 예전부터 이적을 확고히 결심한 듯 했다"고 덧붙였다.퍼거슨 감독은 "테베즈는 아주 좋은 선수였고,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테베즈는 (맨유를) 떠나기를 원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퍼거슨 감독은 "테베즈와의 재계약 협상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되어 왔고, 3월에 새로운 제안을 하기도 했다"며 그동안 협상을 미뤄왔다는 주변의 관측을 부인했다.맨유는 맨시티가 테베즈의 소유권을 가진 미디어…
기다림에 지친 이근호(25)가 데드라인을 이번 주로 잡았다. 지난달 8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공식 입단 제안서를 받았으나 한 달이 넘도록 파리로 날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근호가 이번주 내에 결론내기로 했다.이근호의 에이전트인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는 13일 "파리 생제르맹과는 이번 주 내로 결론낼 계획"이라며 "이번 주까지 생제르맹에서 답을 주지 않으면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이근호의 파리행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PSG가 이번 주말까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으면 새 팀을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에 앞서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3일 "이와타가 영입하려던 FC 도쿄의 공격수 아카미네 신고가 잔류를 결정하면서 지난달 떠난 이근호를 재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근호의 PSG 입단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와타의 요시노 사장이 상황을 조사하고 나섰다. 이근호와 PSG의 협상이 결렬되면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이와타가 이근호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테마가 있는 뉴스감일근의 기자수첩안성용 포인트 뉴스생업 접고 기름 닦았는데…태안 주민들 '경제난' 절박위안부 실화'나비-COMFORT WOM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이천수(28)의 알 나스르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페예노르트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노르트는 이천수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로 이적시켰다"면서 "한국 공격수는 지난 일요일 새 클럽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알 나스르와 계약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예노르트가 받은 이적료 및 이천수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페예노르트는 2007년 9월, 울산 현대 소속이던 이천수를 이적료 200만 유로에 영입, 4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천수가 적응에 실패하면서 1년도 채 활용하지 못한채 K-리그 수원 삼성, 전남 드래곤즈로 재임대했고, 최근 50~7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천수를 이적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 왔다.이로써 이천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레알 소시아드), 네덜란드 리그 진출에 이은 세 번째 해외리그에서 활약하게 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이던 설기현(풀럼)이 6개월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힐랄로 임대되며 최초로 사우디 무대에 입성한 이래 지난 11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이
수행 정진하던 산중 스님들이 승복을 벗고 일상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 축구로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은 12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보은공설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전국 사찰 스님 및 신도들이 참가한 '제1회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2교구의 용주사, 3교구의 신흥사, 4교구의 월정사, 7교구의 수덕사, 9교구의 동화사, 19교구의 화엄사 등 6개 교구를 대표한 사찰의 스님 및 신도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전 경기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산중 스님들은 수행 정진 중에 틈틈이 다져온 숨은 축구실력을 뽐내 응원단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100만원이,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고, 응원상(상금 30만원), 페어플레이상(상금 20만원) 수상 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영표(32)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11일 "이영표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FC로 이적한다"고 밝혔다.지쎈은 "이영표는 지난 10일 국내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고, 11일 새벽에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세부조건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국내에 공개되지 않은 계약 조건과 관련,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중동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영표는 1년 계약에 100만 유로(약 17억9000만원)를 연봉으로 받게 되며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갖는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이영표는 같은 에이전트사 소속인 설기현(30. 풀럼FC)에 이어 한국인 가운데 두 번째로 사우디 프로축구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당초 전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구두 합의했던 이영표는 팀 내 불분명한 자신의 입지로 인해 자신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낸 알 힐랄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이영표는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알 힐랄의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새로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이영표의 5번째 소속팀인 알 힐랄은 1957년 창단 후 리그 우승 11회,…
이천수(28)는 10일 오후 조용히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로 출국했다.원 소속구단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에서 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는 이천수는 입단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K-리그의 수원삼성과 전남드래곤즈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이천수는 최근 항명과 팀 무단 이탈 등 불미스러운 행동 끝에 국내 무대를 접고 낯선 사우디로 향했다.그 동안 수 많은 이야깃거리를 팬들에게 주었던 이천수는 이번 출국을 비공개로 했지만, 취재진의 취재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이에 많은 취재진이 사우디로 떠나는 이천수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지만, 정작 이천수는 출국 시간에 임박해 모습을 드러낸 뒤 공식 인터뷰 없이 조용히 떠났다.이에 앞서 이천수의 사우디행이 가시화되자 지난 해 한국인 최초로 사우디 프로축구를 경험한 설기현(30)은 선배로서 조언하기도 했다.설기현은 "이천수는 워낙 재능이 출중한 선수여서 리그에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우디는 한국이나 유럽과 달리 문화적 차이가 굉장히 큰 곳"이라며 "날씨와 환경은 뒤로 하더라도 축구 외적인 문화는 전무하다"고 덧붙였다.
"퍼거슨은 내 축구 인생의 아버지다"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을 향한 존경심을 표시했다.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지 'AS'와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 있어 퍼거슨 감독은 단호한 지도자였지만 정말 위대한 사람이다. 이기적이던 나를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 처음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된 호날두는 지난달 11일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으며 R.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전날 8만여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R.마드리드의 공식 입단식을 치른 호날두는 "처음 맨유에 왔을 때 고작 18살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내가 '덜 이기적인' 선수가 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맨유 입단 초, 호날두에 대한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특히 '팀 동료들을 생각하지 않는 혼자만의 플레이를 한다'며 많은 지탄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6년의 세월 동안 많은 변화를 일궈냈고, 일약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르며 세계최고의 몸 값을 자랑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8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랑스 리그 1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한 가브리엘 오베르탕(20)과 2013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오베르탕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마찬가지로 최전방은 물론 양 측면 윙 플레이어까지 소화 가능한 유망주다.이로써 맨유는 마이클 오웬(30)과 안토니오 발렌시아(24)에 이어 2009~2010 개막을 앞두고 세 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최근 몇 년간 오베르탕을 계속 눈 여겨 봐왔지만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이제 오베르탕이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오베르탕과 같이 어린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것을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EPL에 합류하게 된 오베르탕도 "맨유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것은 내게 무척 큰 기회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하지만, 맨유는 "오베르탕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있어 프리시즌 투어에는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해 한국에서는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됐다.한편, 오베르탕의 합류로 박지성(28)은 더욱 험난한 2
호나우두가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스피드에 전진 압박까지 선보이는 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브라질 프로축구 코린티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나우두(33)는 9일(한국시간) 상 파울루의 파카엠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3골을 작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더욱이 호나우두는 자신의 골 이외에도 팀 동료의 골을 이끌어내는 멋진 패스까지 성공하는 등, 팀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호나우두의 폭발에 힘입은 코린티안스는 4승2무3패(승점 14)를 기록해 리그 7위로 뛰어올랐고, 플루미넨시는 2승4무3패(승점 10)으로 14위를 지켰다.호나우두는 전반 25분에 멋진 선제골로 맹활약을 예고했다.공격에 나선 호나우두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더글라스(27)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돌파,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5분 뒤 터진 덴징뇨(20)의 골을 이끌어낸 주인공도 호나우두였다.상대 진영으로 공을 드리블한 호나우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자리한 크리스치앙(26)에게 패스했고, 크리스치앙은 논스톱 패스로 반대편에서 돌파한 덴징뇨에게 공을 건넸다.덴징뇨는 노 마크
전국체육대회 출전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결정전이어서 관심을 모았던 청주 운호고와 대성고간의 축구경기가 경기시작 전 쏟아진 폭우로 연기됐다.충북도체육회는 9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고등부 축구대표팀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폭우로 그라운드 사정이 나빠져 경기진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일단 다음 주 중으로 연기한 뒤 경기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운호고와 대성고는 현재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숙명의 라이벌 청주 운호고와 대성고가 '9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팀 출전권을 놓고 9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객관적인 전력에서 대성고가 앞서 있지만 최근 물오른 운호고의 기량으로 볼 때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운호고는 지난해 11월 1차전에서 충주상고와 승부차기 끝에 우승해 1승을 챙겼고, 대성고는 지난달 30일 2차전에서 운호고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운호고는 선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최종 엔트리 11명 가운데 일반 학생 1명을 포함시켰다. 훈련기간 등이 부족해 사실상 10명이 이번 경기의 승부를 책임져야 한다.운호고는 수적 열세에 몰려 체력의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초반전부터 경기양상을 주도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2006년 이후 전국체전 출전에 잇따라 고배를 마신 대성고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운호고의 골망을 흔들 계획이다.양 학교의 감독들은 이번 경기를 조심스럽게 분석했다.운호고 정진훈 감독은 "다소 불리한 조건이지만 철저히 준비한 만큼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며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반전에 모든 공격력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성고 남기영 감독은 "공은 둥글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며
다음 시즌에도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일 전망이다.영국 현지 언론들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가브리엘 오베르탕(20. 프랑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영국 매스컴들은 오베르탕을 소유하고 있는 보르도의 장 루이스 트리아우 회장의 발언을 인용, "맨유가 오베르타와 4년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맨유는 오베르탕의 영입을 위해 보르도에 300만 파운드(약 61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리아우 회장은 "오베르탕의 이적에 동의했다. 이틀 안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다. 현재 오베르탕은 맨유의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맨유가 오베르탕과 계약을 맺을 경우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웬에 이어 3번째 선수보강에 성공하게 된다.오베르탕은 프랑스 리그1 통산 7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로리랑으로 임대돼 15경기 1골을 기록했다.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 소속인 오베르탕은 지난 달 각국 청소년 대표팀이 참가하는 툴롱컵 대회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한편,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현재 28세인 박지성은 확실한
"박지성과 발렌시아, 나니가 있는데도 애쉴리 영의 영입은 포지션 중복만 될 뿐이다."'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애쉴리 영(24. 아스톤 빌라)의 합류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2009~2010시즌을 앞둔 맨유의 선수 이동에 대한 스튜어트 매티어슨 기자의 논평을 보도했다.매티어슨 기자는 영입이 마무리된 마이클 오웬(30)과 안토니오 발렌시아(24) 이후 최근 영입설이 불거진 영의 영입설에 대해 평가했다.이 가운데 매티어슨 기자는 영의 영입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적극 표출했다.23살의 어린 선수인 영은 지난해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유망주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재능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것이 매티어슨의 생각이다.그러나, 기존의 윙 플레이어 자원인 박지성(28)과 루이스 나니(23)에 발렌시아까지 가세한 가운데 기존의 선수들과 다를 것 없는 영의 영입은 포지션의 중복만을 부를 뿐이라고 평가했다.단, 현재 팀에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나니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는 점도 언급해 이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기사제공:뉴시스(http://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포르투갈)가 8만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공식 입단식에서 "꿈이 이루어 졌다"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R.마드리드를 위해 뛰는 것보다 더 큰 의미는 내게 없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메울줄은 미처 몰랐다. 정말 인상적이며 행복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호날두는 "6년 간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는 더욱 어렵고 빠르며, 출중한 선수들이 있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호날두는 R.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게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전달받은 뒤,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했다.이날 입단식에서는 흥분한 나머지 그라운드에 난입한 2명의 팬들이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플로렌티노 페레즈 R.마드리드 회장과 호세 발다노 사장은 입단식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8000만 파운드(약 166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서 R.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2008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상, 프랑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리그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윙어 가브리엘 오베르탕(20) 영입에 나섰다.오베르탕은 지난 시즌 로리앙과 보르도 소속으로 프랑스 1부리그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1경기(선발 10게임)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한 신예다.보르도 구단의 장-루이 트리아우 회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오베르탕을 이적시키기 위한 맨유와의 협상이 이미 어느 정도 진척을 이뤘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맨유가 이번 거래에 대한 확실한 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리아우 회장은 “맨유와의 협상에 대해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가 오베르탕과의 사인을 원하고 있고, 오베르탕이 맨유같은 유명 클럽에서 뛰게 된다면 우리에게도 기쁨이 될 것”이라며 “적절한 때가 되면 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뒤 공격수 자원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이클 오언을 영입했다. 최종 사인이 이뤄진다면 오베르탕은 호날두 이적 후 공격수로는 맨유의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된다.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와 오언 외에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돼 기쁘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자신의 높은 이적료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인용해 보도했다.R.마드리드는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660억원)라는 이적료를 제시한 상태다.당초 이적 절대불가 입장을 보였던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 의지가 확고하고 R.마드리드에서 거금을 내놓자 결국 협상테이블에 앉아 막바지 조율을 펼치고 있다.호날두는 "(이적료는)공정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맨유가 R.마드리드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그 이상의 결과는 없을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적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랐다.이어 호날두는 "위대한 선수들에게는 많은 이적료가 매겨졌고, 그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돈을 들여야 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되었다는 사실에 흡족하다. R.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R.마드리드로 건너온 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0)을 영입을 확어지었다.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언과 2년 계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오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지난달 말로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신분으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오언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잉글랜드 간판 공격수로 두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력 기복이 심했다.1996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언은 스페인 명문 레알마드리드(2004-2005년)를 거쳐 뉴캐슬(2005-2009년)에서 뛰면서 프로 통산 426경기에 출전, 202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는 A매치 89경기에 나서 40득점을 올렸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28)에게 재계약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스포츠서울은 1일 오후 박지성 측 관계자를 인용해 박지성이 지난 달 15일 맨유 측으로부터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자는 제의를 서면으로 받았다고 전했다.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측은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있어 정확한 내용이 밝혀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박지성 측 관계자는 현재 영국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맨유 측의 재계약 의사 타진으로 박지성의 재계약 문제는 곧 구체화될 전망이다.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해 12월 "박지성은 이미 퍼거슨 감독에게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며 카를로스 테베즈와 함께 시즌 내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전망, 박지성의 재계약 논란에 불을 지폈다.퍼거슨 감독은 이후 박지성의 재계약 문제가 점점 불거지자 "당연히 (재계약 논의가)시작됐을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깜빡 잊고 있었다. 곧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다. 박지성은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다"고 진화에 나섰다.그러나 맨유는 시즌이 끝난 시점까지 박지성과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지 않아 궁금증은 증폭됐고, 급기야 일부에
충북 최초의 지역 연고구단인 청주직지FC 축구팀이 K-3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전, 후기 16경기씩 K-3리그 32경기 가운데 전반기 16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는 청주직지FC는 현재 홈, 원 15경기를 치르면서 10승2무3패 승점 32점으로 17개 K-3팀 중 단독 1위를 마크하고 있다.청주직지FC는 지난 2월 창단돼 리그에 처녀출전하고 있는 팀 성적이라고 보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남은 경기는 1경기이며 2위 경주FC와의 승점차는 1점, 3위(광주광산), 4위(천안FC)와도 1점차를 보이고 있다.전반기 리그 나머지 2경기의 승패에 따라 언제든지 1,2위가 바뀔수 있는 상황이지만 팀원들의 사기는 1위를 꼭 지키겠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청주직지FC는 4일 열리는 광주광산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전반기 우승을 확정짓고 여세를 몰아 후반기 리그까지 접수해 창단 첫 해 종합우승을 넘보고 있다.전반기 리그를 마무리하고 있는 청주직지FC는 리그내내 성적 못지않게 갖가지 기록을 낳았다.전국 17개 K-3팀 중 홈 경기마다 평균 3천명 이상의 팬들이 몰리면서 최다관중을 기록했고 홈경기 무패신화도 작성했다./최대만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