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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7 09:2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날두, "제가 왔습니다"

ⓒ AP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포르투갈)가 8만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공식 입단식에서 "꿈이 이루어 졌다"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R.마드리드를 위해 뛰는 것보다 더 큰 의미는 내게 없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메울줄은 미처 몰랐다. 정말 인상적이며 행복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는 "6년 간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는 더욱 어렵고 빠르며, 출중한 선수들이 있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호날두는 R.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게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전달받은 뒤,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흥분한 나머지 그라운드에 난입한 2명의 팬들이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R.마드리드 회장과 호세 발다노 사장은 입단식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8000만 파운드(약 166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서 R.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2008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상, 프랑스풋볼 선정 발롱도르 등 크고작은 35개 개인상을 휩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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