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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9 20:2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나우두 "나 죽지 않았다구"

ⓒ AP
호나우두가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스피드에 전진 압박까지 선보이는 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프로축구 코린티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나우두(33)는 9일(한국시간) 상 파울루의 파카엠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3골을 작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더욱이 호나우두는 자신의 골 이외에도 팀 동료의 골을 이끌어내는 멋진 패스까지 성공하는 등, 팀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호나우두의 폭발에 힘입은 코린티안스는 4승2무3패(승점 14)를 기록해 리그 7위로 뛰어올랐고, 플루미넨시는 2승4무3패(승점 10)으로 14위를 지켰다.

호나우두는 전반 25분에 멋진 선제골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공격에 나선 호나우두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더글라스(27)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돌파,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5분 뒤 터진 덴징뇨(20)의 골을 이끌어낸 주인공도 호나우두였다.

상대 진영으로 공을 드리블한 호나우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자리한 크리스치앙(26)에게 패스했고, 크리스치앙은 논스톱 패스로 반대편에서 돌파한 덴징뇨에게 공을 건넸다.

덴징뇨는 노 마크 찬스에서 가볍게 골을 성공,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5분, 호나우두는 또 다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가볍게 골대 왼쪽 구석으로 꽂히는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플루미넨시가 다리오 콘카(26)와 알랑(21)의 연속골로 3-2까지 추격하자 호나우두는 후반 41분,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멋진 골로 영웅의 면모를 다시 한번 유감없이 발휘했다.

코린티안스가 공격하는 상황에서 덴징뇨의 슛을 플루미넨시의 골키퍼가 멋진 선방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공은 페널티 아크에 서 있던 호나우두에게 굴러갔고, 호나우두는 가볍게 논스톱 슈팅으로 다시 한번 팀의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호나우두가 해트트릭을 성공하자 팀 동료 모두가 달려들었고, 호나우두도 밝은 얼굴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등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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