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7.21 18:4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시아투어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20일 밤(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일레븐과의 '아시아투어 2009' 2차전에서 페데리코 마케다(18)와 마이클 오웬(30)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열린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던 오웬은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뽐냈다.

오웬과 마케다를 전방에 내세운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조란 토시치,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를 중원에 배치, 1차전과는 다른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수비는 게리 네빌, 웨스 브라운, 조니 에반스, 파비오 다 실바가 맡았고, 골문은 벤 포스터가 지켰다.

시차적응이 덜 돼 지난 1차전을 힘겹게 승리로 장식했던 맨유는 이날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막강한 공격을 퍼부었다.

선제골도 일찌감치 터져나왔다.

전반 11분 마케다가 골문 왼쪽을 파고든 플레쳐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선제골이 터진지 2분만인 전반 13분, 오웬이 토시치가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수 발을 맞고 페널티 지역으로 흐르자 이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넣어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

아시아투어부터 맨유에 합류한 오웬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오웬은 전반 32분에도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볼은 아쉽게도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맨유는 후반전 들어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이스 나니 등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더 이상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맨유는 오는 22일 입국한 후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프로축구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맨유는 26일 중국의 항저우 그린타운과의 친선전을 끝으로 아시아투어를 마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