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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9 20:3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브리엘 오베르탕

ⓒ AP
8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랑스 리그 1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한 가브리엘 오베르탕(20)과 2013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베르탕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마찬가지로 최전방은 물론 양 측면 윙 플레이어까지 소화 가능한 유망주다.

이로써 맨유는 마이클 오웬(30)과 안토니오 발렌시아(24)에 이어 2009~2010 개막을 앞두고 세 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최근 몇 년간 오베르탕을 계속 눈 여겨 봐왔지만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이제 오베르탕이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오베르탕과 같이 어린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것을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PL에 합류하게 된 오베르탕도 "맨유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것은 내게 무척 큰 기회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맨유는 "오베르탕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있어 프리시즌 투어에는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해 한국에서는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됐다.

한편, 오베르탕의 합류로 박지성(28)은 더욱 험난한 2009~2010시즌이 예상된다.

호날두가 팀을 떠났지만, 기존의 라이언 긱스(36)와 루이스 나니(23)에 이어 지난해 팀에 합류한 조란 토시치(22), 발렌시아, 오베르탕까지 젊은 선수들과 경쟁해야 할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현지언론으로부터 "팀의 승리를 이끌 재목은 되지 못한다"는 혹평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내년 시즌은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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