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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13 10:58: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폐예노르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천수의 알나스르 이적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이천수(28)의 알 나스르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노르트는 이천수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로 이적시켰다"면서 "한국 공격수는 지난 일요일 새 클럽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알 나스르와 계약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예노르트가 받은 이적료 및 이천수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페예노르트는 2007년 9월, 울산 현대 소속이던 이천수를 이적료 200만 유로에 영입, 4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천수가 적응에 실패하면서 1년도 채 활용하지 못한채 K-리그 수원 삼성, 전남 드래곤즈로 재임대했고, 최근 50~7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천수를 이적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 왔다.

이로써 이천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레알 소시아드), 네덜란드 리그 진출에 이은 세 번째 해외리그에서 활약하게 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이던 설기현(풀럼)이 6개월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힐랄로 임대되며 최초로 사우디 무대에 입성한 이래 지난 11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이영표가 알힐랄과 1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알나스르로의 이적을 위해 전남과 등을 지며 잡음을 일으킨 끝에 K-리그서 퇴출된 이천수는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날아갔으며, 계약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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