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어린이집 시설장(원장)과 대표자(이사장)들의 모임인 전국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비를 1년 넘도록 받아 챙겨 온 것으로 밝혀져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전국어린이집연합회장 A 씨는 지난해 2월 주성대학을 졸업한 직후 자신의 부인이 시설장으로 있는 청주시 흥덕구의 B어린이집에 보육교사로 취직했다.A 씨는 B어린이집에서 정규수업을 담당하지 않고 있음에도 지난해 7월부터 신설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무려 1년3개월 동안이나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A 씨는 전국어린이집연합회장을 맡게 된 2004년 12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C어린이집 대표자로 관할 관청에 등록돼 있어 이중적 행동을 해왔다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A 씨의 이 같은 처신은 전국의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자들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자신들이 급여를 주는 보육교사들에게 지급되는 처우개선비를 동일한 위치에서 받은 것이어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A 씨의 이러한 행동을 놓고 일각에서는 2급 보육교사로 3년간 근무하면 1급으로 전환되고 50인 미만의 어린이집 시설장을 할 수 있어 경력을 쌓기 위한 허위 교사등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일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올해 주요 사업을 종합 결산하는 사업평가대회가 22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부(지부장 지덕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원 및 읍면동 지도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내빈축사, 사업실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문화동 지도위원회 황용상 위원장 외 4명이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상을, 주덕읍 지도위원회 김종선 위원장 외 14명이 충주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1986년 창설된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부는 국가체제의 근본인 자유수호에 앞장서온 애국단체로 지역발전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한 해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통일준비 중·고교생 통일안보교육을 비롯해 6·25전쟁 음식재현 및 글짓기 대회, 자유수호 웅변대회, 새터민 돕기 사업 등 시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자유수호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데 주력했다. 또한 장애인가요제, 포순이봉사단 운영,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 운동 전개 등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덕기 지부장은 "회원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안보의식…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부설 단기보호센터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시설이용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2008년 제5회 눈꽃세상 오뚜기 스키캠프'를 23~24일 수안보 한화리조트 및 사조리조트 스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겨울 스포츠인 스키에 도전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해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비장애인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해 사회속으로의 참여와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스키캠프 일정은 첫째날 복지관에서 사전 안전교육에 이어 오후에는 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지는 스키강습을 받은 후 자원봉사자와 함게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게 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수안보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다음날 오전 자원봉사자와 함게 스키를 타는 것으로 캠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도내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지원받은 승합차량을 이용해 청와대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이 차량을 빌린 공무원은 자원봉사센터를 지도·감독해야 하는 입장임에도 자원봉사센터 내부 결재나 부서 내 보고도 없이 차량을 빌린 것으로 밝혀져 품위를 손상시켰다.충북도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충북사회복지행정연구회 간부 등 9명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전국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220명이 초청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이 단체 수석부회장인 제천시 공무원 이모 씨가 사례발표를 하는 등 사회복지의 현주소를 대통령 앞에서 밝히고 애로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이 행사에 참석한 충북도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9명 중 청주에서 출발한 5명은 주민들의 사회복지를 위해 사용하도록 돼 있는 청원군자원봉사센터의 차량을 이용해 청와대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 차량을 빌린 청원군 공무원 A씨는 자원봉사센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다 자원봉사센터 내부 결재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인수해 갔던 것으로 밝혀져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행동을 한 것으로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컴퓨터 겨울특강으로 한글 및 엑셀자격증 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글자격증반은 오는 1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200x익히기, ITQ한글 자격증 대비과정 등이 운영되고 교육비는 8만원이다.엑셀자격증반은 1월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엑셀익히기, ITQ엑셀 자격증 대비과정 등을 4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8만원이다. (문의 043-258-0624,5)/ 김수미기자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심의보)은 지난 16일 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노인,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따뜻한 연말 만들기 '희망 ♥ 만남 산타축제'를 개최해 사랑을 전했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더욱 어려워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희망쪽지 쓰기, 희망 만남 어울림 한마당, 희망선물상자 배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100여분의 노인들을 복지관으로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산타 선서식을 시작으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 동아리 팀의 공연, 법무부 햇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이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복지회관에서 미리 준비한 희망선물이 전달됐다.또 산타복장을 한 복지회관 자원봉사자 노인들과 회관 직원들이 직접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수기로 쓴 카드 및 희망선물상자를 전달하고 마술 등 공연을 펼쳐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온 이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의 마지막 행사로서 추운 겨울 희망을 나누는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굶주린 마음을 녹이고 따듯한
한글교육에서부터 고등교육에 이르기까지 장애인들의 지적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청주다사리장애인야간학교(교장 유경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9일 이전개소식을 갖는다.'다함께 말하고, 다함께 참여하고, 다함께 행동하라'는 뜻의 다사리장애인야간학교는 5년 전 1급 장애인인 유경희 교장이 자신의 집에서 설립해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1년 뒤 수곡동 100㎡ 규모의 상가로 이전해 사용한 다사리장애인야간학교는 4년 만에 350㎡ 규모의 수곡동새마을회관 1층으로 확장이전하게 됐다.이 학교를 설립한 유경희(여·46) 교장은 "나 자신도 학교 졸업장이 없어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장애인인권운동을 벌이면서 장애인들이 장애보다 무지(無知)로 인해 설 곳이 없는 사람들이 됐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기 이름조차 쓰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충격을 받아 학교를 세우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유 교장은 그동안 여성장애인연대 이사, 장애인봉사단체인 어깨동무 봉사대 홍보담당, 장애참여철폐연대 상임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는 등 장애인 인권보호에 앞장서왔다.현재 이 학교에는 70명의 장애인들이 다니고 있으며 한글 기초교육에서부터 고등학교 각 과목에 이르기까지 학구열
엊그제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지방발전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지난 10월 30일 수도권규제완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토이용의 효율화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방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자 두 차례나 연기하여 한 달 보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찬밥과 더운밥이 뒤섞긴데다 더운밥은 아예 설익은 것이었다. 애초부터 짓기 싫은 밥이었고 정성과 땔감도 부족한데다 솥뚜껑을 열고 닫기를 반복하였으니... 뜸이 제대로 들 리가 없고 김마저 새버렸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아무튼 정부의 발표내용의 핵심은 이미 지난 1·2차 국가균형위원회 대책에서 제시한 56조원을 포함해 향후 100조원 규모의 지역발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13조원, 4대강 살리기 14조원, 삶의 질 향상 15조원, 30대 프로젝트 50조원, 광역권 선도산업·거점대학 육성 2.3조원 등을 투자하는 한편, 내년이후 「초광역개발권」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5+2광역경제권」전략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발표내용이 구체성이 떨어지고 구상단계이거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개정을 전제로 하는 것들이며 재원조달의 방법도 확실치 않다. 또
충북이 장애인정책공약과 관련해 50% 이하의 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228개 장애인단체가 연대한 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의 장애인정책공약 이행여부를 점검했다.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지난 2006년 지역별 장애인정책 개발 및 제안을 통해 531지방선거 후보자들로부터 장애인정책 공약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약 중간 점검은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공약이행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했으며 공약 이행과제와 장애인 1인당 복지예산, 목표대비 진척율을 척도로 공약을 점검했다.장애인공약 중간점검 결과 서울시·인천시·울산시가 공약대비 이행을 성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베스트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충북은 6개 공약중에 6개 모두 실행에 옮겼지만 공약 평균 진척율에서 46.4% 밖에 추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전남·경남·제주도는 공약대비 실행율과 진척율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워스트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번 공약 중간 점검 결과에서 베스트 광역단체로 선정된 서울시의 경우 생활과 환경, 참여 등 9개 영역에서 93%의 공약 실행율을 보여줬으며 인천시와 울산시의 경우 각각 75.2%와 64.5%의 높은 공약 진척율을 보여
"늘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도주의의 움직일 수 없는 중심에서 적십자 가족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 더불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제22대 대한적십자사 증평봉사회장에 취임한 신임 엄대섭(47세·사진)회장은 "무엇보다도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회장의 자리에 서게 해주신 봉사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지역 사회에 봉사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우는 자리로 증평봉사회가 더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또한 "적십자사는 숱한 격량을 헤쳐 오면서 사회봉사의 상징이요, 어둠의 음지를 밝히는 등불과 햇볕이 되어 왔으며, 진정 사회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은 바로 봉사정신에서 나온다며 조건없는 참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지난 '99년 증평봉사회 가입한 엄회장은 그동안 분과위원장, 감사, 부회장을 거쳤고 4대 괴산군의원, 초대 증평군의원, 증평축구협회장, 증평 초·중·공고 운영위원장을 역임, 현재 청주지방검찰청범죄예방위원, 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증평읍 초중리에서 오리전문점 동궁을 운영하는 부인 안홍순(42세)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
"호텔구경은 처음이에요. 호텔요리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어요."15일 오후 충북희망원 원생등 40여명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지난 1월 충북희망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라마다호텔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충북희망원은 옥산에 있는 아동보육시설로 갓난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80여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다.지난 1월 자매결연 당시 호텔 직원들은 희망원을 방문해 특 1급 호텔 조리사들이 직접 요리한 스파게티와 스프, 매쉬 포테이토, 빵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저귀, 화장지, 바디로션, 샴푸 등의 생활용품을 100만원 가량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호텔 직원들은 아이들과 보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다시 만날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고 남몰래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이같은 자매결연이후 실질적인 만남을 위해 라마다호텔측이 준비한 것. 이날 원생들과 직원들은 영화 '플라이 투더 문'을 감상하고 팝콘과 콜라도 먹었다.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를 먹는 일은 누구나 하는 평범한 일이지만 희망원 아이들은 흔히 할 수 없는 일. 영화감상을 마치고 직원들과 아이은 호텔로 이동해 호텔
도내에서 운영되는 대형 사회복지법인 중 하나인 A사회복지법인이 관련법 위반으로 관계기관에 적발되는 등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A사회복지법인은 도내에 지역사회재활시설 9개소와 직업재활시설 3개소, 장애인재활시설 2개소, 이용시설 2개소 등 총 16개 시설을 충북도와 각 시·군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또 이 시설들에는 올해에만 62억1천400여만원의 국도비와 시군비가 지원돼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에 도움을 줬다.그러나 이러한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이 법인에서 운영하는 시설에서는 사회복지관련법을 위반하다가 적발됐는가 하면 형사처벌까지 받는 경우까지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이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내 모 지역 B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 C(51) 씨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지난 5월30일까지 3년여동안 지자체에서 관리비 명목으로 받은 8천256만원으로 3천662㎡의 땅을 구입했다가 지난달 25일 경찰에 의해 구속됐다.C 관장은 경찰조사결과 2005년 3월께부터 지난 1월까지 들어온 후원금 3천459만원을 자신의 명의로 콘도 회원권을 구입하고 복지기금·지원금 등 총2억4천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법인에서…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숙희)이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 대한 가족개입과 지역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바람직한 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 4차 사례발표 및 수퍼비전과 지역연계간담회-요보호 아동에 대한 가족개입 및 지역협력방안 모색'이라는 행사를 마련했다.이 행사에서 이은주(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는 "가정폭력만큼은 센터의 의사결정권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강력하게 피해자의 안전을 옹호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피해자가 개입을 거부하거나 두려워 한다해도 개입을 지연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전문상담기관에 의뢰해 적절히 개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YWCA여성상담소 관계자는 "근무시간 중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전화상담이라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연 3회정도 행위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참여하는 것을 권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어머니에 대한 자기문제인식, 폭력 이후 조치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어머니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한다"며 "어머니에 대한 심리검사도 필요하다"고…
한화 보은공장(공장장 이태종)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보은군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정아동과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희망을 안겨줬다. 한화 보은공장의 이같은 선행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의 2008희망산타원정대-'올겨울! 당신도 산타가 돼라!'에 보은군 대표로 참여한데 따른 것이다.이태종 공장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2일 67명의 아동이 크리스마스에 갖고 싶다고 신청한 67개의 선물을 구입해 직접 포장하고 13일에는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평소 갖고 싶어했던 패딩점퍼를 전달받은 A모(12·보은군 보은읍) 군은 "1달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별 관심없이 답변했는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타역할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친 배범희 과장은 "회사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은 하지만 이처럼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것을 직접 구입해서 전달해주는 봉사활동을 피곤하지만 보람도 느끼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한화보은공장 보은군산타원정대를 시작으로 17일 충주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내년 한해를 겸손한 자세와 겸허한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과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6대 증평JC 회장에 취임한 유영신씨(36세)는 "지금 세계속의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힘든 시기지만 서로 격려하고 축복해 주며,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갈 것"이라며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 어떠한 역경이라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난 2001년 증평JC에 가입한 유회장은 그동안 사무차장과 사무국장, 감사, 외무부회장을 거쳐, JC충북지구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고 현재 증평읍 창동에서 동원샘물 증평대리점을 운영하며, 부인 강희선(34세)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증평/손근무 기자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6개 시도 센터 중 가장 우수한 센터임을 인정받았다.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하 충북청소년활동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교육과 동아리 양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건전육성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선정됐다. 지난 2006년부터는 청소년들의 참여, 인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충북청소년지도자대회와 청소년축제한마당, 자원봉사대축제, 해외자원봉사단파견 등 대규모 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을 받았다.김양희 소장은 "이번 선정은 항상 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청소년과 도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김규철기자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는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입양아기들을 위한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6th ” 을 진행한다.이 사진전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다.사진작가 조세현의 카메라에 담겨 질 모델은 인기스타들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받고 있는 미혼모의 아이, 장애아동들이다.김혜수, 하정우, 이승기, 김정은, 이수경, 지진희, 염정아, 송윤아, 최수종 하희라 부부, 션 정해영 부부 등 20여명의 스타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마쳤다2003년부터 5년간 비, 권상우, 윤은혜 등 80여명의 유명인들과 150여명의 입양아기들이 참여했으며, 이 아이들 중 90%가 입양됐다.올해로 두 번째 참여하는 김혜수는 “ 이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 며 “우리가 함께 보듬어야 할 아이들” 이라고 관심을 부탁했다.평소 아이들을 너무 예뻐한다는 김혜수는 몇 해전 함께 촬영 했던 승민이의 근황을 궁금해 하기도 했다.이승기가 촬영할 때는 너무 열심히 촬영에 임한 나머지 아이가 싼 오줌이 땀 인줄 알았다는 후문.사진작가 조세현은 “촬영한 아이가 입양됐다는 소
충북칭찬운동본부(회장 김영근)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칭찬강연을 펼쳐 칭찬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본보가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 10일 서경초등학교 5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칭찬강연을 펼친데 이어 11일에도 원평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칭찬강연을 전개했다.이 강연에서 박종천 명예위원은 칭찬기자를 대상으로 '칭찬기사 및 글쓰는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김은정(EMG컨설팅 대표) 교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칭찬 사례를 소개하고 칭찬하는 요령에 대해 알렸다.박봉규(흥덕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정은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칭찬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북칭찬운동본부는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김규철기자
대표적인 나눔의 시기인 연말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경기한파가 계속되며 지역 복지시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최근 제천지역 대부분의 복지시설들은 지속적으로 답지하던 후원금과 물품이 눈에 띄게 줄어 시설운영이 매우 어렵다고 하소연을 쏟아내고 있다.평소에도 후원이 많지 않았던 데다 최근의 경기 침체 탓인지 연말이면 간혹 답지하던 기업과 단체의 후원마저 뚝 끊겼다는 게 각 시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관내 복지시설 가운데 하나인 봉양읍의 A 시설은 후원금과 생필품 등의 기부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50% 이상 줄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이 시설 후원 담당자는 "작년에 비해 후원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생필품의 경우에는 아예 지원이 뚝 끊겨 겨울나기가 막막한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또 지역의 대표적 지적장애인 시설로 180여 명의 원생을 둔 B시설은 아예 후원이 뚝 끊겨 식비와 난방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이 시설 관계자는 "당장 올 겨울 나기가 걱정"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후원이 피부로 와 닿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또 "지원이 없다보니 수익 사업을 벌여 운영금을 마련하려해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라며 "이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표갑수) 부설 충청북도사회복지정보센터는 11일 오후 2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08 복지선진도 충북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도내 자원봉사자 및 유공자, 인증요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 대회는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호교류와 연대협력의 장으로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는 것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우수 자원봉사자 배지 수여, 우수 인증센터 현판 수여,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돼, 지난 한 해 동안 남모르게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는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박준태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5명의 자원봉사자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충청북도의회의장 표창에 음성꽃동네정신요양원 김진래 자원봉사자 외 2명이,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에는 충북희망원 한민애 자원봉사자 외 1명의 자원봉사자와 3팀의 봉사단체가 각각 수여한다. 한편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충주시노인복지관 등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선정 우수 인증센터 현판을 수여되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우리지역을 통과하는 2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희망 2009, 고속도로 톨게이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을 모으는 행사인 이 행사는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면서 더욱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올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성금모금행사는 지난해 도내 12개 톨게이트 영업소에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한국도로공사와의 합의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사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하도가 있는 청원톨게이트와 오창톨게이트 등 2군데에서만 전개하게 됐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희망 2008, 고속도로 톨게이트 성금모금 운동'의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2개 톨게이트에서 모았던 2천700만원보다 11%가 늘어난 3천만원으로 정했다.그러나 경제불황이 지속되면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늘어나는 반면 도공의 하이패스제도 시행으로 인해 고속도로 카드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증가해 참여의 손길이 줄어 들 것이라고 예상된다.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은 "톨게이트 성금모금은 그 어느 모금행사…
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한전복)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청석컨벤션 티아라(구 청석예식장)에서 5회 위탁가정의 날 행사인 '우리는 한 가족'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2008년 한 해 동안 단란한 가정을 꾸려 온 위탁가정을 위한 연말 행사로써, 충북 도내 위탁가족과 내빈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우리는 한 가족' 행사에서는 위탁아동을 건강하고 바르게 양육해온 모범적인 위탁가정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의장, 충북도교육감의 표창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하는 맛있는 저녁식사와 더불어, 추운 날씨도 잊을 만큼 열기 넘치는 레크레이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기한 마술 공연으로 충북 도내 위탁가정에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연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철기자
오늘은 유난히도 아동청소년의 인권을 생각하는 보기 드문, 그러나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을 경험했다. 하나는 부모의··잘못된 종교적 믿음··에 의해 한 초등학생의 건강권, 생존권이 지켜지지 않고 죽어가고 있는 사례이며, 또 다른 하나는 한 고등학교 여학생의 투신자살 사건의 목격이었다. 전자의 경우 소아암에 걸린 딸을 부모가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그들의 잘못된 종교적인 믿음에 의지해 치료하려다 딸이 위험한 지경에 빠진 상황이며, 후자의 경우는 어머니와 딸이 다투다 딸이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었다. 이 두 사건의 자세한 내막은 어찌되었든 부모가 자신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아 발생한 대표적인 인권 침해 사례에 해당된다. 그런데 아동이나 청소년의 인권 침해와 관련해서 이처럼 어느 누가 보아도 명백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개인의 가치관이나 사회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 달리 해석 가능한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학교현장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떠든다고 야단맞던 학생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경찰에 교사를 신고하여 교사가 연행된 경우이다. 이 사건이 과연 인권 침해인가, 아니면 교육적 행위인가에 대한 논란이…
속보=청원군내 A사회복지시설의 이사장 B모 씨가 관련법을 위반한 자금 지출과 무리한 요구 등으로 인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서 무려 7건이나 지적되는 등 방만한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충북도와 청원군이 지난 4월 벌인 청원군 A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법인 시설 회계를 법인 이사장까지 결재를 득하도록 한 부분을 '시설회계사무 부적정'으로 적발했다.사회복지시설운영규정상 원장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도록 돼있고 시설장은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채용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하나 이 시설에서는 종사자 임면시 이사장에게 승인을 받도록 해 부적정한 법인 정관을 사용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도 드러났다. 또 시설장의 임기를 퇴직시까지 보장하지 않고 3년마다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하도록 함으로써 불안감을 갖도록 해 불합리한 복무규정을 두고 있는 부분도 함께 지적됐다.이 법인은 특히 지난 1999년 B이사장을 선임하면서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고 보수없이 직책보조비 50만원만 지급하기로 했으나 개인 자가용승용차의 차량유지비를 부당하게 지급해온 것도 나타났다.업무추진비 처리과정에서도 사전 품의를 받지 않았는가 하면 화환 및 선물
-고향 옥천에 대한 추억옥천에서는 중학교까지 다녔다. 당시는 어려운 시기였기에 추억은 주로 어려운 과정을 겪던 내용이 대부분이다.자식 많이 낳아 공부시키기 위해 많지 않은 농토를 일궈 가며 겨울에도 일을 하고 끼니 걱정하셨던 부모님의 헌신이 기억난다.고향 청산면의 보청천은 물이 맑고 산수가 깨끗하고 공기도 좋은 지역이었다. 농업사회였기 때문에 변화가 없는 일상이었고 자연과 어울리는 소박한 추억들로 가득하다.도시처럼 익사이트한 추억은 없지만 자연과 어울리며 뒹굴고 물속에서 고기 잡고 겨울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철없이 떠들던 추억이 있다.식구들과 둘러 앉아 곶감 까던 기억도 난다. 청산곶감은 영동곶감보다 훨씬 좋다.-심평원장으로서의 각오취임인사 때도 밝혔듯이 심평원은 국민에게 불필요한 진료가 되지 않도록 하는 일과 꼭 필요한 진료가 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양 날개로 균등한 힘을 줘서 날아야 한다.지난 30년간 심평원은 주로 불필요한 진료가 안되게 하는 쪽에 신경을 써왔다고 생각한다.우리 국민은 1년에 16회 전문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전세계에서 3위 이내에 드는 의료의 양적 수준을 구현하고 있다.그런데 국민에 대한 여론조사나 국내외 평가를 보면 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