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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성금 모금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까지 전개

  • 웹출고시간2008.12.10 19:05: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우리지역을 통과하는 2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희망 2009, 고속도로 톨게이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을 모으는 행사인 이 행사는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면서 더욱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올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성금모금행사는 지난해 도내 12개 톨게이트 영업소에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한국도로공사와의 합의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사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하도가 있는 청원톨게이트와 오창톨게이트 등 2군데에서만 전개하게 됐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희망 2008, 고속도로 톨게이트 성금모금 운동'의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2개 톨게이트에서 모았던 2천700만원보다 11%가 늘어난 3천만원으로 정했다.

그러나 경제불황이 지속되면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늘어나는 반면 도공의 하이패스제도 시행으로 인해 고속도로 카드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증가해 참여의 손길이 줄어 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은 "톨게이트 성금모금은 그 어느 모금행사 보다도 값진 모금으로 추운 겨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고귀한 손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에 참여하는 서민들의 훈훈한 사랑을 만날 수 있어 감동적인 행사"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이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전액 우리지역의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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