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대설 피해농가 일손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청원군은 지난 8-9일 내린 갑작스런 대설로 인해 인삼 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 과수 방조망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천469농가 218ha로 총 피해액은 46억여원에 이른다.군은 먼저 군부대,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일손 돕기를 요청하는 등 유기적인 피해복구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23일에는 청원군 공무원들이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오창읍 화산리 심옥순(여·62)씨 인삼 재배지(옥산면 호죽리 산52번지·1ha)에서 산하공무원 100여명이 참석, 인삼 재배 피해시설 철거 및 지주목 설치, 차광막 설치 등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심순옥씨는 "갑작스런 대설로 쓰러진 인삼밭을 보고 복구할 길이 막막하여 한숨만 쉬고 있었는데 군청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다시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청원군은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일손돕기 창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할 기관이나 단체가 있으면 청원군 농정과(251-3321)로 문의하면 일손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와 연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홍순철기자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에서 옥천군은 정치9단으로 불리는 선진당 이용희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남부3군 자치단체장 3명이 열린우리당으로 당선되면서 전국 화제가 됐던 곳.이번 선거 역시 이용희 의원이 이끄는 선진당의 아성을 한나라당이 얼마나 차지할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속에 8명이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특히 선진당은 공천을 받기위해 수개 월 전부터 지역인사들이 줄을 댈 정도로 치열한 반면 한나라당은 후보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기에 현역 군 의원 8명 중 6명이 재출마하기로 해 과연 몇 명이 의회에 재 입성할지와 비례대표로 나서는 한나라당 강비옥씨, 군수와 의리 때문에 2월 말 공직을 사퇴하고 지방정치에 뛰어 든 선진당 강정옥씨의 대결도 볼만하다. 일찌감치 1,2,3위 순위가 결정됐다고 할 정도로 지방정가에 소문이 나돌고 있는 옥천군 가선거구(옥천읍)의 경우 3명을 뽑는데 11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나라당은 누구보다도 4년간 의정활동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하고 있는 김규원 현 군의장을 비롯, 옥천고총동문회장인 곽준상씨 등 2명이 선진당은 민주노동당에서 당적을 옮긴 박한범 현 의원, 전 옥천읍장 출신 박희태,
모두 8명을 뽑는 영동군의원선거는 옥천과 마찬가지로 한나라당대 자유선진당 대결구도로 짜여지고 있다.현 군의원 7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당은 일찍이 후보를 내정한 반면 한나라당의 경우 군수공천갈등이 내재해 있는데다 당을 탈당하고 미래희망연대로 당적을 옮겨가는 과정이어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민주당도 후보를 내며 가세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3명을 선출하는 영동가선거구(영동·양강·학산)의 경우 지난선거 때와는 달리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한나라당은 박호진, 박병진 현 군의원이 재출마 속에 선진당은 오병택 현 군의장을 비롯 이경현 의원이 출격준비를 하고 있고 한나라당 비례대표였던 한순희 현 군의원이 미래희망연대로 당적을 옮겨가는 과정이어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민주당도 후보를 내며 가세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3명을 선출하는 영동가선거구(영동·양강·학산)의 경우 지난선거 때와는 달리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한나라당은 박호진, 박병진 현 군의원이 재출마 속에 선진당은 오병택 현 군의장을 비롯 이경현 의원이 출격준비를 하고 있고 한나라당 비례대표였던 한순희 현 군의원이 미래희망연대로 당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군수·군의원에 출마하려던 예정자들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줄줄이 미래희망연대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현재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다가 미래희망연대로 당적을 옮겼거나 입당해 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자는 윤주헌 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59)과 정상혁 전 충북도의원(69), 주재록 전 옥천군산림조합장(66) 등이다.또 황규상 현 옥천군의원(56)과 한순희 현 영동군의원(58·여)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미래희망연대 당적으로 군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군수 공천에 강한 불만을 제기해 왔던 윤주헌 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59)은 23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미래희망연대에 입당했다.윤 전 실장은 이날 영동읍 부용리 영동군여성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규철 위원장이 당초 1%라도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내정하겠다고 공표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중앙당과 충북도당에 부당함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준환 도당위원장, 정상혁 전 도의원, 주재록 전 옥천군산림조합장, 황규상 옥천군의원, 한순희 영동군의원, 윤선재 충북도당 선거대책부위원장 등이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한나라당)이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그러나 지방선거 후보를 공모 중인 한나라당 청원군협의회가 공천신청업무가 마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정식' 성격의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김병국 전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공천권을 얻어 청원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엔 오성균 청원군당원협의회장과 군의원 후보신청자 신경철·김윤회·이종성·류인관·박정희·임병은·오병세·이성우·강전배 씨 등 기초의원 후보들도 배석했다.하지만 공천마감시한을 4시간 앞둔 시점에서 당원협의회장이 배석해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점 때문에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당협위원장이 배석함으로써 후보자 공모가 마감되기 전에 특정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살 수도 있다'는 질문에 오 협의회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협 차원에서도 후보자를 추천할 순 있다"면서 "공심위에서 반드시 (당협의 의견을)수용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김 전 의장을 군수후보로 사실상 확정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최종 후보자 확정은 공심위가 하는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선 뒤 "
청원 낭성 전하울마을(호정 2리)이 '산촌생태마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하울마을은 지난 200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생태마을 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2008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2010년까지 국ㆍ도비등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난해에는 국화 밭 조성(2만9천532㎡)과 메주 체험관 신축(1동/99.14㎡), 저수지 주변정비, 주민교육, 홍보사업 등에 3억6천만원의 예산이 쓰여졌다..국화는 8~9종으로 국화베개, 국화차 등 주민 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감국 10여만 본과 금방울, 화이트미리 등 볼거리와 국화 15만본, 기타 5만본 등 총 30여만 본을 식재했다.메주체험관도 지난 해 준공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인근 농지에서 재배한 청정한 콩으로 메주(된장)만들기 체험과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저수지 주변정비 사업에는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올챙이나 수생식물 등 자연생태 관찰 및 방문객의 쉼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2년차인 올해는 8억4천만을 들여 친환경쌀밥, 국화차, 산채 등 먹을거리 체험관과 목재와 한지 등을 이용한 공예체험관 등 2동을 신축 단체방문객들이 산촌체험과 교육, 숙박 등으로 편리하게
청원군의원 출마예정자는 많게는 30여명에 달한다. 그렇지만 민주당을 제외하고는 정당별로 뚜렷하게 정리되는 출마예정자는 없는 상황이다.더군다나 지난 주 6명의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정당의 이합집산이 예고되고 있다.이들 군의원들은 무소속연대를 구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정당의 요청 등 물밑접촉은 부산할 전망이다.청원군수와 마찬가지로 청원군의원 선거의 경우 청주·청원 통합 문제에 대한 평가 성격이 높아 찬반입장의 대결이 뜨거울 전망이다. 우선 가선거구의 경우 전 청원군의원을 지낸 도정선씨, 전 청원군 이장단협의회 한빈석회장등, 청원사랑포럼 대표로 반대운동을 이끌었던 손갑민씨, 전 문의면 농업경영인 신경철 회장등이 거론되고 있다.현 지역구 의원인 노재민, 변종윤 의원의 경우도 다시한번 군의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 선거구의 경우 전 청원군 축산산림과장을 지낸 오병세씨, 부용면 바르게살기위원장 김정봉씨, 전 부용면 생활체육협의회장 채평석씨, 전 새마을문고 청원지회장 이성우씨, 강내면 이장단협의회장 임헌경씨, 현 한국부인회 청원군지회장 박금순 씨등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현역의원인 오경수의원, 하재성의원과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인 맹
선거 구도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초순께 단행된 청원군청 인사가 뒤늦게 주목받고있다.청원군의 경우 지난 해 12월 김재욱군수의 선거법 위반 낙마이후 2번의 군수 직무대행 체제를 겪고 있다.지난 3일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지난 주 민주당 입당과 함께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한 이종윤 전 부군수와 지금의 이성헌 직무대행이다.이종윤 부군수가 명예퇴직하고 곧바로 취임한 이성헌 직무대행. 당초 인사는 지방선거후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선거까지 3개월여의 공백이 있지만 선출되는 신임 단체장에게 인사를 넘기는 것이 관례인 것.그러나 예상과 달리 대행 취임 직후 200여명의 대폭 인사가 이뤄졌다.인사 배경에는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설득력있는 관측은 이종윤 전 부군수가 군수대행시절 짜놓은 인사판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 공무원들의 측면지원(?)을 받을 수 없게 했다는 것이다.실제 수십명에 달하는 특정 학교 인맥이 이번 인사에서 배제되고 읍면장의 대폭 교체로 이 전부군수에 대한 공무원조직의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있는 상황이다.이에대해 청원군은 "공직의 선거중립이 우선이고 차질없는 선거 지원을 위해 이같은 인사가 진행됐다"
청원군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음식문화개선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과 향토음식점을 소개하고 특산물, 관광지 등 청원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종합 안내책자를 제작한다.군은 3월부터 자료수집을 통해 기존의 정적인 화보집 형식을 탈피 설명과 이야기가 있는 테마북으로 구성해서 생생한 맛과 멋의 느낌이 전달되도록 제작 오는 6월께 5천권을 발간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책자 제작을 통해 청원의 먹을거리, 볼거리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로 지역의 관광 상품화와 청원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청원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확대, 종균 300t을 생산해 친환경 작물재배농가에게 공급하기로 하고 연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군은 이미 효소분비력이 우수한 청국장세균과 김치로부터 분리 추출한 유산균을 축산농가에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작물에 이용되는 특성상 외래균주가 아닌 청원군내 논, 밭 토양에서 분리되어 지역적응성이 뛰어나고 탄저병, 잿빛곰팡이, 역병 등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포자의 형태를 변형시켜 사멸시키는 종균을 개발할 계획이다.선진국에서는 유용미생물을 개발해 농축산업 뿐만 아니라 생활속에서도 다양하게 적용, 환경 살리기에 각광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도 효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그동안 친환경농업에 이용되는 미생물에는 특이성이 없는 일반 발효미생물이나 연구 성적이 없는 미생물이 일부 이용되어 결국 경종농가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문제점을 낳기도 했다.군은 작물맞춤형 항진균성 토양미생물을 개발하여 경종농가의 병해 방제에 드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물생육의 질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항진균성 토양 미생물은 빠르면 7월부터 농가에 보급하여 후작영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인산가용화
이종윤 전 청원부군수가 민주당 입당과 함께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 전 부군수는 18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알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전 부군수는 "수도권 집중 정책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을 추구하고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을 펼치며,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우선하는 민주당과 함께 하면 '행복한 청원군'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민주당과 함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70년 청원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기획, 예산, 농정, 행정, 경제 분야 등 거의 전 분야를 아우르면서 청원군 전체를 속속들이 파악해 주민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고 청원군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첨단산업분야와 농정분야 등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청원군을 더욱 도약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전 부군수는 마지막으로 "청원군을 기업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첨단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는 한편, 도로망의 확충으로 국토의 교통 물류의 허브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노인 여성 아동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반대를 의결했던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원 6명이 한나라당의 공천 배제 방침에 반발해 탈당했다. 그러나 이같은 공천 배제에 따른 탈당은 '명분없는 탈당'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충회, 김경수, 오창영, 이명락, 노재민, 민병기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 6명은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배제 방침을 밝힌 한나라당에 대해 더 이상 의미가 없어 탈당한다"며 "무소속연대를 결성해 지방선거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탈당의 경우 의원직 신분을 잃는 비례대표 맹순자 의원은 탈당에 동참하지 않았다.노재민의원은 "한나라당은 행정구역 통합이란 당론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주지 않겠다고 윽박지르고 있다"면서 "공천권을 무기삼아 지방의회를 겁주는, 비정상적인 정당에 몸담을 수 없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나라당 의원을 포함한 청원군의원 12명은 지난 달 19일 임시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합반대를 의결했다./ 특별취재팀
청원 낭성면은 북쪽의 산당산을 접점으로 동쪽은 인경산, 남쪽은 국사봉, 서쪽은 서도산으로 둘러싸인 산악지대에 자리잡고 있다.산당산에서 발원한 감천은 낭성면 중앙부를 흘러 미원을 거쳐 청천을 통해 한강으로 흐르고 국사봉과 머구미고개에서 내려온 물은 무심천을 통해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낭성면의 인구는 2천504명(1천176가구)으로 청원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다. 대부분이 산악지형인 탓이다. 평균 해발 340m의 산간지대인 영향으로 주로 고랭지채소, 표고, 느타리, 관상수 복분자등을 재배하며 기후특성상 우수한 품질의 채소, 복분자가 생산되고 있다.194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주읍이 군으로 승격돼 낭성은 청주군에 속하게됐고 1983년 대통령령에 따라 인근의 산성리도 청주시로 편입됐다. 이후 1989년 성대리가 미원면으로 조정되면서 낭성면은 현재 21개 리(里)다. ◇ 가볼만한 곳△신채호 사당(낭성면 귀래리 305) 선생의 영정과 묘소가 있으며, 영정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켭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단재 선생을 그리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이홍원 씨가 그린 신채호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고 세운 사당으로, 그의 묘소 바로 앞에 있다.내부는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원들의 탈당은 이미 청주·청원 통합 반대의결 당시부터 예고돼 왔다.한나라당 도당은 통합이 당론임을 밝히며 자당 소속 군의원들의 동참을 요구해왔던 것.그러나 결국 지난 달 19일 청원군의회는 통합반대를 의결해 당론은 물론, 65%에 달하는 통합 찬성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반대 의결을 했지만 이들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당론에 반대할 경우 공천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던 도당이 의결이후 자당 소속 군의원들의 공천배제를 기정사실화 한 것이다.송태영 한나라당 도당 위원장은 "누누히 당론이 통합이라고 밝혀왔음에도 이에 반대한 군의원들의 공천배제는 문제가 없다"며 "이들 군의원들은 자신들의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들은 결국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공천권을 무기로 지방의회를 겁주는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더 이상 한나라당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을 결행하게 됐다"고 밝힌 것이다.그러나 이들의 이같은 탈당이 주민의 여론을 얻기는 힘들 전망이다. 공천배제라는 사안이 불거지고 나서야 탈당이 결행돼 결국 '명분없는 탈당'이라는 지적이 높은 것이다.차리리 소신에 따라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각종 전염병의 연도별, 지역별, 계절별 발생양상을 신속·정확하게 파악·분석해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한 2010년 전염병 예방관리교육이 16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렸다.이날 교육은 보건기관 전염병관계자, 보건교사, 영양사 등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열린 가운데 우선 전염병 조기신고 및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의사, 약사, 보건교사 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230명을 위촉했다.또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한 해 동안의 전염병의 유행양상과 발생추이를 살피고 그에 따른 적절한 역학조사와 방역소독 조치로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김동석 보건소장은 신학기 개학을 맞아 신종플루 확산 우려를 경계하고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유행성 눈병 등 전염병 발생이 우려 된다며 각급 학교에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청원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모니터요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충북도청 양민석 역학조사관이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방역관리의 기본방향, 질병별 발생추이 분석, 전염병
진천군의회의원 선거는 작은 규모의 군단위에서 무려 30여명에 가까운 예비후보 및 등록예상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가 선거구(진천읍, 문백,백곡면)의 경우 10여명이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6명이 민주당인 가운데 한나라당 1명, 민노당 1명, 친박연대 1명, 국민참여당 1명, 무소속 1명 등 각당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상태다.이곳은 진천읍 인구가 문백면과 백곡면 보다 월등하게 많아 백곡면은 황준원 후보로 단일화를 시켰고 문백면의 경우 김건종 후보와 임상은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중에 있어 작은 규모의 면단위 주민들이 지역의 각종사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군의원 배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진천읍지역 후보자가 난립할 경우 작은지역 이지만 2개 면단위 지역 후보자들이 유리할 거라는 괸측이 힘을 얻고 있다. 나 선거구(광혜원 이월 덕산 초평면)에서는 무려 20여명 가까이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고 이중 10여명이 민주당이며 7명이 한나라당, 1명이 민노당으로 이지역도 공천결과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이 지역 역시 작은 면단위 지역의 후보자 단일화를 추진, 덕산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지역내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장과 보건소가 함께, 사업장 흡연근로자들에게 금연을 유도 할 수 있도록 '흡연ZERO'금연 영토확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연 영토확장 프로젝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와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보건소와 근로자, 사업장이 하나가 되어 흡연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일터로 가꾸어 사업장을 금연영토로 확장하여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현재 한라스택폴(주), 유니온(주), 해리슨엔지니어링코리아(주) 3개의 사업장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연도전자들에게 동기를 심어주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사업장에서는 금연성공자에게 금일봉 및 상품권을 지급하고 보건소에서는 금연보조제 및 금연전문상담사의 상담과 금연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앞으로도 2개의 사업장을 더 선정하여 사업장의 모든 흡연자를 등록관리하고 니코틴대체요법과 금연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하여 금연도전자 전원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 홍순철기자
세종시 원안의 '원조'는 박근혜 의원인가, 민주당인가를 놓고 때 아닌 '원조' 논쟁이 지역정치권에서 일고 있다.16일 청원군을 방문한 정우택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 원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원안은 우리 모두가 알고있듯 박근혜의원이 처음 주장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정 지사의 발언은 최근 원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박근혜의원의 작품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이다. 정 지사가 "민주당이 세종시 원안의 원조인 것처럼 주장해선 안된다"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이같은 '원조' 논쟁은 지난 15일 세종시 수정안의 국무회의 의결 방침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잠시 소강국면을 보여왔던 세종시 문제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이 '세종시 수정안 국무회의 의결 방침은 지방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규탄하면서 불을 당겼다. 이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세종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맞받으면서 세종시 논란이 재점화 된 것이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세종시 수정안 국회 제출 저지를 위한 예비후보자 필승결의 대회'에서 "이명박 정부는 국론이 분열되는 것을 불사하고 수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세종시 수정안 국무회의 상정은 150만 충북도민과 충청권을 향한 선전포고"라고 규탄했다
청원군은 이주여성의 한국사회에서 조기 적응을 돕고 건강한 가정생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다문화가족지원사업으로 결혼이민자에게 편리한 이동수단을 위한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15명에게 학원비 지원과 우리말을 못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주여성에게는 통역 및 번역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배치해 사회적응 활동을 돕는다.특히 이주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재봉기술과 초등학교 등에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사 양성교육 및 우리전통 요리, 예절교육,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문화 익히기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지리적, 경제적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이민자가정을 방문해 이주여성과 아동에게 1:1 멘토 교육을 주 2회씩 50여 가정에서 실시한다.또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원군다문화가족지원센타(소장 이상화)가 증가하고 있는 이주여성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6월 남일 효촌리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축 이주할 예정이다.청원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갖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알찬사업을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내달중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천안-청주공항간 전철연결 문제도 올해 말 고시될 전망입니다." 2010년 연두순방 차원에서 16일 청원군을 방문한 정우택지사가 경제자유구역과 전철연결문제등에 대해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군정보고회에 참석한 정 지사는 "청원군은 충북발전전략의 중핵지역으로써 충북뿐 아니라 한국의 경제심장부로 시선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IT·BT중심 산업중심지, 물류중심지, 청원브랜드의 고품질농산물 등 그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가능성이 높고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청원군이 세종시편입과 청주청원 통합문제등으로 많은 갈등을 겪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치유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기관단체장,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정지사는 "그동안 청원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 투자1번지로서의 기반조성과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경제특별도를 선도하는 산업도시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청원군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오창
청원군의회는 15일 제177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2일까지 6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0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청원군 미혼자 결혼지원에 관한 조례안''청원군노인복지기금운용계획안'등 11개의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별 사전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민병기의원, 간사에는 맹순자의원을 선출했다.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청원군 가선거구 노재민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9-10일 내린 기습성 폭설로 예기치 못한 큰 피해 입은 농민들에 대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집행부의 세부적인 복구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노재민의원은 "행정력을 동원해 재해현장에 대한 정확한 피해조사와 타 시군에 출경작하는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 복구 기자재 수요량 확보 및 공급, 피해복구에 따른 정부지원 등이 부족할 경우 군 예비비 지원 검토 등의 특별대책을 마련해 진정한 위민행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순철기자
유영훈 진천군수(민주당)에 대항할 한나라당의 유력한 후보였던 장주식 충북도의회의원(한나라당)이 15일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은 물론 정계 은퇴를 시사해 선거전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장 의원은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천군수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진천 지역 정가는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현재 지역에서는 경대수 중부4군 당협위원장이 지난 해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도와준 채희대 전 농협 충북본부장의 공천설이 나돌고 있다.진천군수선거는 현재 민주당 유영훈 군수와 함께 정광섭 군의원(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했던 박기수 전농 충북연맹 부의장(민주노동당), 원용균 대한양계협회 진천지부장(진보신당)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선 채희대 전 농협충북본부장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오는 21일 군수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으로 진천군수를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특별취재팀
국회의원선거를 비롯해 그동안 각종 선거에 아홉 번 출마한 채영만(67·자유선진당)씨가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해 '9전 10기'의 신화를 창조할지 주목을 끌고 있다.채씨는 15일 오후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고향에서 살면서 고향 발전과 건설에 한 몸을 바치기로 하고 이번 괴산군수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채씨는 "타향살이 30년에 내 고향 괴산군은 괴산군과 증평군으로 찢어졌다"며 "시대는 통합을 원하는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증평군을 신설했다. 모두가 죄인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노인들만 사는 경로군을 살기 좋은 군으로 만들려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농촌 총각 장가 보내기 △공장 유치로 인구 증가 △한우 브랜드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채씨는 28세 때인 1971년 괴산군에서 8대 국회의원선거에 처음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회의원선거 5번, 청주시장선거 2번, 도의원선거 2번 등 각종 선거에 아홉 번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다.채씨가 이처럼 선거 명부에 아홉 번이나 이름을 올려 놓자 '집념의 사나이' '선거병에 걸린 사람' 등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채씨는 괴산군 청천면에서 태어나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청
괴산군이 지난 8일 충북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해당 업체가 아닌 제3자 업체에서 토지를 매매해 이중 계약 논란이 일고 있었지만,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투자 협약식을 추진해 엉성한 행정 처리를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연두 순방차 괴산군을 방문한 정우택 충북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 A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A사는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일대 5만1천㎡ 부지에 1만6천㎡의 철구조물 생산 공장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이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토지가 지난 2월 23일 타 업체인 B사와 또다시 매매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밝혀졌고, B사는 이달 9일 잔금 지불과 함께 토지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B사에 양도한 것으로 나타나 이중 계약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다.취재 결과 해당 토지 주는 A사와 계약 후 B사와 다시 매매 계약을 맺었고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B사에게 토지를 매각해 A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토지소유자는 이 같은 계약 해지 사실을 지난 5일 우편으로 A사에 발송했고
청원군은 대충청권 방문의 해와 봄나들이 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Clean 청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방문여행객들에게 통행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불법현수막 일제 정비사업을 전개한다.군은 한국옥외광고협회 청원지회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0일 동안 가로변의 불법현수막, 통행방해 및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및 벽보,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 등을 정비한다.또한 단속활동과 병행하여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불법광고물 등에 대하여는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각종 벽보·전단지 철거와 주변청소를 실시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광고물 예방 캠페인 행사 및 광고물 설치 허가(신고)안내문을 제작·배부하고, 청원군 지역의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광고문화 주민의식 개혁 교육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는 불법 행위자와 광고주의 인적사항을 추적·파악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