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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어떻게 해야 하나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가족개입과 지역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08.12.15 17:4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숙희)이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 대한 가족개입과 지역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바람직한 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 4차 사례발표 및 수퍼비전과 지역연계간담회-요보호 아동에 대한 가족개입 및 지역협력방안 모색'이라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 이은주(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는 "가정폭력만큼은 센터의 의사결정권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강력하게 피해자의 안전을 옹호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피해자가 개입을 거부하거나 두려워 한다해도 개입을 지연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전문상담기관에 의뢰해 적절히 개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YWCA여성상담소 관계자는 "근무시간 중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전화상담이라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연 3회정도 행위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참여하는 것을 권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어머니에 대한 자기문제인식, 폭력 이후 조치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어머니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한다"며 "어머니에 대한 심리검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간담회에는 청주풀이센터,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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