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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0 18:2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충주대와 철도대의 통합안이 지역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고규창 도 정책관리실장은 10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대학에서 추진하는 통합안은 명분도 잃고 실익도 잃는 방향이기 때문에 반대해 왔다"며 "충주시와 통합안에 대한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통합안 수정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실장은 "충주대는 입학정원 감축 규모를 당초 269명에서 135명으로 수정했고 철도대로 이전할 학과와 교직원 배치계획도 축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통합안의 부당성을 지역 사회에 알린 도의 주장이 통폐합심사위원회에 설득력 있게 전달된 결과다"고 덧붙였다.

고 실장은 그러면서 "교명변경 철회와 철도대학의 충주이전, 입학정원 감축 조정, 구조조정사업비 투자계획, 교양과목 학점취득 편의시책 폐지 등 도의 입장을 교과부에 제출해 심사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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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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